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sb에서 들어온 kk

그는속으로생각한다...

'제발 죽지마 제발 오픈해...'

폴드폴드폴드폴드....

'아시발...'2.5bb오픈...

그러자 뒤에있던 피카츄...잠시고민하는듯하더니 12bb  3뱃.

'걸렸다시발!!!!'

거침없는 25bb 4뱃....

고민하는피카츄....타임뱅크를 쓰다가 올인을넣는다.

느낌이쌔하다...

'Sb에서 kk로죽으면 홀덤 못치지 뭘무서워하는거야.가자!!'

피카츄 aa  아차싶은순간 촥촥촥 패는뿌려지고 

상대에게 들어가는 돈.

시팅아웃....

'아시발...이걸어떻게시발...필아이비도못피하는건데시발....'

잠시고민을하던 ...그가채팅을친다...

Wait.....

다시 천불충전하고 시팅...

5번쯤패가돌아갔을까?

Sb에서 드디어들어오는 aa.

'이번에는진짜다...제발죽지마제발...'

폴드폴드폴드폴드...

'아시발...제발 ...'

2.5bb오픈...

고민하던피카츄...12bb로 3뱃 ...

'걸렸다...' 25bb4뱃....

피카츄...고민하더니콜...

플랍 j 8 3 레인보우...1/3배팅 피카츄콜...턴 2 .플러쉬드로보드...

'저새끼뭘까 jj일까? Kk?qq?올인박으면받을텐데 아...약한척할까?

약한척하면 qq kk  혹은미스 ak받을수도있고 aj도박을수도있어...'

첵.

피카츄 고민하더니 올인.  스냅콜.

피카츄 jj 촥패뿌리더니 돈은 피카츄한테로간다.

시팅아웃...

'쿨러네...시발...스탠다드....스탠...시발...왜스탠다드는 나한테만.

내kk는안떳잖아시발...그만하자...좆같은홀덤시발접자니미...'

나가려는데 피카츄가 뭐라뭐라말을한다.

"@#~%set#@~%all in haha@%~#fish"

대충보니 저병신이내셋에박았어...이런느낌인데...

'개새끼야 이건 못피하는거잖아 개새끼...진짜..."

다시말하는피카츄...

"Hey  fish  come on ~you  atm  haha  thx bro"

좆같다시발...개새끼...

한글자한글자 답장을하는남자 

"F.u.c.k. y.o.u"

피카츄 :  haha  okok f.uck me plz  come  "

'이시발새끼가...좆같네'

화면을보니 나머지다섯명은 타임다쓰면서 첵첵하고놀고있다...

마치 나를기다리는듯이...

시발...시발...그가타자를쳤다..

"Wait......."  

4시간후...

그는생각한다...

'내가 포커를치면서 배운 첫번째...항상 최선의선택을해라...

한번다시생각해보고 최선이라생각하면 망설이지말고...

최선의선택...최선....

오늘잃은게 8500불....

이건천방에서복구가안돼...

만방? 냉정하게생각하자...내가 만방애들보다 실력이낮아...

혹시 이기더라도넘어갈수있는 불확실에걸수없어...

확실할때 ...딱한방...그래 딱한방 확실한자리에서 한방으로...'

어두운밤 어두운방...모니터를 바라보고있는남자...

모니터를 응시하던 그가 생각했다...

'태극!!!이건태극이야!!!...네번째가로줄 여섯번째가로줄기준으로

봤을때 ...음과양의조화가맞아 . 거기에 좌우대각선으로봤을때 

딱 저길 중앙으로잡으면 ...343  343완벽한 대칭이야.

마치 음이 양을잡아먹을것같은기세지만...

그럴거면 벌써 저기서 음이양을잡아먹었어야되는데

그건 훼이크고이건 저길 지지하면서 다시 양이 음을밀어내는

태극이야 ....혹시 이번에도뱅커라면 다음에 뱅커가 나올확율이

80? 아니 90프로야...보자이번에도뱅커라면 다음은뱅커...

이걸한시간지켜봤다 지금이야..."

촥촥 뱅커윈!!!

'내 이론은완벽해 이번이다 분명 음이 양을밀어낸다.., 뱅커간다

만불...가자...'

떨리는손으로 뱅커에만불을 누르려는 남자 문뜩...

'아니면어쩌지?'

손은 떨 리고 잠시머뭇거리는사이 ...배팅을하지못하고..

촥촥 뱅커윈 !!!

'아시발 눌렀어야지 병신아 ...자기가 자기자신을

못믿으면 어떻게해...아시발...아직..태극은안끝났어 뱅커다...

뱅커!!!!태극 !!!!뱅커!!!!태극!!!!'

너무 강렬하게 마음속으로 외쳤던걸까 

마른입으로 속으로외쳤던 말들이 새어나온다...

"태...에...헤..극......"

버튼은 눌러지고 ...뱅커에만불...

.

.

.

.

.

조용한방....

의자에 눕듯이누워서눈을감고있는 남자...

가만히있던 그가 ...피식웃는다...맞출걸까?

무언가를결심한듯 고개를두어번끄덕거린그가...

심호흡을한번하더니 차분하게눈을뜬다.

다시마우스를 잡고...

.

.

.

포커스타즈를 종료하고...

.

.

.

.

.

.

.

내컴퓨터......제어...빠각!!!!

거칠게 마우스를집어던진 그...담배를움켜쥔다...

그소리에 방에있던 어머니가 나오신다...

"무슨일있니?"

"아뇨...물건을좀떨어트렸어요"

그런데 어머니를보는데 무언가 위화감이든다...

두겹세겹 겹쳐입은 옷들 ....

'아니왜방에서옷을...'

"아니!!!엄마 방이왜이리차요?"

"응...난방비많이나올까봐...자기전에만 돌려..."

왈콱 !!!!!

"아니 난방비나오면얼마나 나온다고 !!!그냥좀 켜요. 누가난방비

걱정하래? 괜히아프면 약값이더나와 !!!"

"알겠어 아들...어머...아들우니?"

"아니...보일러키라고 갑갑하게 궁상떨지말고!!!"

"엄마아플까봐 울고 미안해아들 이제 보일러잘킬게...미안해

아들마음도몰라주고..미안..."

"아우...씨..."

거칠게 문을 박차고 나가는 남자...

날씨가너무추워서였을까...

담배를 피우던 남자는 얼어붙은듯 가만히 먼산만바라보고

그의 손에들린담배만 조용히타들어가고있었다....

                                   -끝....-

                 Ps : 위에나오는 인물배경 게임내용은 전부허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