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너의 행동에 느꼈던 마음
: 뭐 이런놈이 다 있나 했었지. 원래 커뮤니티 라는게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말도 편하게, 혹은 함부로 하게 되는건 알겠는데
나이도 어린너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나 이런생각 많이 들었다. 
그 당시 너의 행동에 대해 뭐 아주 이해가 안됐던건 아닌게, 당시 거기가 니 직장이었잖아. 직장인으로서 직장, 직장상사 지키고 싶었겠지.
직장에 타격 안가게 하려고 자의에 의해서 인지 타의에 의해서 인지 모르지만 넌 싸움꾼이 되었고, 당시 눈팅만하는 입장에서 얼굴도 모르는 너에게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지금은 너의 행동에 느끼고 있는 마음
: 너가 올린 글에 얼마나 가감을 했는지, 진짜 니 마음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너가 후회글? 각종 비리글? 올린건 정말 잘한 거다.
너가 포커선수인 이유는 포커를 잘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포커를 좋아해서가 더 클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너가 좋아하는 포커 계속하고 싶으면 넌 꼭 너의 행동에 대한 해명을 했어야만 했고 넌 하고있지. 그건 잘하고있어. 그리고 얼마나 썩어 있는진 모르지만 그런것들이 누군가로 인해서는 다 알려져야하는것도 맞아. 넌 그걸 자처를 했고.

마지막으로
: 넌 팩트에 따른 5부작을 준비 했지만 6부작으로 해라. 6부작은 진솔하게 사과를 해도 되고, 나는 이런 선수로 남고 싶다. 라는둥. 너가 하고싶은 말을 해보라는거지.
사람들이 얼마나 받아줄지는 너하기에 달렸지만 너가 큰맘먹고 시작한거니까 끝까지 잘 마무리 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