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TO wizard coaching: Key Differences Between IP and OOP (Donk Orleone)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포커를 플레이하면 IP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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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15:27:18

(수정됨)

출처: GTO wizard coaching: Key Differences Between IP and OOP (Donk Orleone)

image.webp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포커를 플레이하면 IP가 OOP보다 좋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걸까? 그런 차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까? OOP에서 제일 어려운 상황은 언제일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이를 분석해보자. 이 글은 주로 턴, 리버에서 OOP와 IP의 액션을 비교한다. 턴, 리버에서 벨류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노메이드 블러프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다룰 것이다.

우리가 배울 내용

1. OOP로 체크할 때마다 박살나는 것을 멈추는 법 (트랩을 하거나 레인지를 보호하거나)

2. 리버: 우리의 에퀴티를 확보하기

3. 적절한 사이징 선택하기

4. 앞선 스트리트에서 블러프하기

1. 트래핑 비교

IP

-Check하면 새 카드가 나옵니다.

-Check하면 팟에 들어갈 수 있는 베팅 수가 줄어듭니다.

OOP

-Check가 당장 에퀴티를 실현하지 못합니다.

-Check를 해도 팟에 들어갈 수 있는 베팅의 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IP에서의 체크백

리버에서 IP가 강한 핸드로 체크백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액션이 종료되기 때문에 더 이상 밸류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플랍이나 턴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Q95ss 보드에서 체크백 후 턴에 7이 떨어지면, 언뜻 보기엔 브릭처럼 보여도 77로 트립스를 만들거나 Q7, 97 같은 핸드가 가능해진다. 즉, 몇 가지 넛 핸드가 새로 생기므로 이전 스트리트에서 강한 핸드로 레인지를 보호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OOP에서의 체크의 의미

OOP에서 체크한다고 해서 에퀴티가 실현되는 건 아니다. 보드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바로 쇼다운으로 가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가 체크했다는 정보만 전달된다. 따라서 강한 핸드로도 체크하지 않으면, 중간 핸드들이 보호받지 못한다. 다음 스트리트에서 레인지를 보호해줄 카드가 없기 때문에, 강한 핸드로 트래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IP vs OOP에서의 베팅 기회

IP는 플랍에 체크백하고 턴에서 상대가 체크하면, 팟을 키울 기회가 두 번뿐이다. 하지만 OOP는 다르다. 체크 이후 상대가 베팅하면, 우리는 레이즈, 턴 배럴, 리버 배럴까지 최대 네 번의 베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OOP에서는 체크를 하더라도 공격 기회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OOP에서는 강한 핸드로도 체크가 가능하다.

-트래핑 예시

image.webp BB vs SB, SRP, Q95r4 flop SB 33% bet, BB call이후 turn 상황을 살펴보자.

-2P+의 빈도 차이

-탑페어를 어떻게 플레이 하는가?

1) IP 의 전략

image.webp위는 BB의 전략이다. 전체적으로 꽤 단순해 보인다.
하위 핸드들은 적극적으로 블러핑에 사용되고, 중간 강도의 핸드들은 주로 체크를 통해 에퀴티를 실현한다. Top pair부터는 점점 베팅 빈도가 높아지며, 투페어 이상은 거의 항상 베팅으로 이어진다.

2) OOP의 전략

image.webp 

SB에서의 전략은 더 복잡하다.
약한 핸드는 여전히 블러핑에 사용되며, 쇼다운 밸류가 낮을수록 블러핑 빈도가 높다. 오버페어까지는 체크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투페어 이상부터 다시 체크 빈도가 늘어난다. 이 투페어 이상이 우리가 말한 트랩 핸드이며, 약 절반은 체크로 돌아간다. 실제로 SB의 턴 베럴 빈도는 37%에 불과하며, 체크 레인지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핸드 일부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IP처럼 플레이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예를 들어, 우리가 99를 들고 무조건 턴에서 베팅한다고 해보자. 상대가 똑똑하다면, 우리의 체크 레인지에 강한 핸드가 없다는 걸 눈치챌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상대의 베팅에 자주 오버폴드하게 되고, 체크-콜이나 체크-레이즈 빈도는 지나치게 낮아진다. 결국 상대는 블러핑을 마음껏 할 수 있고, Thin value 핸드로도 거침없이 큰 사이즈로 벨류 베팅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Q6 같은 핸드로 턴과 리버에 오버벳을 시도할 수 있고, 우리는 이를 막을 수단이 없다.

