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JNandez87의 PLO Launchpad 영상중 PLO의 기본에 관한 내용입니다.

littlefish님이 진행한 공동구매 영상이며, 번역해주신 자막을 따와서 정리한 글입니다. (허락받았습니다)

오마하를 입문하려고 하시거나, 오마하를 플레이하지만 아직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작성했습니다.

2. OOP에서 C-bet 상대하기

PLO 런치패드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IP의 C-bet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레인지 양극화와, 체크 레인지 보호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에퀴티, 이후의 에퀴티, 백도어 드로우, 블락커 등등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간엔 상황을 뒤집어서 BB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BB에서 C-bet을 상대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물론 우리는 체크레이즈, 체크콜, 체크폴드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플랍의 종류도 다양하고, 상대의 프리플랍 레인지나 포스트플랍에서의 성향도 다양할텐데

그 모든 내용을 한 편에서 전부 다룰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PLO를 배우는데 필요한 디딤돌을 제공하는 것이 PLO 런치패드의 목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가지 예시를 통해서

여러분이 직관적으로 어떤 핸드는 체크레이즈할 정도로 강하고

또 어떤 핸드는 플랍에서 체크콜하고 체크폴드하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체크레이즈부터 보겠습니다

AJ3 플랍에서 우리가 BB에서 다음과 같은 핸드들로 C-bet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핸드는 AKJ2입니다

AJ의 탑투페어와 J하이 FD가 있습니다

다음 핸드로는 AJT2로, 여기서도 탑투페어가 있지만, FD가 없습니다

이에 따른 차이는 상당히 큰데, FD가 있으면 체크레이즈하고, 없으면 체크콜합니다

FD가 같이 추가적인 에퀴티가 없는 드라이한 핸드로 체크레이즈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셋을 만나서 스택을 전부 잃는 상황도 흔하고

상대가 콜했을 때 많은 런아웃에서 아주 어려워집니다

많은 런아웃을 커버하지 못하고, 이후에 블락커나 백도어 드로우나 것샷 같은 에퀴티가 없다면

여러분의 핸드로 체크레이즈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드라이한 투페어로는 콜만 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중간 강도 핸드로 체크레이즈를 지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간 강도의 핸드란 어떤 핸드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KJ4 보드에서의 예시를 통해 이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보드에서 우리에게 두 개의 핸드가 있는데

JJ86은 미들셋에 백업이 없는 핸드고

또 KK86이 있습니다

여기서 두 핸드의 답은 많이 다릅니다

JJ86은 체크콜해야 하고

KK86은 체크레이즈해야 합니다

차이는 아주 큰데, 탑셋으로는 거의 항상 체크레이즈하지만

바텀셋이나 미들셋에는 추가적인 에퀴티가 필요합니다

특히 상대의 프리플랍 레인지에 탑셋이 많을 경우엔 이 차이가 아주 큽니다

이는 무엇을 뜻할까요?

BTN, CO, MP 등등 많은 포지션에서

대부분의 KK를 프리플랍에 오픈할 것입니다

따라서 상당히 자주 탑셋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아웃이 없는 JJ를 가지고 KK를 만나면 스택을 전부 잃게 되는데

이런 상황은 쿨러가 아니고, 여러분의 실수이므로 자주 나와선 안 됩니다

그래서 바텀셋이나 미들셋으로 체크레이즈할 때는 추가적인 에퀴티가 있어야 합니다

스트레이트 드로우나 플러쉬 드로우 등등입니다

이제 다음 예시에서 체크레이즈하는지 체크콜하는지 보겠습니다

AJ9 투톤 보드입니다

첫번째로 KQT9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텀페어와 WRAP이 있습니다

우리 핸드에 있는 카드들이나 8이 나오면 스트레이트가 만들어집니다

다음 보드는 AJ9으로 카드는 같지만 FD가 없는 보드이고, 아까와 같은 핸드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페어와 WRAP이 있어서, K, Q, T, 8이 나오면 스트레이트입니다

