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마이크로 로우 스테이크에서의 EP 와 MP의 GTO적 오픈 빈도는 다음과 같다
EP 18.2%
MP 22.3%
근데 위의 수치는 다른 플레이어도 GTO로 플레이 하는 것을 가정했을때의 수치고 실제 마이크로 로우스테이크의 오마하 풀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은 오픈 이후의 무수한 플렛 콜이다. GTO상으로는 EP에서 오픈을 했을때 뒤에있는 다섯명이 모두 폴드해서 블라인드를 스틸해 올 수 있는 빈도는 49%, 약 절반정도이다. 하지만 PLO를 조금이라도 플레이 해 본 사람이라면 49%라는 수치는 현실과 매우 괴리감이 있는 수치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PLO10~PLO100까지 400K 핸드 샘플을 수집 했을때 EP에서 오픈에 블라인드를 스틸 할 수 있었던 빈도는 약 15%이고 이는 GTO상의 49%와 엄청난 차이가 있다.
GTO상으로는 EP에서 오픈을 했을때 49%의 확률로 1.5BB를 스틸해 올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약 15%의 확률로만 블라인드를 스틸해 올 수 있었고 많은 경우 포스트플랍으로 향하게 된다. 너무 많은 핸드가 포스트 플랍으로 가게 됨으로써 더 많은 레이크가 발생하고 마지널한 핸드의 EV가 깍이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EP와 MP에서는 오픈 레인지를 GTO보다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하며 강한 핸드, 도미네잇 하고 있는 핸드일수록 뒷자리의 빌런이 플렛을 해줬을때 EV는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핸드를 선택할때 기본적으로 멀티웨이가 될 것을 가정해 넛 포텐셜이 높은 핸드를 골라야 한다.
-AAxx
-강한 브로드 웨이 페어 ex) KKQxss, KKT8ss 등
-A hing 수딧 + 커넥션이 좋은 핸드 ex) AJT9ss, AT98ss 등
-높은 연결성 + 높은 수딧 ex) KJT9ss QJT9ss 등
-모든 브로드 웨이 더블 페어 ex) KKTT, QQTT 등
-연결된 수딧의 더블 페어 ex) 8899ss, 5566ss 등
-완벽하게 연결된 더블 수딧 ex) 9876ds, T987ds 등
오픈 하고 싶지만 오픈 하면 안되는 핸드
-AAAxr (A를 3장이나 블락하고 있어서 이론적으론 블러프 레이즈를 해야하지만 현실에선 그런거 없고 다 콜딴다)
-낮은 더블 수딧이 아닌 완벽하게 연결된 핸드 ex) 4567ss 등 (생각보다 멀티웨이에서 그렇게 좋은 상황 안나옴)
-낮은 더블 수딧 게퍼 ex) J876ds, J874ds (GTO상으로 보더라인이라고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GTO상에서 보더라인이면 현실에선 스냅폴드)
-연결되지 않은 낮은 더블 페어 ex) 6633ss 등
-트리플 수딧 에이스 하이 ex) AKQ5트리플 수딧 등
이렇게 수정된 EP & MP의 오픈 빈도
EP 12~16%
MP 16~20%
얼마나 콜드콜을 자주하는 테이블인가에 따라 조정, 콜드콜이 많이 나오는 테이블 분위기일 수록 앞 포지션에서 오픈을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