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리포트는 에이스가 에퀴티와 EV 측면에서 BB에게 가장 나쁜 카드임을 즉시 보여줍니다. OOP(포지션 밖)에게 평균 이상인 카드는 9, 8, 잭, 6(스트레이트를 완성하는 카드들)과 함께 IP(포지션)에게 명확한 브릭인 4와 5입니다.

턴 리포트는 에이스가 에퀴티와 EV 측면에서 BB에게 가장 나쁜 카드임을 즉시 보여줍니다.

2, 7, 텐과 같은 보드와 페어를 만드는 턴 카드들은 실제로 BB에게 평균 이하입니다. BB는 여전히 많은 에어(약한 핸드)를 가지고 있고, IP는 여전히 발전하지 않은 포켓 페어와 약간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에이스 하이와 같은 적당한 에퀴티 핸드를 꽤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텐이 BB에게 매우 좋은 카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BB가 확실히 텐-x의 비율이 약간 더 높긴 하지만, 우리는 그 외에 다른 것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GTO 솔루션은 BTN이 약한 키커를 가진 텐-x의 상당 부분을 체크백하는 것으로 봅니다.

BTN은 킹 하이보다는 퀸 하이로 C벳을 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퀸 하이가 쇼다운에서 이길 가능성이 더 낮기 때문이죠.

킹이 나오는 것은 BB에게 그리 좋지 않습니다. BTN이 C벳하지 않은 꽤 많은 K하이를 여전히 가지고 있고 이것들이 탑 페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퀸이 나오는 것은 BB에게 조금 더 좋습니다. BTN은 퀸 하이가 쇼다운 밸류가 더 적기 때문에 킹 하이보다 퀸 하이로 C벳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퀸 하이로 체크백하는 것보다 C벳하는 것에 더 많은 EV가 있고, 그 결과 BTN이 플랍에 체크백 한다면 턴 카드가 퀸일 때 버튼은 탑 페어를 더 적게 가지게 됩니다.

K6s-K2s와 Q6s-Q2s를 비교할 때 이 경향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C벳 빈도에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Q6s는 거의 ⅔의 시간 동안 컨티뉴에이션 벳을 하지만, K6s는 ⅓의 시간 동안만 벳을 계속합니다.

이제 우리는 EV 측면에서 어떤 카드가 BB에게 좋고 나쁜지 알았으니, 우리의 베팅 전략을 구성해 봅시다. 프로브 벳을 할 때 작은 사이즈를 사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큰 사이즈를 사용해야 할까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할 수 있을까요? 언제 체크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이 예시들을 위해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를 가져오지 않는 오프슈트 턴 카드들을 선택했습니다.

8이 나왔을 때 프로브 벳하기: 가벼운 밀어내기가 효과적

[이미지 : T728r에서 BB의 프로브 베팅 전략]

솔버(컴퓨터 프로그램)는 턴 카드로 8이 나왔을 때 작은 크기나 중간 크기의 베팅을 선호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프로브(먼저 찔러보기) 베팅'입니다. AT, KT, K9 같은 강한 핸드로는 더 큰 베팅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핸드들도 팟의 절반 크기로 베팅하는 것이 똑같이 효과적입니다.

이 턴에서, 우리는 상대방이 가진 에이스나 킹 하이 같은 핸드들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가진 10 페어나 그보다 좋은 핸드들은 대부분 베팅을 합니다. 또한 잭, 9, 6과 같은 핸드들을 들고 있다면 리버에 발전할 수 있기에 블러프 베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밸류 벳, 상대방의 핸드 가치 낮추기, 그리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핸드로 세미 블러프하는 것입니다.

A7처럼 약한 핸드(서드 페어)로도 작은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핸드는 큰 베팅을 맞고 싶지 않지만, 55나 KQ 같은 더 약한 핸드들에게 콜을 받을 수 있어서 작은 베팅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베팅이 더 선호되는 이유는 상대방의 전체적인 핸드 범위가 매우 약하고 우리보다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은 작은 베팅에도 방어하기 어려운 중간 정도의 핸드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7은 버튼의 전체 핸드 범위에 대해 66%의 승률을 가집니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 상대방이 '강한 블러프 캐처'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블러프 캐처란 상대방의 블러프를 잡을 수 있는 중간 정도 강도의 핸드를 말합니다.

만약 상황이 달라서, 상대방이 오버페어나 투페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우리가 스트레이트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매우 큰 베팅(오버벳)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주 강한 핸드나 아주 약한 핸드로만 베팅하는 '양극화된(Polarized)'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신, 빅 블라인드(BB)는 선형적(linear)으로 베팅 사이즈를 조절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는 다양한 강도의 핸드로 다양한 크기의 베팅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상황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허술한 문을 밀어 넘어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강하게 밀 필요 없이 살짝만 밀어도 충분하죠.

물론 우리는 크게 베팅하고 자주 팟을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 베팅 레인지의 대부분에 대해 가장 +EV가 되는 사이즈는 아닐 것입니다.