그렇다면 오버폴드를 피하기 위해 캡된 핸드로 콜을 늘리면?
“나는 QT, QJ 같은 세컨 페어로도 절대 폴드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하면, 이제 상대는 Q8 같은 핸드로 턴에 팟의 3~4배를 오버벳하고 리버에 올인까지 해올 수 있다. 이처럼 Thin value 핸드로 큰 벳을 해도 우리가 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 오히려 상대에게 익스플로잇당하게 된다.

결론은 명확하다.
상대의 얇은 벨류 벳이나 과도한 블러핑을 견제하려면, 일부 강한 핸드를 반드시 체크 라인에 섞어야 한다. 트랩이 필요하다.

image.webp 

실전에서는 상대의 공격성이 기준이다.
위 데이터는 SB가 체크했을 때 BB의 베팅 빈도다. 이는 우리가 99로 셋을 만들었을 때 체크할지, 베팅할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상대가 이보다 더 공격적이라면 체크가 더 좋고, 덜 공격적이라면 베팅이 낫다. 무조건 솔버의 50/50 RNG에 따라 9셋을 나누는 것은 수동적인 상대에겐 좋지 않다. 중요한 건 솔버처럼 멋진 전략을 만드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게 결국 EV를 만든다.

2. 리버에서의 벨류 구조화

IP

- 당신이 더 나쁜 핸드에 의해 콜 될 수 있는 에퀴티를 갖고 있다면, 벨류 베팅을 합니다.

- Check에는 액션을 종료하는 내재적 가치가 있으므로, 베팅 사이즈를 무한히 줄일 수 없습니다.

 

OOP

- 액션을 종료할 방법이 없으므로, 사이즈를 훨씬 더 줄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이유로 당신은 강한 핸드도 체크할 수 있고, 체크해야 합니다.

 

리버에서 밸류 핸드를 구성할 때는 IP일 때가 오히려 더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우리가 가진 핸드가 대부분의 약한 핸드로부터 콜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명백한 밸류 배팅 핸드입니다. 그래서 리버에서의 전략은 "내 핸드가 이길 확률이 높다→ 밸류 배팅"으로 이어지는 구조죠. 하지만 여기에 중요한 제한이 하나 있어요. 바로 ‘체크하고 액션을 종료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도 일정한 가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에퀴티가 살짝 앞서더라도 무한정 작은 사이즈로 밸류 배팅을 할 수는 없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100BB짜리 팟에서 "내 핸드가 51% 에퀴티 있으니까 1BB만 배팅할래"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핸드로부터 콜을 받아 이길 수 있을 것처럼 보일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작동하지 않아요. 그렇게 작은 배팅은 실제 게임 흐름에서는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IP에서는 우리가 배팅을 하면 액션이 다시 열립니다. 이 말은 곧 상대가 레이즈할 수 있다는 뜻이고, 이 레이즈는 폴라라이즈된 밸류 또는 블러프일 수 있어요. 특히 얇은 밸류 핸드는 이런 상황에서 매우 취약해집니다. 콜은 받을 수 있지만 레이즈를 당하면 EV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포지션 안에서 밸류 배팅을 할 땐 적당한 사이즈 조절이 중요하고, 무조건 작은 배팅이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포지션 안에서는 팟의 1/3, 혹은 그보다 더 적은 배팅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포지션 밖에서는 우리가 어떤 액션을 취하든 상대가 다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체크에는 액션 종료라는 고유의 의미가 없습니다. SPR이 아주 작아 바로 쇼다운으로 가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가 체크하면 상대가 배팅할 수 있고, 우리가 배팅하면 상대가 레이즈할 수 있기 때문에 액션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포지션 밖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배팅에도 제한이 거의 없고, 실제로 팟의 1/4, 1/5 또는 그 이하인 10% 수준의 배팅도 자주 사용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강한 핸드를 체크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체크한다고 해서 액션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강한 핸드로도 트랩을 설계할 수 있는 거죠. 특히 리버에서는 포지션 밖일 때만이 트랩이 진짜 의미를 가지게 되고, 포지션 안에서는 거의 가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포지션 밖에서는 작은 배팅과 강한 핸드의 체크 모두 전략적으로 유효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벨류 구조화 예시

image.webp BTN vs BB SRP KT3ss45 flop BTN 33 bet. BB call/ Turn Check,Check, River.

