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피쉬한테 블러프는 자제하고 센 핸드 들어오면 오버벳 때려라
(Blackrain79의 유튜브채널과 RYE Tournament Masterclass의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1. Blackrain79는 누구인가?
수익에서 볼 수 있듯 높은 방에서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마이크로스테이크에서 말그대로 사람들 뚝배기를 깨버리는 마이크로 학살자이다.
Blackrain79는 마이크로스테이크에서는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GTO상의 균형 잡힌 전략은 갖다버리고 최대한 익스플로잇을 해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뽑을 것을 추천한다.
2. 우리가 노리려는 피쉬의 특징들
(1) 돈을 따기 위해 포커를 치기보다는 재미를 위해 포커를 친다
(2) 구린 핸드로 많은 팟을 참여한다 : 한옵이 떠오르는 특징이다
(3) 대부분 콜링스테이션이다 : (1)과 연관된 내용인데, 피쉬들은 포커에서의 수익보다는 상대방의 핸드를 어떻게든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에 아몰랑콜해버리는 경우가 잦다
(4) 탑페어 못 죽는 병에 걸렸다
3. 피쉬를 판별하는 방법
(1) VPIP가 높다 (40% 이상)
(2) ★림프를 한다★ : 피쉬인지 여부를 판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
(3) 벳사이즈가 매우 작다 (1bb 벳, 민레이즈)
(4) 쇼다운 했는데 구린 핸드가 튀어나온다
(5) (캐시게임의 경우) 숏스택으로 플레이한다
조심해야할 점은, 마이크로레귤러와 피쉬를 동일시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피쉬는 프리플랍 레인지가 엉성하고 전략도 부실하지만, 마이크로레귤러는 그들 나름의 견고한 레인지와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RYE의 벤씨비는 포커 유저들의 수준을 크게 피쉬/마이크로레귤러/미드레귤러/하이레귤러의 4가지 레벨로 나누고 있다.)
4. 피쉬를 상대하는 방법
(1) 피쉬에게 블러프는 자제한다
(2) 프리미엄핸드(대충 TPTK 이상)가 되었으면 오버벳을 적극 활용해서 최대한 밸류를 뽑는다.
예시) 버튼에서 44 포켓페어로 오픈을 했고 피쉬인 빅블이 콜을 했다. 보드는 K83r으로 깔렸다. 플랍에서의 당신의 선택은?
(참고 : 프리플랍에서 피쉬를 상대할 때는 모든 포켓페어를 오픈해서 셋마이닝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플랍 : 피쉬는 플랍 첵레이즈의 비율이 극도로 낮기 때문에 c-bet의 비율을 높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더군다나 K83r은 매우 dry한 보드이기에 의심할 여지 없이 c-bet을 한다.
턴에는 4가 깔려서 4셋이 완성되었다. 턴과 리버에서의 당신의 선택은?
턴과 리버 : 턴에는 125% 벳을 때리고 리버에는 올인을 때리면 된다. 탑페어 못 죽는 콜링스테이션인 피쉬들은 그대로 모든 칩을 당신에게 헌납할 것이다.
(피쉬를 상대하는 더 많은 내용은 해당 유튜브채널에 있으니 참고하면 좋음)
5. 해당 전략의 단점
벳레인지가 너무 강력해지고 첵레인지가 약해진다. 허나 피쉬들은 이를 익스플로잇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고, 특히 탑페어에 대한 갈망이 매우 크기 때문에 트리플배럴을 맞아도 절대 죽을 수가 없다.
6. 마치며 (벤씨비의 명언 두 구절 소개)
(1) 피쉬들 상대할 때는 '쓰레기 같은 GTO(GTO bullshit)' 갖다버리고 당신이 갖고 있는 핸드의 세기에 따라 정직하게 플레이해라
(2) 피쉬 애들이 언더페어로 트리플배럴 다 콜한다고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런 애들한테 블러프 치는 너가 더 멍청한 게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