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경 10월 한옵 5/10 위닝러 시절 나는 나이가 어린데도 나이트 좋아했다. 왜냐하면 테이블 잡으려는 남 – 여 입장대기줄 사이로 슥슥 걸어가면 웨이터들 헐레벌떡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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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4:49:07

때는 2019년경 10월 한옵 5/10 위닝러 시절

나는 나이가 어린데도 나이트 좋아했다.

 

왜냐하면 테이블 잡으려는 남 – 여 입장대기줄 사이로 슥슥 걸어가면 웨이터들 헐레벌떡 뛰어오는 맛이 좋아서다.

 

홈런을 치러간다기보단 ‘내가 어제 딴게 진짜 돈이라는걸 느끼게 해줌으로써 동기부여를 심어준다’

이런 말같지도 않은 정당화하면서 한달에 200정도씩 쓴거같다.

 

부킹오는 여자들중에 도도한척하거나 약간이라도 싸가지없게굴면 실실 웃으면서 귓속말로 “꺼져”라고 말했을 때

여자들 일그러지는 표정을 보는것도 좋았을만큼 실없게 노는게 재밌었다.

 

그러던중에 이민정을 억울하게 닮은 유치원 선생이 왔는데 말도 잘통하고 그럭저럭 괜찮아서 밖에서 2번정도 더 만나고 사귀게되었다.

사귀기 전에 ‘나에게 비밀이 있다. 말하면 안사귈거같아서 말 못해주겠다’고 먼저 애간장을 녹여놨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내가 이런말을하면 최악의 상상을한다. 유부남이라던지 이혼남이라던지 딸린애가 있다던지 등등

이때 포커라는 도박을 한다고하면 그나마 마음이 놓이면서 반발심이 약해지는 경향이있다. 참고해라

 

 

무튼 그렇게 만나는데 얘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도박하는거 엄청 싫어했고, 담배피는것도 싫어했는데 나는 끊을 생각없었다.

 

그러다가 십일조 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물어봤다.

만약에 우리 둘이 결혼하면 내가 도박으로 딴 돈도 10% 내야해?”라고

걔는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평생 하나님한테 레이크 10%씩 떼이고 싶지않아서 이때 이별을 결심한거같다.

 

근데 얘랑은 유난히 속궁합이 잘맞아서 헤어지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박을때마다 떡 떡 떡 떡 떡 떡

아 이게 떡감이구나’

그간 ‘떡감’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뭔지 모르고 살았었는데 얘랑 처음해보고 알았다.

여성상위체위에서 얘만큼 날 보내버린여자는 현재까지도 없다.

 

 

그리고 이상하게 한옵가서 먹죽먹죽하다가도 얘랑 ㅅㅅ한날 한옵을 가면 연속으로 빅위닝을 했다.

마지막으로 빅위닝을 하던날 그날 받은 현금뭉치가 500정도 됐었는데

기분좋아서 클러치백에 넣고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니까

 

 

자기는 도박꾼 못만나겠다고 헤어지자고해서 알겠다고하고 끝났다.

자기도 나이트다니면서 ㅅㅂ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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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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