BXB과 같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아래를 살펴봅시다.

 -IP vs OOP 에퀴티 threshold

-사이징과 트래핑

1) IP의 전략

image.webp 

(보라색이 132%, 빨간색이 60%)

밸류 배팅, 블러프, 쇼다운 밸류는 체크. 끝이에요. 복잡하지 않죠. 에어의 양과 밸류 핸드의 수에 따라 블러핑 비율을 정하고, 아무런 밸류가 없는 핸드는 체크.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핸드는 밸류 배팅을 하죠. 예를 들어 Q10 이상의 핸드는 밸류 배팅이 가능하고, 그 이하는 보통 체크해요. 특히 T9 이하는 순수 체크로 쇼다운 보러 가는 핸드예요.

2)OOP의 전략

image.webp (주황 25%, 빨강 60%, 보라 132% 사이징)image.webp (세컨 페어)

image.webp(탑페어)

image.webp (투페어+)

  

포지션 밖에서는 밸류 핸드를 구성할 때 훨씬 더 복잡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약한 핸드는 블러프로, 중간 핸드는 체크로, 강한 핸드는 배팅이나 체크 트랩으로 활용되는 기본 구조는 유지되지만, 밸류 핸드 쪽에서 의외의 전략들이 등장하죠. 예를 들어 세컨드 페어는 자주 배팅하지만, 오히려 세트나 투페어 같은 아주 강한 핸드는 체크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체크 레인지를 세컨페어와 같은 블러프 캐처로 보호하려 하면, 상대의 강한 배팅에 무너지고 말기 때문이에요. 진짜 밸류 핸드로만 체크 레인지를 구성해야, 상대가 오버벳으로 압박해도 방어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또한, 얇은 밸류 핸드는 포지션 밖에서 거의 항상 작은 사이즈로 블록 배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Q10, J10 같은 핸드는 체크하면 상대가 체크백하거나 큰 배팅을 해올 수 있는데, 이 둘 다 우리가 손해 보는 구조예요. 체크백 당하면 EV를 잃고, 큰 배팅을 맞으면 불편한 블러프 캐처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정도 핸드는 팟의 1/4 수준으로 선제 배팅해서 적당한 팟 크기를 만들어주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반대로 A10처럼 더 강한 핸드는 체크 콜로도 높은 EV를 확보할 수 있어서, 트랩으로 활용하기 좋죠.

 

핸드별 전략을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K9은 체크 콜로는 EV가 부족해지고, 작은 벳 후 레이즈를 유도하기엔 약하니 큰 사이즈 블록 배팅을 택해야 해요. 탑페어 중에서도 낮은 키커는 상황에 따라 리드 또는 체크-콜 모두 가능합니다. 투페어 이상은 상황에 따라 체크, 큰 배팅, 작은 배팅 모두 선택 가능한데, 이건 주로 블로커 여부에 따라 결정돼요. 예컨대 55는 상대의 5x 핸드 체크백을 막아 체크-레이즈 트랩에 적합하고, K10은 대부분의 약한 핸드를 언블로킹하므로 체크에 부적합하죠. 결국 전략은 중간 핸드들이 쇼다운까지 갈 수 있게, 그리고 강한 핸드가 다양한 경로로 활용될 수 있게 정교하게 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레인지가 쉽게 읽히고, 상대의 공격에 취약해져 무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턴에서의 블러핑

IP

-우리는 MDF%와 비교되는 상대의 fold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또 Checking back을 통해 일부 에퀴티를 실현합니다.

-우리의 드로우는 체크와 베팅을 믹스할 것이고, 우리의 에어는 좋은 특성을 가지고 베팅할 것입니다.

 

OOP

-우리는 MDF%와 비교되는 상대의 fold를 얻지 못하는데, 특히 드로우가 많은 보드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Check를 통해 충분한 에퀴티를 실현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드로우 핸드들은 대체로 빠르게(베팅하며) 플레이되지만, 상대가 충분히 폴드하지 않는다면 일정 수준 이하의 약한 드로우는 체크로 전환된다.