 [이미지 : T728r에서 BB vs BTN]

턴에 8이 나왔을 때, 버튼(BTN)의 핸드 중 약 73%가 빅 블라인드(BB)의 핸드에 비해 이길 확률이 50% 미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BB가 다양한 크기로 점진적으로 베팅(linear) 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또한, 작게 베팅하면 KQ, 66부터 33까지의 중간 페어, A2s 같이 콜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콜해야 하는 핸드들로부터 약간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턴에 에이스가 나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때는 '올인 아니면 포기'라는 극단적인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턴에 에이스가 나오면 A4 같은 핸드로 작은 베팅을 하거나, T9 같은 약한 핸드로 '방어용 작은 베팅'을 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큰 베팅을 피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이는 큰 실수입니다. 턴의 에이스는 우리 핸드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우리는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작은 베팅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불리한 상황(버튼이 57%의 승률을 가짐)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버튼은 또한 30%의 확률로 탑 페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 왜 계속 돈을 넣어야 할까요?

그러나 한 가지 희망적인 점은 BB가 버튼보다 투 페어와 셋을 만들 확률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넛 어드벤티지를 제공합니다. 비록 전체적으로는 불리하지만, 이 장점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 T72Ar에서 BB vs BTN]

BB는 2%의 셋과 5%의 투 페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 페어 부문에서 더 적은 콤보를 가지고 있고 전체적인 에퀴티 불리에도 불구하고, BB는 여전히 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방법은 오버벳 전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투 페어 이상과 에어 사이에서 레인지를 양극화함(Polarizing)으로써 BB는 자신의 EV를 최대화합니다. 이 전략으로 내가 가진 넛 핸드로부터 더 많은 밸류를 받을 수 있으며, BTN이 가진 AJs와 같은 강한 핸드들을 블러프 캐치를 해야하는 불편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 T72Ar에서 BB의 프로브 베팅 전략]

솔버가 추천하는 실제 사이즈는 5.5bb 팟에 13.7bb를 베팅하는 것입니다 - 이는 250% 팟 벳입니다! 실제 게임에서 이 사이즈를 꼭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여기서는 작은 벳보다 큰 벳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 BB의 250% 팟 프로브 베팅 레인지]

250% 벳 옵션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이 벳 사이즈의 레인지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예상대로 우리는 '넛' 또는 '에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Q2와 K2 같은 2-x를 블러프로 사용합니다. 그 외에 우리의 블러프는 대부분 53, 43, QJ, 86과 같은 스트레이트 드로우에서 나옵니다.

이 벳은 AJ와 A8 같은 상대방의 블러프 캐처들이 폴드와 콜 사이에서 무차별하게 만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폴드를 받습니다; KT와 JT는 방어를 고려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우리 상대방은 2.5배 팟 사이즈의 벳에 대해 54s와 K2s 같은 핸드로도 가끔 방어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 상대가 콜링 스테이션이고 항상 Ax로 우리의 큰 턴 벳을 콜한다면, 우리는 그냥 블러프를 덜 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인간 상대들은 이런 위협적으로 큰 벳에 과도하게 폴드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균형점보다 조금 더 블러프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TO는 우리의 J8의 약 25%만 블러프하지만, 우리는 이 콤보의 절반으로 블러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 여러분이 이론적 기준선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왜 벗어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4로 프로브 벳 하기: 다양한 사이즈

턴에 나온 4는 BB가 기뻐할 만한 BTN에게 브릭(무의미한 카드)입니다. 에퀴티는 꽤 비슷하며, BB가 49%의 에퀴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 분석 측면에서 BB가 약간 더 나은 상황입니다. 더 많은 셋과 투 페어, 그리고 약간 더 많은 탑 페어 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 T724r에서 BB vs BTN]

한편으로는 우리가 약간의 넛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버벳을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즉각적인 생각으로는 바텀 셋인 22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레인지에 얇은 밸류와 보호를 위해 베팅하고 싶지만 반드시 팟을 크게 키우고 싶지는 않은 많은 핸드들이 있습니다. T9, 88, 7-x 같은 핸드들이 떠오르네요. 세컨 페어로 오버베팅을 시작하는 것은 별로 말이 되지 않으므로,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의 벳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지 : T724r에서 BB의 프로브 베팅 전략]

결론

보통 프리플랍에 레이즈한 사람이 플랍에서 C-벳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방이 베팅하지 않으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GTO를 고려해보면, 프로브 벳(턴에서 우리가 베팅)할 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배웠습니다:

1. 스트레이트나 플러시를 완성시키는 카드가 나오면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상대방이 강한 핸드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지 않는 핸드로 계속 플레이하도록 만들면 우리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큰 베팅도 효과가 있지만, 작은 베팅이 더 많이 이깁니다.

2. 킹이나 에이스 같은 높은 카드가 턴에 나오면 빅 블라인드(BB)에게는 매우 불리하고 버튼(BTN)에게는 매우 유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팅한다면, 우리가 상대방의 어떤 탑 페어도 이길 수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큰 베팅만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턴의 탑 페어를 이길 수 있는 좋은 핸드나 좋은 블러프 후보가 없다면, 그냥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브릭(턴에 별 의미 없는 카드)이 나오면 다양한 크기의 베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약한 언더페어 같은 중간 정도의 핸드로는 상대방의 높은 카드를 견제하기 위해 보호성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탑 페어 톱 키커 같은 강한 핸드로는 팟을 키우고 싶어 할 것입니다. 우리의 베팅 크기는 이런 다양한 가치의 핸드들에 따라 결정되므로, 여러 가지 크기의 베팅을 사용하게 됩니다.

출처 : https://blog.gtowizard.com/the-turn-probe-bet/

저자 : Darren 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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