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는 외노자야. 예전에 자주 들어와서 눈팅도 하고 글도 함 남기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홀덤을 아예 못치는 상황이 되니, 한동안 맘이 떠나있다가. 질문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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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21:17:49

 

중동사는 외노자야.

예전에 자주 들어와서 눈팅도 하고 글도 함 남기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홀덤을 아예 못치는 상황이 되니, 한동안 맘이 떠나있다가.

질문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어왔어.

 

포고는 여전히 평화로운듯.

한참 1주일에 한번씩은 갈정도로 단골이었는데. 다른동네로 이사가서 한동안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우연히 예전동네 갈일이 생겨서. 혹시나 하고 점심시간에 들러봤는데.

아직 그대로여서 괜히 혼자 뿌듯한.. 뼈다귀 해장국집 같은. 뭐 그런느낌...?  

 

각설하고. 

10/11월 즈음에 1주일정도 한국에 갈까 하는데.

관련해서 요즘 시국에 오프 상황/분위기가 어떤지 좀 물어볼 수 있을까 싶어서.

 

한국은 코로나덕에 무려 2년만에 가는거고.

목적은, 홀덤 7 / 부모,형제,친구,미식 3

부모,형제,친구 비중이 낮은건 Hure 혹은 Horo 자식 머 그런건 아니고.

어차피 겨울에 가족들데리고 다시 올거라서.

게다가 이런시국에 가정있고 직장있는 친구들이랑 마냥 놀러댕기기도 힘들고. 

효도와 우정은 잠시 미뤄두고.

이번엔 철저히 혼자 휴가의 의미로..

 

코로나 없던 2년전에 이렇게 왔을때는 참 재밌게 놀다 갔던 기억이.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오프 3군데정도 갔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갔던곳은 한양아파트 맞은편 큰길가 지하에 있었는데. 2층에는 복싱인지 킥복싱인지 체육관 있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

사람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았던 기억이.. 지나치게 친목하거나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하지않고.

그러다 밤에 이태원 프로스트 가서 놀고.

그때가 마침 할로윈즈음이어서 이태원 전체가 정말 발딛을 틈없이 붐비는 와중에. 

어린친구들이 할로윈 분장하고 지나들 다니는거 보고. 참 부럽다. 우리 대학교다닐때는 뭐 그리 남 눈치보고 세상 좁게 살았나 하고 친구랑 얘기했던 기억도..

 

한국에서의 잔상은 딱 2년전 그 풍경에 멈춰있는데.

어느새 미디어에서 보이는 이태원은 무슨 바이러스의 근원지같은 곳이 되버렸고.

어릴적에 의심되면 또보고 다시보라고 간첩신고 독려하는거 마냥.

누가 방역수칙 안지키나 서로 감시자가 된듯한 예민하고 상막한 분위기가 된거같애서(외부에서 미디어로 봤을때는)..

가기전부터 위축되고 서글픈 맘이 좀 들긴하네.

 

쨋든 질문하러 왔다가 뭔 개소리만... 원래로 돌아와서. 질문을 정리하자면..

1. 오프에 가는것이 (형법상 도박죄 말고) 방역법상 문제가 되는건지.

혹은 방역법상 문제는 없으나. 현재의 (일부 불만이 직업이신분들 말고)일반적인 분위기 내지는 통념상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을만한 행위인지.

 

2. 2년전보다는 당연히 위축됐을거라 짐작은 하지만.

예를들어 강남.송파.여의도 등에서 하루중 언제든 가도 테이블이 왠만하면 돌아가고 있다라고 할정도로 여전히 활발한 오프들이 있는지. 

 

3. 예전에 갔을때는 밴드에서 검색해서 그중 괜찮아 보이는곳에 연락하고 갔던 거였는데.

당시엔 정말 광고가 끝도 없이 검색됐다면. 지금 다시 해보니 몇군데 안보이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밴드로 검색해서 연락하고 가는게 그나마 가능한 방법중엔 가장 나은건지.

아니면 시대는 변하는 거니까. 요즘은 뭔가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4. 특정업체 홍보야 당연 안되겟지만. 대략의 힌트로라도.. 갈만한곳 좀 혹시 추천해줄수 있는지.

갈만한곳의 기준은. 이왕이면 강남권. 사람없어서 테이블 돌아갈 걱정 x, 홀덤펍처럼 플레이가 너무 근본less한 분위기 x

==

 

시간내서 답글 달아준 분들. 미리 고마워.

 

한국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쩔수 없이 "부모,형제,친구,미식 3"을 포기하고. 대안으로 런던으로 가야 할거 같은데.

그치만. 이왕 잃어주러 가는거. 일면식 없는 코쟁이들한테 보다는.. 고국 경제에 이바지 하고 싶은 나의 진심.. 느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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