말주변이없어서 일단풀어볼게

형들 나 소개를 하면 일단 25살 한남군필이야.

20살부터 일 시작해서 꾸준히 했었고 24살에 군대전역하고도 계속 같은일 하고있어. 업계가 좁아서 걸릴까 무섭네;; 일단 가볼게

도박맛을 안건 나는 좀 늦게 시작한편?? 군대였는데

. 상병 초쯤에 한일전 축구를 생활반에서 다같이 보는날이 있었어
그때 토토충 동기가 있어가지고 다같이 소액으로 배팅하자 분위기가 흘러가서

애국뱃 덴노헤이카반자이벳 개지랄 시작했는데 내가 혼자 3폴 묶어서 45만원 먹었던걸로 기억해.

그걸로 애들 냉동사주고 나도 쓰고 . 그때 손절쳤어야됬는데.

다음날 친구한테 사이트 받아서 3만원으로 베팅하고 또먹으니까 눈 뒤집히고.

생활반 애들도 반 또라이들이라서 같이 시작해가지고 여자배구보면서 소리지르고.

 핸드폰 반납하고 다음날이 너무 기다려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잘먹었을때 600만원까지 갔던걸로 기억해. 결국 병장때 다잃었지만. 손해는없었지. 몇달 잘 놀았으니까.

조부모님이 물려주신 돈이 5천정도 있어서 주식도 좀 손을댔지. 

그때는 불장이라 주식도 점점 뿔더라.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 좆망테크 시작이지.

전역하고 바로 일 시작하고 돈도 점점 뿔고, 내 나이 평균 애들보다 너무 잘벌었으니까. 친구 밥사주고 떡집데리고가고 좋았지뭐; 

코인선물을 시작했던건 코인 불장 정점 직전이였는데. 글 쓰다보니까 시간을 돌리고싶네..

그때 나는 코인 극혐러였고. 어머니가 코인을 하시니까 맨날 싸웠었거든 그거 쓰레기라고. 실체가 없는걸 왜 사냐고.

꼴에 주식공부한답시고 유튜브를 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듯 나온 코인에도 선물있다는걸 듣게됬어.

그때 머리를 뭔가 맞은것 같더라.

사람들이 존내 사재끼는 코인 그냥 디지털튤립 아니야?

저거 사면 돈버리는거라는 그 생각에 잡혀있는사람이

가격이 무조건 똥될거에 베팅할수있는 수단이 생겼으면 어떻게되겠어. 눈뒤집히지.

그때부터 나는 지옥의 숏충이가 되버린거야.

나머지는 2탄에서풀게 생각보다 기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