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딱히 공구 홍보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본다. 반말로 적어봐야지. 히히 게임을 안지 얼마 안되었을 때, 펍에서 시작했지만… 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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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11:45:17

 

이제는 딱히 공구 홍보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본다.

반말로 적어봐야지. 히히

 

게임을 안지 얼마 안되었을 때, 펍에서 시작했지만… 이기면 재미있고, 두근 두근 거리고(심장이 약하나?) 잘하고 싶고 … 근데 항상 잘하고 싶은데 능력치가 안되니까 헤매더라. 배그 한 적 있는데 진짜 게임 수 많은데 실력은 쓰레기였음.

 

뭐 그러다가 추게에도 간 글이 있지만… 포커 잘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 찾아가서 배우려고 하고 그랬단 말이야…

그러다 포고 알게 되어서 상어책 사고.

 

근데 상어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 그 레인지 매트릭스 처음보고 이해를 아예 못했다?

수딧이고 오프수딧이고 그거 한참 헤매서 발견했을 때 유레카를 외치고 스스로 대견해 했는데 누구 한테 말하니까 왠만한 지능이면 다 알 걸 그래서 ㅈㄴ 현타옴…

그리고 지금 상어책 보니까 좀 이해 되고 그런데 이게 왜 초보자용인거야? 내가 바보인가 추천책 보면 항상 이 책 나오던데. 아예 모르고 그냥 보면 진짜 이 책은 라면 받침대….

 

책은 읽어도 모르겠고 재미없어서 직접 번역 해보자 하고 강제로 자기 학습 시켰지 뭐.. 뭔 말인지 몰라서 어느 분들께 물어보고… 그러다가 스티브예랑 라드 수업을 들었지…

나 대구 살거든.. 주말 마다 5시간 버스 타고 한남동 거기 가서 수업 듣고…터미널이랑 거기가 제일 가까웠음 기차역은 멀고…

 

어느 날은 좀 일찍 도착해서 스티브 예님 이랑 거의 동시에 TPTK 들어갔다. (다시 말하지만 난 이분들을 안지 얼마 안되었음). 스티브 님이 어색한지 이러더라 그냥 할말이 없어서 툭 이런 말 하더라.

 

“왜 그렇게 열심히 하세요?”

 

그 말에 너무 순간 당황 했어 그래서 어..음 그러고 웃고 말았는데.

 

그러게? 뭐 이렇게 열심히 하루에 10시간씩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럴게 있나? 미친듯이 번게에 글 올리고 뭔 말인지 소화도 못 시키면서….

 

이렇게 남들이 보기에도 저렇고 나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실력은 안 늘면 어쩌지?

그런 생각 내내 했지. 지금도 하고 있고. 남들은 쉽게 이해하는데 난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만 같을까. 취미로 몇 년을 하는 이 영어 공부도 포함해서 말이야…

전에는 자게글 거의 안 읽었는데 요새 읽으면 부러워, 진짜 빨리 흡수하고 그래프 쭉 올라가는 글 보면….

 

여튼 그러다가 라드의 2방 30만 핸드 글 보고, 무작정 해보자 해서 하는데.. 그 글은 추게 가면 있어 한번 봐 봐…

그 말은 그말 대로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거 같아. 그 배리언스와 멘탈과…. 좋은 글 이야. 난 그 말이 무얼 말하는지 이해했어.

그리고 또…

 나도 지금 한 24-5 만 핸드 쳤는데. 한 15만 핸드는 그냥 쳤거든 아무 생각 없이…

이것에 대한 내용이 콘스탄틴이 쓴 2방 치지 말라 란 글이 있어….이것도 추게에 있나?

난 이것도 동의 해… 돌아가보면 내가 배그를 ㅈㄴ 많이 했는데 실력이 그 모양인 건 연습장에서 연습을 그만큼 안 한거야.. 그냥 인-게임에서 하다 보면 늘겠지. 해서 했는데 늘지 못한 거지.

 난 다른 사람보다 모자라니까 그렇게 해서 안되는 사람 인 거야…

올바르게 공부하고 공부 시간에 더 투자하라는 거지.. .

이 말은 얼마전에 번역한 더그 포크 영상에 있어…

 

 

내가 번역한 글이 몇 페이지가 되려나 대략 보니 적어도 얇은 책 한권 정도 되더라. 그 때 영어실력이랑 지금 비교하면 난 또 향상이 되어있고 오역 있을 까봐 다시 돌아가서 수정도 하고 그랬어. 아무도 안 봐줘도 내가 다시 보니까.

 

그리고 최근에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영상 올리면서도 또 느꼈지.

그리고 진행한 공구에서의 코치들이 그랫듯이.

 

아 결국 기초다… 그리고 복잡한 것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내가 이 RYE 캐쉬 게임 코스를 진행하고 공부하고 그런 것이 너무나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나도 영어공부 취미로 엄청 오래 해왔잖아. 다들 좋은 이야기 거든…책도 영상들도 좋은 이야기 많은데, 나한테 딱 맞고 그런 거 있잖아 그지? 뭐든… 다 맞는 이야기 같아도…

 

난 이거 해서 너무 다행이고….

난 이 영상 공부하면서 번역하면서 가슴이 뛰더라 모르는 것 알게 되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해서…

업데이트 된 영상 보면서도 너무 좋았어 빨리 번역해서 올려주고 싶다.

 

 

뒤 늦게 스티브 예의 지나가는 질문에 답을 이제서야 하자면.

 

이 게임이 너무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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