그리고 바텀페어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액션이 서로 다른데, 투톤 보드에선 체크콜하고, 레인보우 보드에선 체크레이즈합니다

WRAP은 레인보우 보드에서 훨씬 더 강해지는데

상대가 콜을 했을 때, 확실한 아웃들이 더 많고 런아웃이 더 좋습니다

투톤 보드에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오버플레이한다면

많은 상황에서 핸드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거나

밸류벳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아니면 투페어+FD나 셋+FD 같은 핸드를 상대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셔브하게 됩니다

KJ4 투톤 보드에서 체크레이즈와 체크콜을 구분해 보겠습니다

한 쪽엔 KQ42로, 탑&^바텀 페어와 FD를 가지고 있고

다른 편엔 AK42로, 여기도 탑&바텀 페어이지만 A하이 FD입니다

넛 FD와 넛이 아닌 FD 사이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넛 FD가 있는 핸드는 프리플랍에서 매우 자주 플레이하는데

Ax 수딧 핸드는 다른 FD 핸드에 비해 훨씬 더 강합니다

KJ4 보드에선 Kd가 보드에 있는데

즉, K하이 FD와 A하이 FD 모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KJ+FD, KK+FD, AKJ or AKQ+넛 FD에 도미네잇당할 때

에퀴티가 별로 없을 것이고

이런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나옵니다

따라서 넛FD가 없다면 체크레이즈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체크레이즈하는 핸드를 배웠는데, 체크콜은 어떤 핸드로 할까요?

체크콜 레인지에 들어가는 가장 약한 핸드를 알아보겠습니다

Q76에서 체크콜하는 가장 약한 핸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KQJ2가 있는데, 탑페어에 백업이 없습니다

다음으론 QJT2가 있고, 이것도 탑페어에 백업이 없습니다

여기에도 둘 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좌측은 체크콜하고, 우측은 체크폴드합니다

왼쪽만 체크콜하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Kc가 있어서 탑페어에 더 좋은 키커가 있기도 하고

클럽이 두 장 떨어진다면 Kc가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에 백도어 FD 블락커가 될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작은 디테일들이 우리가 체크폴드하는 핸드와 플로팅하는 핸드를 가려냅니다

여러분이 핸드 안의 모든 카드에 주의를 기울이고, 보드 텍스쳐를 정확히 이해했으면 합니다

이런 보드에서 Kc같은 카드를 가지는 것의 영향력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여러분의 핸드와 보드 사이의 연관성을 주의깊게 파악했으면 합니다

물론 홀카드가 4장이라 2장인 홀덤에 비해 더 어렵지만

이 때문에 액션이 활발하고, 선택지가 많아져서

디테일을 통해 큰 엣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그래서 Kc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KJ4 투톤에서 체크콜하는 가장 약한 드로우를 알아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9872에 7하이 FD가 있고

다른 편엔 9765로 6하이 FD 가 있습니다

7하이 FD가 6하이 FD보다 높기는 하지만, 사실상 둘 사이의 차이는 아주 미미합니다

프리플랍 레인지를 고려하면, 상대에게 FD가 있다면 어차피 양쪽 다 도미네잇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좌측은 체크폴드하고, 우측은 체크콜합니다

여기서 차이는 우측의 핸드에 백도어 WRAP이 있다는 것입니다

보드에는 4가 있고, 우리 핸드에는 567이 있어서

턴에 WRAP을 만들고 더 많은 에퀴티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체크콜을 할 때 백도어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상당히 중요한데

아주 낮은 FD에 다른 백업이나 백도어 드로우가 전혀 없다면

그냥 폴드해야 합니다

이제 BB에서 C-bet을 마주하는 상황에 대해 오늘 배운 것을 정리해봅시다

첫번째로, 중간 강도의 핸드로 체크레이즈를 지양해야 합니다

또, 약한 핸드로 체크콜할 때는 백도어 FD나

탑페어와 함께 다른 오버카드나 것샷 등으로 추가적인 에퀴티가 있는지 확인하고

또 백도어 SD가 있는지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