-에어는 일반적으로 베팅하지 않습니다. 특히 드로우 보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블러핑 이야기로 넘어가 보죠. 이 주제는 누군가에게는 매우 익숙하지만, 의외로 하이 스테이크 플레이어들조차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러핑 전략은 플랍에서도 적용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시점은 턴입니다. 특히 포지션 안일 때 블러핑이 효과적인데, 우리가 배팅하면 상대는 꽤 자주 폴드를 하기 때문에, 많은 핸드들이 0EV 또는 +EV 블러프로 전환될 수 있어요. 체크백을 선택하더라도 쇼다운으로 향하는 흐름 속에서 일정 수준의 에퀴티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전략 구성이 가능합니다.

포지션 안에서는 드로우 핸드와 에어 핸드를 각각 적절히 섞어서 운영하게 됩니다. 드로우는 맞았을 때 큰 팟을 만들 수 있으니 배팅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체크백을 통해 레이즈를 피하고 안전하게 에퀴티를 실현하기도 하죠. 에어 핸드는 좋은 블로커를 가지고 있다면 블러프용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MDF 기준으로 봤을 때 충분히 폴드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지션 밖에서의 블러핑은 포지션 안에서와는 꽤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오히려 훨씬 더 직관적으로 진행되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별다른 이론 지식 없이도 자연스럽게 맞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포지션 밖에서의 배팅은 상대에게 MDF 수준의 폴드를 잘 유도하지 못하므로, 리스크 대비 보상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플러시 드로우가 많은 보드에서는 상대가 넓은 콜 레인지를 유지하기 때문에, 블러핑이 잘 먹히지 않아요. 게다가 우리가 체크한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에퀴티를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의 배팅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수동적 선택이 오히려 손해가 되는 구조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가 포지션 밖에서 플러시 드로우를 가지고 있고 체크를 선택했다면, 다음 액션은 바로 상대의 배팅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우리는 체크 레이즈를 할지, 체크 콜을 할지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 실제로는 원하는 만큼의 EV를 확보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드로우는 일정 수준 이상이면 그냥 배팅을 해버리는 ‘패스트 플레이’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폴드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에퀴티가 있는 핸드들로만 배팅을 구성하게 되죠. 반대로 약한 드로우나 애매한 핸드들은 아예 포기하는 체크로 돌리고요. 에어로 블러핑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드가 매우 건조해서 우리가 큰 레인지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나 가능한 선택입니다.

Q. BvB Q752 double FD B33 C?

image.webp SB는 Th8d double Fd blocker 로 turn에서 얼마나 자주 베팅할 것인가?
A) 항상

B) 가끔
C) 절대

 

정답은 '절대 배팅하지 않는다'입니다. 더블 플러시 블로커가 있어도 턴에서는 배팅하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포지션이 반대였다면, 버튼 대 빅 블라인드 상황이었다면 턴에서 높은 빈도로 배팅했을 거예요

포지션 밖에서는 블러핑 전략이 훨씬 제한적이고, 기준이 훨씬 엄격해집니다. 예를 들어 블라인드 대 블라인드 상황에서, 에퀴티가 거의 없는 에어 핸드들은 아예 배팅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오버카드가 있는 핸드, 예컨대 킹 스페이드 같은 카드와 플러시 드로우 블로커를 갖춘 핸드처럼 어느 정도 에퀴티가 확보된 핸드만이 배팅 옵션으로 고려됩니다. 반대로 에퀴티가 거의 없는 핸드는 리스크 대비 보상이 부족해서 배팅으로 EV를 얻을 수 없고, 결국 체크 후 폴드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블러핑 레인지를 구성할 때는 단순한 에어보다는 ‘쇼다운 밸류가 낮지만 에퀴티는 있는 핸드’가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약한 플러시 드로우나 오픈엔더, 거샷 등은 포지션 밖에서도 자주 배팅되지만, 에이스 하이 같은 핸드는 쇼다운 밸류가 있어서 오히려 배팅을 자제하게 되죠. 특히 넛 플러시 드로우는 에이스 하이로서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체크 라인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퀴티가 많을수록 배팅 빈도가 높아지고, 에퀴티가 부족하면 과감히 포기하는 접근이 일반적이에요.

