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아주 좋은글 "라이브게임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상대의 5가지 텔 (tell)" 이 있길래, nowg 님의 글에 숟가락 얹어서 그 글을 읽으며 느낀점을 써보겠음. 사례연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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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아주 좋은글 

"라이브게임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상대의 5가지 텔 (tell)"

이 있길래, nowg 님의 글에 숟가락 얹어서 

그 글을 읽으며 느낀점을 써보겠음.

사례연구는 거창하지만 그냥 내가 미옵에서 저 글에 공감하는점을 좀더 추가로 달아볼게.

 

[미국 동네 오프 포커룸에서 겪은 "라이브게임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상대의 5가지 텔 (tell)"의 실제 사례 연구]

 

1. 호다닥 폴드

리버스 텔을 쓰는놈도 간혹 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열심히 치는사람이 별로없다.

대충 지 꼴리는대로 즐기러 온놈들이라 맘에 안드는 핸드는 진심 빨리 접어버리는데

이걸 하기위해 일단 두가지 부류로 나눠 놓으면좋다.

1) 카드를 받자마자 확인하는놈. or 2) 자기 액션 차례가 되야 카드를 확인하는 놈.

2번놈은 확인하는게 늦어지기때문에 좀 힘들고, 1번같은경우가 되야 내차례오면 던질거야!! 하는 카드를 잡고 있는 놈들이 있다.

그리고 자기차례가 오면 바로 카드를 밀어버리지.

원 글처럼 자신의 왼쪽을 보면 누가봐도 던지려는 사람이 있다. 그럼 자기 포지션이 -1되는 효과!!

그런데 너무 과신하면 안된다. 가끔 레이즈 할거처럼 칩을 집어드는 액션을 보이고 있길래 에이 그냥 접자 하고 폴드했더니 

그놈도 잠깐 멈칫 하다가 카드를 덮어버린다. 뭐하는놈이지.
우유부단한놈도 있으니 너무 과신하면안된다.

그리고 추가로, 프리플랍에서만 있는것이 아니고 플랍후에서도 있다.

플랍, 혹은 턴, 특히 "리버"에서 베팅을 하려고 칩을 앞에 모으고 있다보면 이미 카드를 던지려고 준비하는 놈들도 많다.

자신의 칩으로 손은가면서 눈은 아주 빠르게 상대를 스캔하면 빨리 폴드를 좋아하는 놈들인 경우 배팅하면 죽어줄게 를 보여주는경우도 많다.

왜? 뽀쁠이나 오픈엔드였을때 리버에서 안맞아서 포기한 경우가 많기 때문. 그래서 리버에 특히 저런 액션이 많다. 

그래서 배팅할까 하는 칩을 모으는 액션을 다른백인들도 많이 쓰는데, 이게 은근 먹힌다. 막 칩을 모으다 첵하면 쫄아서 첵하는 놈들도 있다. 난 낫띵인데.

 

2. 호다닥 콜러, 체커

공감함. 블러프 캐처 정도인 경우가 많음. 잘맞아야 탑페어 배드 키커?

워낙 멀티웨이 많고, 림퍼들이 오지게 넘쳐나기 때문에 블라인드에서 싸다 배당콜 때린놈들이 특히나 더 저럼.

플랍 깔리기 전에 미리 체크!!! 하는놈들도 많다. 근데 이건 약해서 체크한게 아니라 그냥 미리 한거기 때문에 구린핸드지만 잘맞아서 ㅇㅃㅈㅁㄱ식으로 들어올수도 있음

원글에 벳사이즈 글이 많은데, 실제로 벳사이즈 개념없이 하는사람이 많다. 

팟오즈보다 절대 돈이 많이거나 적게거나 같은거로 하기때문에 

고수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사람의 팟사이즈도 개념 없다고 생각하면 됨.

 

3. 죽으면 보여줄 꺼야?

이런놈들 많다. 혹은 반대경우도 있다. 너 죽으면 내가 뭐가졌는지 보여줄게.

한번 이런놈도 봤다. "너 죽으면 내가 보여줄게" 해놓고 폴드하니까 안보여주고 그냥 접음

상대가 개 어이없어 하니까 "미안. 카드보면 너 너무 화날거같아서 다시생각해보니 안될거같아" 이런놈도 있다.

역시 이래야 옵이지. 개그맨인가.

나한테도 저렇게 물어보는 놈들 많다. 그럼 난 대꾸를 안하거나 보고싶으면 콜하라고 배짱부림.

어차피 저런말하는놈들 대부분이 너네보다 못칠거니까 위에 저 미친놈처럼 괜히 나쁜짓 하지말고 적당히 두고두고 먹으면 됨.

 

4. 액수를 말하면서 벳하기

보통 올인 아닌 이상 말이 필요없다. 돈으로 보여주면 되니까.

칩을 던지면 딜러가 알아서 계산해주는데뭐.

하지만 꼭 숫자를 말하는 놈들이 있지. 왜? 얼마나 상대한테서 빼먹을지 머리로 계산하고 숫자를 말했을 테니까.

숫자부터 빨리 말하고 말한 숫자 만큼 칩을 세서 넣는거.

액수 말하는거에 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뭐 목소리가 떨려서 말을 안할려고하는거네 뭐네 다 필요없고 

너무 큰의미만 두지말고 "강할수도있겠네..?"정도 보면 되지 않을까

요샌 마스크도 많이쓰고 이어버드로 귓때기 다 막고있어서 목소리 서로 잘 들리지도 않음

액수 말할때 어차피 백단위로 끊어질때나 주로하지 

$215 뭐 이렇게 어정쩡한 숫자일땐 말로 잘 안하니까

15 를 50으로 잘못듣기도 하고. 원어민 아닌 딜러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의사소통 트러블도 많이 난다.

 

5. "올인해야할것같아"

요건 약간 공감 못하겠는게, 크라잉 올인도 꽤나 많다.

아마 원글은 좀 사람답게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지도 모르겠는데

내 사례를 들면 3/5에서 스트래들 빌런이 25 스트래들, 내가 언더더건+1에서 스트래들 림프 25, 

미들에서 하나, 버튼, 스몰, 빅까지 5명 다 25 림프 콜, 스트래들이 여기서 레이즈 150

그래서 내가 450으로 다시 리레이즈, 나머지 다 폴드. 스트래들 빌런이 "올인해야할것같아" 올인.

나도 당연히 콜.

나는 AA, 스트래들 A10 오프숫. 

스트래들하는놈이 콜버튼 고장난 사람처럼 3벳 오지게 하길래 뻔히 보이는 림프 3벳을 했고, 림프 3벳은 누가봐도 AA인 경우가 다반사. 근데도 저걸 저런핸드로 받는 놈이 있다.

결과는 당연히 보드에 5,6,7,8,9 깔리면서 스트래들 빌런 승.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미옵에서 처음으로 상대 등짝 때려봄. 이새끼 운좋네 이러면서 때림.

크라잉 올인뿐 아니고 그냥 갬블러 올인도 많다. 대부분 수딧컨넥터같은건데 50BB~100BB정도의 스택인 경우에 많이한다. 

팟오즈로 들어간건지 모르겠는데, 올인 하면서 꼭 한마디 한다. "운이 좀 따라줘야해" 혹은 "렛츠 갬블" 이렇게.

저말을 하는놈들은 포켓페어는 별로 없다. 포켓페어는 이미 만들어진 거니까. 만들어져야하는 AK인척 저렇게 이야기 하기도하고, 진짜 AK이기도하고.

89s같은거로도 60BB정도는 잘 밀어넣기도한다.

 

 

요정도 밑에글에 숟가락 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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