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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8
2024.07.20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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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상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이것은 밸류-블러프 완벽한 비율을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레인지 중 탑레인지를 항상 콜하는 것 또한 포함됩니다. 라이너스에게 시원하게 13000점 빨린 스테판..
내가 균형에 집착하는 것에 문제는 익스플로잇의 여지를 없앤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스테이크를 플레이하든, 상대가 계속해서 실수하는 수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리버에서 오버폴드한다면, 당신은 모든 에어를 사용하여 블러프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과도하게 콜하고 있다면, 당신은 모든 에어를 포기하면 됩니다
이는 매우 명백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가 솔버를 갈고 닦을수록 이 간단한 사실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솔버가 제시하는 균형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솔버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핸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UTG가 레이즈하고, 우리는 빅 블라인드에서 A10으로 디펜스합니다.
UTG는 플랍과 턴에서 C벳을 하고, 우리는 탑 페어로 당연한 콜을 합니다.
리버에 10이 나와서 우리는 투 페어를 만들었고, 상대는 팟의 2배를 올인합니다.
여기 솔버를 잘못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핸드를 입력하고 A10이 올인에 직면했을 때 무엇을 하는지 봅니다.
솔버는 대부분의 경우 콜을 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콜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이건 솔버를 현명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방법입니다 (솔버가 맞다고 하니까 맞겠지 -> 틀린 접근)
물론 여기서 A10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한 핸드 중 하나이고, 우리는 UTG의 AA AK와 같은 강한 핸드를 블록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수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좋은 플레이어가 솔버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핸드를 입력하고 A10이 올인에 직면했을 때 Indifferent 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 콜과 폴드의 EV차이가 없는 블러프캐쳐라는 뜻)
그들은 무관심한 핸드가 상대의 실수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실제 플레이어가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UTG의 전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UTG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모든 Tx와 심지어 Kx/QQ 같은 핸드를 블러프해야 한다는 것을 봅니다.
그들은 실제로 아무도 이것을 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리므로, 솔버에 비해 상대의 올인은 벨류-헤비입니다. 그러므로 A10은 폴드해야 합니다.
UTG의 레인지 중 일부 블러프만을 삭제하는 것으로, 솔버는 A10은 무조건 폴드라는 결과값을 보여줍니다.
요약하자면, 솔버는 우리가 핸드를 플레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실수하고 있는지, 우리가 그 실수를 어떻게 익스플로잇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리버에서는 작은 실수조차 큰 익스플로잇적 차이를 보여줍니다
(즉, 솔버보다 언더블러프하는 상대를 우리가 오버폴딩함으로써 익스플로잇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우리가 스스로 솔버처럼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실수를 익스플로잇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2. 블락커에 너무 집중하는 것
당신은 나쁜 블로커를 가졌을 때 폴드하고, "좋은 블로커"를 가졌기 때문에 큰 히어로 콜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항상 넛을 맞닥뜨립니다.
문제는 블로커가 마법처럼 어떤 콜을 수익성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신, 블로커를 일종의 '주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으니 아래 예시를 봅시다)
팟 사이즈 배팅의 경우, 상대는 두 개의 밸류당 하나의 블러프를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콜의 EV는 정확히 0입니다.
만약 우리의 핸드가 좋은 블라커를 가지고 있다면 - 즉, 밸류는 블락하고 블러프를 언블락한다면 -
이것은 우리의 콜에 약간의 주스를 추가합니다. (= 상대의 밸류는 줄고 블러프는 늘어나니 콜의 비중을 늘린다는 뜻입니다.)
이 주스는 아주 조금의 이득부터 최대 10BB까지의 가치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우리의 블로커 효과가 얼마나 강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솔버보다 언더-블러핑 하더라도, 가끔 블로커는 손실 콜을 수익성 있는 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블라커=주스가 들어가서 우리의 콜이 0EV에서 +EV로 바뀌었네요)
하지만 이는 상대가 약간의 언더블러핑만 할 때 가능합니다.
상대의 언더블러핑의 정도가 크다면, 주스를 얼마나 추가하든, 그 콜은 수익성 있게 될 수 없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리버에 블러프하지않는 코쟁이 할배라면 블라커로 아무리 밸류비중을 낮춰봤자 여전히 밸류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뜻입니다)
같은 핸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AT가 폴드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리버에서 밸런스를 맞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솔버보다 언더블러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핸드의 블로커를 고려한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AA와 AK를 블록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우리의 콜의 EV를 증가시킬까요?
AT에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AA AK같은 밸류를 블록하더라도,
우리는 또한 리버에서 블러핑해야 할 QT/JT의 많은 부분을 블록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블로커는 우리의 콜에 주스를 추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A6와 같은 핸드는 훨씬 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솔버에 따르면, 우리의 블로커는 약 3BB의 주스를 추가합니다. (콜이 수익적이라네요 ㄷㄷ)
A10은 AA AK를 블락하지만, 상대의 블러프 또한 블락합니다 (위 참조)
하지만 A6은 AA AK에 이어 UTG의 밸류 중 66또한 블락하며, 수많은 블러프를 언블락합니다.
따라서 상대가 약간 언더블러핑하고 있어도 여전히 합리적인 핸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억하세요. 상대가 크게 언더블러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블로커가 얼마나 좋은지에 관계없이 우리는 항상 폴드해야 합니다.
3은 젖은 보드에서 너무 크게 뱃하지 말라는 내용인데, 이전에 옮긴 내용이랑 맥락상 크게 다르지 않아 그 글 링크를 첨부하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https://www.pokergosu.com/strategy/35784551?s=5&v=%EC%9E%A0%EC%8B%9C%EB%A7%8C%EC%9A%9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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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미있어서 가져오긴 했는데, 막상보니 유튜브 썸네일 어그로같네요
근데 1번과 2번은 몇 번 강조해도 모자람없을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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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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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1:38:48
개추
2024.07.20 12:26:18
2번 나도 항상 생각했던건데 진짠갑네 ㅋㅋ 크게 잃고 블락커가 어쩌고 저쩌고 콜을해야하고 이런 사람들 볼때마다 a깔린보드에서 상대도 a 나도 a 가지고 잇는 경우 한번도 못본사람 처럼 블락커만 가지고잇으면 상대의 핸드에서 제외 시키듯이 생각하는 경향이 잇는듯 내가 ak니까 상대는 aa kk는 아닐꺼고 qq인가? 4벳 잼하자 -> aa만나서 사망
2024.07.20 12:48:43
@t6o9t
블라커보다 더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얘가 쇼다운없는 핸드를 블러프로 돌려야겠다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임 ㅇㅇ
UTG에서 코쟁이아줌마가 트리플배럴날리면 탑투페어도 폴드해야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음
2024.07.20 13:50:01
@잠시만요
Exactly totally right !
2024.07.20 21:23:31
와 이거 재밌게 봤다
2024.07.20 22:05:26
결국에 솔버는 기본 가이드라인이고 실무는 상대풀에대한 정확한 통찰력 + 익스플로잇
솔버는 참고용이지 전부가 아닌거네 개추다
2024.07.21 12:22:10
상대가 이런 블러프를 구사할수있는가? 이것또한 익스플로잇 인듯
포커는 레인지 싸움이란게 들어도 잘 몰랐는데 이젠 좀 알것같다 레인지 vs 레인지 싸움
2024.07.25 20:16:18
좋은 내용이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2024.08.02 02:42:33
굿
2024.09.02 11:14:59
블러프를 적게하는데왜 콜을 많이하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