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Part 1에서 세번째 스트릿 팟 참여 및 오픈 레이즈를 할 때 고려해야 되는 측면을 살펴봤으며 이제 브링-인 디펜스에 대해 살펴보면

브링-인은 스터드의 경우 세번째 페이스업 카드가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내는 일종의 판 돈이기에 누군가의 레이즈에 디펜스 하는 게 달갑지 않다

다른 포맷의 블라인드 게임의 경우 블라인드를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통해 디펜스 하지만 스터드의 경우 그렇지 않다

하지만 물론 스터드도 핸드를 플레이 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관건은 플레이 할 법한 핸드를 가졌을 시 상대의 레이즈에 콜을 할 지 리-레이즈를 할 지인데 대부분의 경우 플랫을 해야한다

왜냐하면 상대보다 더 약한 레인지를 지니고 있으며 항상 로우 카드를 끼고 플레이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매번 플랫하지는 않으며 리-레이즈를 할 때에도 있는 데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레이트 포지션의 스틸에 우리가 페어를 가지고 있을 때이며 이럴 경우  상대가 페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낮기에 나쁘지 않은 에퀴티 이점을 지닌다

그렇기에 이 같은 스팟의 경우 우리가 지닌 페어 핸드로 리-레이즈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오버카드 + 로우 카드 조합으로 대부분 플랫을 할 것이기에 벨런스 목적으로 가장 약한 페어 타입 또한 플랫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페이스업 카드를 살펴보고 우리의 아웃츠가 없어졌다면 ex)484 핸드로 페어를 가졌지만 앞서 8이 2장 폴드한 경우 플랫을 좀 더 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 스틸 오픈 레인지를 상대로 페어를 가졌다면 어그레시브하게 리-레이즈 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많은 에퀴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3장의 플러쉬 카드 또한 훌륭한 에퀴티를 가졌기에 리-레이즈 할 수 있겠지만 모든 3장 플러쉬 콤보로 그래서는 안돼며 주로 스트레이트 플러쉬 드로나 하이카드 플러쉬 드로 핸드로 리-레이즈를 해야 한다

몇몇 좋지 못한 3장 플러쉬 카드 드로 또한 벨런싱으로써 플랫 레인지에 넣어야 하며 대략 하위 40 ~ 50%로 플랫하고 그 위의 드로는 리-레이즈 하는 식의 벨런싱을 하면

될 것이다

스트레이트 드로 또한 리-레이즈를 할 수 있지만 2-3-4나 3-4-5와 같은 위크한 드로의 경우 리-레이즈를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상대의 페이스업 카드가 5나 4인 상황에서 스틸을 해온다면 페어 콤보를 블락하고 있고 추가적인 스트레이트 아웃츠를 지니기에 리-레이즈 할 법한 스팟이다

이 같은 위크한 타입의 핸드의 경우 어그레션을 통해 팟을 이겨야 하며 일반적으로 다섯번째 스트릿에서 그러한데 왜냐하면 상대의 100% 스틸 레인지의 경우 다섯번째 스트릿에서 대부분의 경우 어떠한 핸드를 지니지 못하기에 우리가 지닌 에퀴티 푸쉬를 통해 팟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가 100% 스틸 레인지가 아닌 어느정도 타이트한 레인지로 레이즈를 해온다면 좋은 페어, 3장의 플러쉬 카드 콤보, 그리고 2장의 같은 수딧 핸드 + 스트레이트 및 오버 카드 등의 연결성이 있는 핸드 조합으로 디펜스를 해야 될 것이다

몇몇 에퀴티 예제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다:

322ss vs xxT 스틸 : 51% 에퀴티 => 플랫할 것

A22 vs xxT 스틸 : 56% 에퀴티 => 리-레이즈 할 것

TT2 vs xxK 스틸 : 37.5% 에퀴티

654 vs xxK 스틸 : 46% 에퀴티 => 대부분의 경우 플랫할 것

2s5s6s vs xxK 스틸 : 50% 에퀴티 => 일반적으로 리-레이즈

특별한 스팟의 경우를 들어보면

JJ2 vs 사이드 카드가 좋은 xxT 스틸의 경우 대략 60%의 에퀴티를 가지고 있고 AA2를 가졌을 경우 동일 스틸 레인지를 상대로 64 ~ 66%의 에퀴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특별한 스팟의 경우 액션의 유도를 위해 플랫을 하지만 물론 리-레이즈를 해도 전혀 문제없는 스팟이다

