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칭관한 글을 올렸다가 누군가가 댓글로 우리나라에서 진지하게 포커로 돈을 벌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존나 적을거임)

라는 댓글을 보고 한참 생각해 봤음

포커를 치는 사람들을 크게 3그룹으로 나눠봤음

A: 전업자 (포커을 업으로 생각하고있는 사람)

B: 반업자 (포커외에 직장을갖고 있고 진지하게 공부하고 포커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사람)

C: 레크레이션 (포커로 수익을 내려는 목적은 있지만 공부따윈하지않고 그냥 즐기는 사람)

우리나라에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나의 뇌피셜(?)로 보면 비율이 A:B:C = 0.5 : 1.5 : 8 정도 인거 같다

참고로 C그룹에 있는 레크레이션 플레이어를 비하하거나 안좋은 시선을 바라볼 생각이 단 1도 없다는것을 미리 말해둔다

우리나라 포커 생태계(?)를 생각하고 고민해본거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로 C그룹에 있는 사람들이 많을수 밖에 없고 본인의 직장을 갖고 포커도 하기 바쁜데 공부나 핸드리뷰 코칭은 생각도 못할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C그룹에서 시작했을거라 생각한다

결국 포커를 진지하게 접하는 사람들보다 돈은 벌고싶지만 가볍게 즐겁게(?) 플레이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한다 (80%)

그래서 어제 내가 올린 코칭이란 주제는 아직 우리나라 포커생태계의 비추어볼때 현재의 시점에서 맞지 않는 주제이고 시기상조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포커의 저변을 높이기위해 C그룹의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새롭게 유입되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처럼 포커문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C그룹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B그룹으로 넘어오고 자연스럽게 A그룹도 꿈꿀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에서도 중산층이 잘살아야 그 사회가 탄탄하고 안정됬다고 말하듯이 우리나라 포커 생태계도 중간층이 많아져야 앞으로 건강하게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함

괜히 코칭이야기 꺼내서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고 아직은 나눠야할 주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나는 홀덤이나 즐기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