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란 실력이 가미될수록 인기가 많아지는 스포츠에 속한다.

따라할 수 없기에 보는 맛이 있고 대중들이 열광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많은 스포츠 종목들 중,

양궁을 생각해보면 1vs1 매치로 상대방을 쏜다거나 이런 대전 형식이 아닌 그저 움직이지 않는 과녁을 맞추기만 하는데도 스포츠라 분류되고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가 있다.

그렇기에 실시간으로 경쟁하고 시시각각 1초 마다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종목들은 인기가 오죽하랴? 

그래서 나는 스포츠란 각광 받을 수 있을만한 요인이 있고 대중들이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록 인기종목에 분류 되어진다고 본다.

이에 포커가 스포츠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여기서 잠깐! 

포커와 아주~ 유사한 종목이있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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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다, 바로 [로또]다.

아니 이게 갑자기 뭔 쌩뚱맞은 소리일까 싶지만

진짜 유사하다.

[상대방의 번호를 유추하고]

[내 번호를 잘 분배하고]

[최대한으로 내 번호가 알맞게 들어갈 수 있는 확률]에 열성적이게 마킹한다는 점이 말이다.

이는 앞서 말했듯 상대방이 없는 양궁과도 얼추 비슷해보이기까지 한다.

더욱이 로또는 모든 종목 중 에서도 인기가 가장 많다.

하지만 로또가 스포츠일까?

답은 당연히 스포츠가 아니다일 것이다. 

더욱이 스포츠는 커녕 도박으로 분류 되어야 함이 맞다.

그런데 웃긴건 전국민이 할 수 있게끔 한 도박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어?, 그럼 포커는? 도박으로 분류하고 경쟁 상대도 있고 운에 치중 했다기보다 실력까지 가미된 어찌보면 아주 재미난 스포츠의 요소를 타고났는데 왜 대중들이 원하지 않게 되었고 국가에서는 이미지를 아주 안좋게 만들었을까? 대체 왜 관심을 못 받고 있는 것일까?" 에 대해 의문이 들었고 

바로 오늘 [포커는 스포츠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영원히 도박으로 분류 되어질 포커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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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커는 스포츠지만 도박으로 분류 되어질 것에 대한 원인

1-1 [인간 자체의 절제력 문제]

주부들이나 어르신들이 경마장이나 도박장에서 전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길게 말할 수는 있으나 간단히 말해 인간의 욕구중 절제라는 부분은 가장 극명하게 지키기 어려운 욕구 중 하나이다.

2 [대회 비용 문제]

우리는 고급 스포츠인 승마를 즐기지 않는다.

하물며 골프도 젊은이들에겐 그닥 흥미 없는 스포츠로 분류 된다.

 위의 공통점은 바로 돈이 많이 나가는 스포츠, 즉 그들만의 리그라는 점에 있다.

그러니 대회 비용이 어마무시한 포커는 인기를 얻을 수 없는것이 당연지사

사업가로서 수익창출이란 대중을 어떻게 이끄는가에 있다고 본다.

3 [스포츠 맨쉽이 없다]

한마디로 강자가 약자를 상대하라고 권유하는 스포츠 맨쉽이 없는 스포츠다. 포커를 새로 접한 사람들은 자신의 돈이 거덜나는 와중에도 무절제함의 이유로 돈을 계속 잃어도 도파민에 빠져 계속 치는데 고수들은 이들을 빅피쉬라 놀리고 조롱하며 자신들이 포커는 도박이다로 몰아가고 있다는것이다.

나는 이에 경력자나 오래된 사람은 테이블을 따로 분류하고 그들끼리 머리 싸움을 하는게 맞다고 본다.

이를 간단히 말해, 약자를 존중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맨쉽이 없는 이상 스포츠라 말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말이다.

3.[운영인들의 이미지 마케팅 문제]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널리알리기 위해 이 포커는 하루에 만원만 충전하여 칠 수 있게 해놨습니다.

또한 주민번호당 하나의 아이디만 부여해놨습니다.

그리고 자체내의 모든 대회 비용은 무료고 우승 상금까지 저희가 드립니다.

이는 자녀가 부모님의 동의로 하루 두 시간동안 컴퓨터를 할 수 있게끔 하는 아주 불티나게 유행했던 프로그램의 모티브다.

제약을 둠으로써 온전히 그 시간을 허락한다는 소비 욕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 무엇을 자극해야하는지 

그 외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나는 운영진이 아니기에 패스하겠다. 

4. [잘생긴 선수의 부재]

임요환 선수가 뜬 건 잘생겨서다. 

또한 임요환 선수가 포커로 20억을 잃어도 +ev다

얼굴이 40억이기 때문이다.

잘생기면 얼마나 좋은가!

잃어도 +ev 인 것을!

이만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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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포커는 경쟁하는 스포츠다.

우리가 먼저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야 한다.

가족에게 권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스포츠다.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

다만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러한 글을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