리-레이즈를 한다면 당연히 JJ2를 좀 더 높은 빈도로 가져갈 것이다

멀티웨이 스팟에서의 디펜스를 다뤄보면 레이즈를 상대로 우리가 가진 어느정도의 에퀴티를 디펜스로 가져가는 건 나쁘지 않지만 네번째 스트릿 및 다섯번째 스트릿에 도달했을 경우 좀 더 타이트해져야 한다 

스틸 레인지 및 레이즈에 플랫을 한 레인지를 상대로 본인의 레인지가 엣지를 지니지 않는 이상 너무 자주 스퀴즈를 해서는 안된다

또한 레이즈 및 리-레이즈가 앞에서 나왔다면 매우 타이트하게 플레이 해야 한다 

물론 오픈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의 경우 라이트할 수 있기에 몇몇 특수한 스팟의 경우 리-레이즈에 또 다시 레이즈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 88/5를 가진 상황에서 Q이 오픈 레이즈 했고 xx7이 리-레이즈를 한 상황 => 레이즈를 해 오픈 레이져의 라이트한 스틸 레이즈를 폴드시킬 수도 있다

eX) 3Q/3를 가진 상황 또한 K이 오픈 레이즈 했고 xx7이 리-레이즈를 했다면 폴드를 해도 무방하지만 리-레이즈를 좀 더 높은 빈도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앞에서 오픈 레이즈가 나온 상황을 다뤄 보면

가령 레이트 포지션에서 오픈 레이즈가 나왔다면 자신이 컨티뉴 하고자 하는 전체 레인지를 2벳(리-레이즈)으로 플레이 해야 된다

이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고 자신의 핸드에 대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다

대략적인 핸드 에퀴티 예제를 나열해보면

3KK vs xxA 스틸 : 65% 에퀴티

838 vs xxA : 58%

T98r vs xxA : 52%

T9Qr vs xxA : 50% (만약 2장이 같은 수딧이라면 +2%)

A4Qr vs xxA : 46%

또한 우리의 페이스업 카드가 컴플릿(레이즈)을 한 플레이어보다 높다면 일반적으로 리-레이즈를 해야 한다 

(*예외: 페이스업 카드가 로우 카드인데 레이즈를 했다는 건 손에 페어를 쥐고 있을 확률이 높으며 3장의 플러쉬 카드 및 3장의 스트레이트 카드일 공산이 높으며 롤업(3장의 같은 카드=트립)을 가질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우리의 페이스업 카드가 스틸을 하는 페이스업 카드 핸드보다 낮으며 좀 더 좁혀진 레인지를 상대한다면 리-레이즈를 함으로써 3벳을 맞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이는 어차피 우리가 지닌 에퀴티 엣지가 딱히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3벳 및 4벳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면 우선 마지막 스트릿인 일곱번째 스트릿이 아닌 이상 본인이 리-레이즈를 한 상황에서 3벳이나 4벳에 폴드해서는 절대 안된다

그리고 헤즈업 팟에서는 일반적으로 4벳 (캡)을 하지 않는 데 이를 통해 다섯번째 스트릿 및 네번째 스트릿에서 특히나 레이즈를 좀 더 할 수 있는 요건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 성향 및 자신이 플레이 하는 게임의 다이나믹에 따라 전략의 믹스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며 캡을 하지 않음으로써 레인지가 좀 더 넓고 여러 갈래로 뻗어나갈 수 있음을 상기해야 된다

어느정도 스터드에 익숙해지면 눈치 챘겠지만 슬로우 믹스 핸드로써 가장 좋은 핸드는 롤 업 (트립) 핸드로써 상대의 스틸이나 리-레이즈에 항상 콜드-콜을 하는 게 좋으며 블러프를 유도해 베팅이 2배가 되는 다섯번째 스트릿 이상까지 끌고가는 게 관건이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서술하고 있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점 참조바랍니다.

*언급되는 전략 중 일부는 업스윙 포커 믹스게임 코스를 참조 했습니다.

*오마하 8 Or Better의 경우 Big O라 불리는 5장으로 플레이 하는 8 Or Better 포맷을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