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 전설의 Q하이 콜을 보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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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친것같다
하지만 이 플레이어가 걍 미치기만 했다면 8디짓 위너가 되진 못했으며
완전히 익스플로잇 스타일로 하이스테이커 최상위를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인간의 생각프로세스를 리뷰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본 리뷰는 퀸양의 지라프포커를 기반으로 한다
자 그럼
카누,벨렉,웨코,찰리 Let's go


찰리는 솔버가 뭔 얘기를 씨부리던간에
히어로 콜을 두려워하지 않는 플레이어이지만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정신나간 콜을 할 수 있었을까

' 아...게임 좆같이 하네 '
또
이 익스플로잇 천재를 상대로
우리는 어떤 방어를 해야만 하는지도 알아봐야한다
이를 위해서 초기 스트리트부터 분석해보자


찰리는 작은 벳으로 시작해서 큰 오버벳으로 라인을 짰는데
찰리는 이런 전략을 짠 이유를 A하이 같은 핸드를 콜 하게 하고
이후에 큰 사이즈로 이런 핸드를 눕히게 만들기 위해서라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 스팟에서
A4 와 A8 을 다르게 운용하지 않으며 내가 만약 여기서
플랍에 1/4 를 치고 턴에 오버벳을 치면 아주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대부분의 레인지를 '완전히 동일하게' 대응한다고 설명한다
' 내가 만약 이보다 한단계 앞서나갈 수 있다면
이를 익스플로잇 하기 위해 블러프를 짜면, 레인지의 큰 부분을 폴드시킬 수 있다 '

찰리의 이러한 설명은 실전에서 특히나 두드러지게 들어나는데
왜냐면 찰리가 말한것처럼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런 스팟에서 A4 와 A8 의 차이점을 구분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이 경우에선 A6 과 A8의 차이또한 만들어진다 )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가 어떤 결과를 만드는걸까?
그건 우리가 만약 플랍에서 모든 A하이를 동일하게 플로팅하게 되면,
이는 턴에서 배럴을 맞게되었을때 어쩔 수 없는 오버폴드를 유도하게 된다

이 스팟에서의 찰리의 기본적인 전략은 모든 에어를 벳한다인데
참으로 극악무도한 지랄이 아닐수없다,

추가적인 설명에 앞서서 기본적인 팁을 주자면
이런 오버어그레시브를 보이는 플레이어를 상대할때는
약한 Ax 들을 레이즈해야만한다
바로 여기서 A4 와 A8 의 차이가 생기는데
더 강한 A8은 쇼다운밸류가 강한 반면에
A6 같은 약한 Ax 를 대표적으로 감는 핸드로 사용하는데

우리가 도미네잇되고 있는 상대의 더 높은 Ax 를
밀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 레인지의 존재하는 높은 에퀴티 핸드인
T9, J8 같은 핸드들도 에퀴티디나이 시킬 수 있다 (8아웃츠)
이런 핸드들을 상대로 A6 은 폴드를 블락하고 있않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이런 레이즈에 작용하는 제일 중요한 팩터가 있는데, 그건 바로
약한 Ax 를 레이즈 하면서, 너무 많은 하이카드를
콜레인지에 집어넣지 않음으로써, 턴에서의 어그레션을 받아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바로 레이즈가 있어야만 우리의
콜링 레인지가 훨씬 적절해지는것이다
누군가 GTO 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이러한 플레이어 역시
상대가 C벳을 많이 땡긴다는걸 이해하고 있는데

왜냐면 GTO 큰 파트는, 우리 레인지의 어떤 보드가 잘 맞는지 또 안 좋은지를 이해하는것이기 때문에
이런 BVB 상황에서 로우페어 보드가 나왔다면, 이런 로우페어 보드는 SB에게 좋은 레인지가
아니라는것도 이해할 수 있어야한다. 이러한 이해를 할 수 있다면
이 스팟에서 SB는 블러프를 보수적으로 선택해야만한다

