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툽 댓글은 안봐서 뭔상황인지 잘 모르겠음

근데 나는 펍커나 해외에서 토너할때나 프라이즈 스플릿은 잘 안하려는 편임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칩리더인 경우 ICM을 차치하고 여태까지 방수가 좋은 상황이었다면 굳이 플랫할 필요 없이 배리언스 감수함

2. 헤즈업인데 내가 슬라이스하게 지고있다. (65:35 정도까지) 칩리더가 찹 제안하면 안할 이유는 없지만 ICM 따지는 경우면 걍 겜하자고함.

펍커나 해외토너나 다들 레크가 많아서 아재나 할배가 많다. 젊은 나의 강점은 경험이나 실력보다는 집중력과 체력임. 후반부로 가면서 아재 할배들 집중력 떨어지고 진빠져서 스플릿하자고 하는 경우면 내가 승산있다고 판단함

3. 그냥 존나 스플릿 하기 싫음. 태초에 도박꾼인가봐

이건 걍 내가 이상했던것 같은데 3인 남은 파이널에서 세컨칩리더가 스플릿 제안함.

칩하이어라키에 따라서 프라이즈는 다르긴한데 비교적 밸런스 맞추어서 찹 제안했는데 괜히 하기가 싫은거임

그래서 안한다고했는데 그 토너 내가 우승함.

그래서 겜끝나고 아재들 내 욕(?)함.

내가 살던 곳에서 매주 2번씩 토너 열리는 포커룸이었는데 자주 가는 곳에서 내 안티가 생기는 바람에 테이블에서 나를 공격하는 사람이 둘셋 생김. 뭐 근데 나한테 뚜껑열려있는거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그만이라 생각했고 큰 문제는 아니였던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