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다음 파트는 없습니다.

강의를 요약하려했는데 하다보니 내용적으로 요약될만한 것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제 사족이 조금 들어가고 나머지는 저자의 말이 글로서 짜깁기된 정도라 여기까지만 연재합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글로 보는 것이 조금 더 구조적으로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혹시 영상을 본 뒤 글로 볼 때 더 와닿았다면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드립니다.

Part4. Pre-flop 3-bet Range(OOP, BB)

Example_OOP

우리가 SB, 상대는 UTG인 레인지를 살펴볼까요?

우리가 인지하고 시작할 것은
타이트한 UTG를 상대한다는 것과 포지션이 없다(OOP)는 것입니다.
액션을 먼저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약한 핸드들로 운영할 수 없습니다.

눈에 띄는 빨간색을 봅시다.

AA로 트랩 빈도가 있나요?
없습니다.

우리의 3-bet에 UTG가 4-bet으로 응수하면 언제나 all-in 합니다.
UTG는 포지션이 있고, 약한 핸드로는 call 만 할 수도 있습니다.
UTG는 bluff 4-bet이 아닌 한 언제나 강한 카드일 것이고, 우리는 AA 로 all-in 하면 됩니다.

AKs, AKo, KK 마찬가지로 5-bet all-in 합니다.

수딧 브로드웨이는 4-bet을 상대로 대부분 fold 합니다.
UTG 4-bet 레인지는 너무 타이트하기에
AQs, AJs 같은 가장 좋은 브로드웨이 정도로만 4-bet에 call 합니다.(노란색)
심지어 QQ 으로도 all-in 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패턴으로 낮은 수딧 커넥터들이 아직 레인지 안에 있습니다. 
낮은 빈도지만 이것으로 3-bet을 결정했다면 4-bet에 절대 fold 하지 않습니다.

A5s, A4s 도 아직 레인지 안에 있습니다.
A5s 는 절반의 빈도로 3-bet을 결정했다면, 언제나 4-bet에 call 합니다.
A4s 는 call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OOP에 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반복되는 몇 개의 패턴들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레인지의 좋은 핸드들의 빈도 변화도 보았고요.

Example_BB

다음은 BB에서 SB의 Open-raise에 3-bet으로 대응하는 전략도 한 번 볼게요.
앞선 플레이어가 모두 fold 하고 SB가 Open-raise를, 우리의 액션만 남았습니다.
뒤에 남은 플레이어가 없기에, call 하는 것으로 Squeeze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이 레인지가 어려워 보이지만 해볼 만합니다.
패턴과 다른 레인지와 비교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세워보죠.
grid에 초록색이 추가 되었는데(Part3. 에서 3-bet calling & 4-bet 레인지를 보았기에 새롭진 않겠지만)
SB의 Open-raise에 우리(BB)가 call 하는 것을 뜻합니다.

BB Defense는 중반부에나 다룰 내용입니다.
3-bet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3-bet 핸드들을 중점으로 보겠습니다.

AA부터 시작해볼게요.
우리가 3-bet하고, SB가 4-bet으로 응수하면 우리는 call만 합니다.

트랩이죠?
왜죠?
part3. 3-bet Range(IP)에서 본 것과 같이(BTN vs CO 참고)
넓은 레인지에 3-bet이 많고 Steal과 Re-steal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4-bet에 call 하는 다른 핸드들과 같이 두어 이들을 protecting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보이는 것처럼 우리는 SB의 4-bet에 많은 핸드로 call 하고 있습니다.

수딧 커넥터인 T9s 도, 98s 도 무려 50% 빈도로 3-bet 하며, 4-bet에 call 합니다.
낮은 수딧 커넥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빈도는 좀 더 높아졌죠.

우리는 이미 봤고, 이것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파켓 페어도 마찬가지로 3-bet 하면, fold 하지 않습니다.
TT, JJ과 같은 핸드로 절반의 빈도로 all-in 까지 합니다.

오프 수딧 브로드웨이 핸드로 4-bet에 call 하기도 하죠.
KQo, AJo 같은 핸드로 call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IP에서 플레이 할 것이고, 더 많은 equity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수딧 브로드웨이는 항상 3-bet하고 4-bet에 항상 call 합니다.

쉽게 외우고 있죠?

흥미로울 수 있는 건 J6s-J2s 그리고 T5s-T2s 의 3-bet 입니다.
SB의 Open-raise에 우리가 call 하지 않고 이 핸드들로 3-bet 블러프를 합니다.
call만 할 수도 있는 레인지에 3-bet 하고 4-bet에는 폴드하는 핸드들을 포함한 것입니다.
4-bet 팟에서 플레이하기 좋은 핸드는 아니므로 4-bet에는 폴드합니다.

SB가 3-bet에 call 하더라고 이 핸드들은 아직 어느정도 equity가 있습니다.
수딧이고, 하이카드가 있고, 괜찮은 미디엄 페어를 만들 수 있는 핸드니까요.
가끔씩 Flush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Playability를 가지고 Post-flop 운영이 가능합니다.

오프 수딧 에이스들 A2o - A6o 도 마찬가지 입니다.
25% 정도, 낮은 빈도로 3-bet 합니다.
이들이 사용되는 건 SB의 4-bet 전략에 꽤 좋은 블락커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휠(Wheel) 스트레이트로, Playability 가 존재하죠.
역시 4-bet을 맞으면, 그냥 쉽게 폴드 하면 됩니다.
4-bet 팟에서 형편없으니까요.

K8o - T8o 핸드도 볼까요?
이 핸드들이 레인지에 있는 진짜 이유와 논리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되는 보드 커버리지라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미들링 보드를 위한 거죠. K 하이 같은 보드에서 꽤 좋죠.
K7o도 있고, Q 도 꽤 괜찮습니다.
이런 핸드들 역시 4-bet에는 snap fold 합니다.
그러나 3-bet bluff로 쓰기 좋아요.
우리가 3-bet 하고, 4-bet 에는 폴드하는 핸드들에 대해 거론 할 때, 이런 핸드들이 낫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BB vs SB 시나리오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에서 이들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Suited Jx, T5s - T2s 로도
가끔 블러프 해야하는데 이 빈도들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요?
빈도에 대한 것은 다음 Part5. 에서 간단히 다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3-bet 전략에 따라서 어떤 사이즈를 사용해야 되는지 아는 것입니다.
(Part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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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외의 레인지는 첨부파일로 올려두었습니다.

확장자를 zip으로 변경(윈도우 10 기준, 폴더 상단의 탭메뉴>[보기]>파일 확장명을 체크)하시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