이 스팟에서 SB의 C벳 전략은 클로버를 포함한 J8 을 모두
선택하는것에 반에 클로버가 없는 대부분의 J8 은 첵을 선택하는걸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서 찰리가 J8o 에 클로버 없는것도 C벳한다는걸 안다면
찰리는 자연스럽게 이 스팟에서 '오버C벳' 하고 있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경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조정으로
K6이나 Ax 같은 빈도레이즈 핸드를 100% 레이즈로 빈도조정하는것이다
이렇게 전략을 조정함으로써, 상대 C벳에 들어간 너무 많이 존재하는 에어들을 날려버릴 수 있게된다
이론적으로는 콜 하는것도 좋은 EV가 나오지만
이는 그렇게 좋은 옵션이 아닌데 왜냐면

K6 으로 우리가 레이즈를 선택하면 빌런의 오버C벳을 프레셔줄 수 있지만
콜을 하게 된다면, 빌런은 여전히 에어들로 턴에서 오버배럴 하게 될것이며
우리는 아주 마지널한 핸드를 들고, 턴에서 다시한번 배럴링을 마주해야만 한다
만약 이를 콜로 방어하려고한다면 거의 GTO 무당에 빙의하는 정도의 실력이 필요로 할것이다
이 스팟에서 찰리는 단순히 토마토를 던지기만 하고 있으며
이를 콜로 피하려한다는건 게임의 난이도를 급격하게 끌어올리게 된다
자 그러면 우리는 이런 찰리의 개지랄을
레이즈로 방어하기로 했다
어떤가
좋아보이지 않는가?
이제 찰리는 우리의 Ax 하이 레이즈를 처맞고
침몰할것이다,

응 아니야
" 누구나 계획이 있다, 링위에 올라와 내게 처맞기 전까지는 "

받아라 2X 오버벳빔
이런 생각을 알고 있는 찰리는
갑자기 마이크 타이슨에 빙의해서
이론에 존재하지 않는 사이징을 갈겨대기 시작한다

이런 전략은 SB 입장에서
적절하지 않은 턴 오버벳일 수 있지만
이를 방어하기 위해선
여전히 상대가 무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게된다
이를 위해선 다시 GTO 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와야하며
이를 위해 알아야하는 컨셉중 하나가 바로 인디프런트 개념이다

이 상황에서 공격자는 블러프 오즈가 있는데
이는 벳사이즈에 따라 달라지게된다
예를 들어 33% 로 벳을 하면, 상대는 3:1 이라는 오즈가 나오게 되는데
아주 넉넉한 오즈이며 만약 우리가 75%를 방어해내지 못한다면
상대의 블러프는 아주 수익적이게 될것이고, 항상 블러프해도 여전히 수익적일 것이다 ( 애니투카드 지점 )
반면에 250% 같은 큰 사이즈를 사용하게되면
SB 의 오즈는 처참하게 떨어지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해선
29% 만 방어해내면 된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레인지의 일부만 방어해내기만 할 수 있어도
상대 입장에선 블러프로 이 사이징을 고를 이유가 없어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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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계속
https://www.pokergosu.com/index.php?mid=G9&document_srl=34728009&use_page=1
나도 상대를 개같이 압박하고 싶다면
공.구.신.청
2023.07.27 17:14:01
2023.07.27 17:44:45
oop에서 2x는 진짜 도라이네 ㅋㅋㅋㅋ 사실 찰리캐럴은 gto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 플에이어가 아닐까
2023.07.27 18:00:50
리버에 10 한번 더 떨어진 상태에서
상대가 첵백 안했다는거 자체가 에어라고 확신할 수 있을듯.
상대가 만약 5있거나 a있으면 저 보드에서 리버에 첵백누르지 잼안할거같음.
2023.07.27 18:44:14
2023.07.27 18:46:17
이 개념은 모르는 친구들이 많지
에퀴티 디나이 측면에서
로우 스테이크 하다보면 애들이 프레셔를 너무 덜 주는게 느껴짐
2023.07.28 03:46:22
@Gulbi
최상위로 치고 올라가려면 프레셔가 중요한 듯
2023.07.27 21:27:47
2023.07.28 00:44:41
2023.07.28 11:15:35
2023.07.28 11:54:07
2023.07.29 15:24:47
2023.08.17 20:28:32
2023.08.28 19:56:35
재밌게 읽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