 

결과적으로 포지션 밖에서의 블러핑 전략은 흑백처럼 단순화됩니다. 포지션 안에서는 다양한 블로커 조합과 에어 핸드들을 블러핑 레인지에 포함시켜 세밀하게 구성하는 반면, 포지션 밖에서는 에퀴티 중심으로 매우 깔끔하게 구분되죠. 특히 보드가 젖어 있는 상황에서는 이런 구분이 더 뚜렷해지며, 무리한 블러핑은 즉각적인 EV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수입니다.

 

 

포지션 밖에서의 블러핑 전략에도 예외는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K228 레인보우 같은 매우 건조한 보드에서는, 전통적인 드로우(플러시, 오픈엔더) 대신 오버카드 두 장을 가진 핸드(예를 들어 QJ, QT, J9 등)가 상대적으로 높은 에퀴티를 가지게 됩니다. 이들은 8에 대해 두 장의 오버카드를 갖고 있어서, J4 같은 완전한 에어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보드가 얼마나 웻하냐에 따라 블러핑에 필요한 ‘상대적인 에퀴티’의 기준을 다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웻한 보드일수록 더 높은 에퀴티가 필요하고, 건조할수록 낮은 에퀴티로도 블러핑이 가능하죠.

이런 건조한 보드에서는 에이스 하이 같은 핸드는 오히려 밸류 배팅 후보로 분류되기도 하며, 가장 적절한 블러핑 후보는 바로 '노메이드' 핸드들입니다. 이들은 약간의 에퀴티를 가지며, 배팅했을 때 일정 수준의 EV를 확보할 수 있어 무난한 선택이 됩니다.

요약

-OOP는 IP보다 더 많이 트랩해야 합니다.

-OOP는 더 작은 사이징을 개발하고, 벨류를 위해 더 thin value betting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선 스트리트의 OOP에서는 에퀴티가 블러프의 주요 특징인 반면, IP는 블락커/언블락커와 cleansing 효과가 더 큰역할을 합니다.

 번역자가 주저리주저리 요약하자면,

1. OOP와 IP의 턴/리버 트래핑 전략 차이

OOP에서는 체크가 액션을 끝내지 않기 때문에, 강한 핸드로 트래핑을 반드시 해야 한다. 체크만으로는 팟 컨트롤이나 에퀴티 보호가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IP는 체크로 액션을 종료할 수 있어, 굳이 강한 핸드를 체크 라인에 섞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IP에서는 좋은 핸드와 블러프 핸드는 베팅, 나머지는 체크로 간단히 분류할 수 있다.

OOP는 탑페어나 오버페어 정도까지만 베팅하고, 그 이상의 강한 핸드는 체크와 베팅을 약 50%씩 섞는다. 만약 모든 강한 핸드로 무조건 베팅만 한다면, 레인지가 캡되며 thin value 베팅이나 오버벳에 취약해질 수 있다.

2. 리버에서의 IP vs OOP 전략 차이

리버에서는 IP가 다시 유리해진다. 강한 핸드와 약한 핸드는 베팅, 중간 핸드는 체크—이 단순한 구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체크로 액션을 종료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작은 사이즈로 액션을 다시 여는 것은 불리하다.

OOP는 리버에서도 체크가 액션을 끝내지 않기 때문에, 더 다양한 사이즈 전략이 가능하다. 세컨 페어는 작은 사이즈로 베팅하고, 탑페어 약한 키커는 체크-콜 또는 강한 리드, 탑페어 좋은 키커는 강한 리드, 작은 베팅으로 레이즈를 유도할 수 있다. 투페어 이상은 체크-레이즈, 소형 베팅 후 레이즈 유도, 큰 베팅 등 다양한 라인이 가능하며, 최적 선택은 블로커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3. 턴에서의 블러프 전략: IP vs OOP

IP는 충분한 폴드 에퀴티를 가지고 있으므로, 드로우나 블로커가 있는 에어 핸드로 베팅과 체크를 유연하게 섞을 수 있다. 드로우로 팟을 키우거나, 체크로 레이즈를 피하는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

반면 OOP는 특히 드로우 보드에서 폴드 에퀴티가 낮기 때문에, 에어 핸드로는 거의 베팅하지 않는다.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에퀴티를 가진 핸드로만 베팅한다. 특히 FD, OESD, gutshot 등의 드로우는 IP보다 더 높은 빈도로 빠르게 플레이되며, 쇼다운 밸류가 없는 핸드일수록 베팅에 더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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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1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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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11:25:43

@아오이유우

2025.05.29 12:49:11

2025.05.29 1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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