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이 좋다라고는 알고있었는데 왜 주도권이 좋을까에 대해서 고민해본적은 없다

나의경우 적은 데이터지만 줌5방, 줌10방에서 3벳 존나치면서 주도권 가져왔을때가 오히려 타이트하게 밸류만뽑는것보다 더 나았던 이유를 깨달았따. (물론 둘다 본전치기)

답은 내 실력이 상승한것이 아니라 그냥 공격자가 유리하다라는 것이였따....

공격자가 공격할때보다 수비자가 수비할때 평균적으로 더 정교한 생각이 요구되는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수비자가 공격자의 베팅에 콜이나 레이즈를 하는 행동에따라 레인지가 상당히 많이 걸러지는데 이것은 공격자의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줄수있다.

그러나 수비자의 입장에서는 공격자의 레인지, 보드에따른 블러프와 밸류뱃 콤보등을 모두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공격자에 비해 생각할 시간이 많이 요구된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 뱅크롤의상황, 깡따구 등등의 변수요인들도 추가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공격자는 실수하더라도 수비자가 실수하면 +ev가 될수있을 가능성이 있고

                수비자는 실수하지 않아야만 +ev가 되는 차이이다.

높은방가면 이래도털리고 저래도 털리는 이유를 알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