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캐쉬 혹은 캐쉬 게임에 반영할만한거 같네요.

읽어보니 재밌어서 가져왔습니다.

포커판에서 세이렌이 유혹합니다. 달콤하고 끈적끈적한 목소리로 "이건 콜해야해!"라는 생각이 들도록 유혹합니다.

이 것은 어려운 결정의 안개들을 헤치며, 올바른 액션을 찾았을 때도 당신을 위험에 빠뜨리게 합니다.

그 매혹적인 목소리는 이성적이고 플레이에 숙련된 플레이어조차 유혹하여 신중하게 쌓은 스택을 갉아 먹어 결국 파산하게 만듭니다.

매우 한심한 일이지만 어떤면에서는 웃깁니다.

몇 시간동안 좋은 결정을 내리고, 사려 깊고 신중하게 플레이한 선수 조차 폴드 못하고, "콜해야해..."하며 콜하고 결국 모든것을 날려 버립니다.

다음은 세이렌의 목소리에 유혹당할 가능성이 가장 큰 6가지 상황입니다. 이 것들을 인식하여 당신은 유혹에서 벗어나게 만들 것입니다.

1. 저새끼가 구라를 치고있다에 내 손모가질 건다(상대가 블러프라고 생각한다)

이 것이 콜의 유혹에 빠지는 가장 흔한 상황일 것입니다. 모두가 폴드라고 비명을 질러도 콜해버리는... 그런 상황이죠. 플레이어는 상대방이 블러프 치는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이미 당신 또한 블러핑을 겁나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베팅의 크기가 팟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리밋, 팟리밋 게임이라면 자주 있는 일입니다.

당신이 위닝하는 좋은 플레이어가 되려면 항상 상대방을 의심 해야하며, 특히 객관적인 증거가 상대방이 '찐 핸드다!' 라고 텔을 주고있고 당신이 경험한 상대방은 합리적인 플레이어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굳이 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당신의 손모가지를 세이브하십시오.

2. 스트롱 핸드 어서오고~

괜찮은 핸드를 본지가 한시간... 어쩌면 더 오래 됐을 것입니다. 당신은 마지날 핸드를 손에 쥐었습니다.

이 핸드는 쓰레기가 아니지만 내 포지션의 레인지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상대가 EP에서 오픈 합니다. 이 핸드(레인지 밖)는 폴드가 맞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왔기에 이러다 평생 폴드할 것 같으니 콜을 해야 할 것 같습니까?

아뇨. 콜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합리적인 핸드가 될때까지 기다리거나 블러핑 핸드 중 하나로 레이즈는 가능하겠죠. 당신을 눈여겨본 상대가 나를 ROCK(수퍼 타이트)으로 인식했다면, 잠깐 산책을 하거나 쉬면서 상대방의 인식을 지우십시오. 절대 오랫동안 폴드 했다고 콜할 필요가 없습니다.

3. 감히 내 블라인드를 스틸해!?

이제 빅블라인드에 위치하게 됩니다. 다 폴드하고 CO가 오픈, BTN과 SB 폴드.

CO가 내 소중한 BB를 스틸하게 냅둬야할까요?

사실, ㅇㅇ 냅둬도됨.

BB를 지키기위해 타이트함을 벗어던져, 발생되는 비용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비용입니다.

이 것은 토너의 파테나 블라인드가 증가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 게임은 로우 스테이크 노 리밋 게임입니다! 블라인드가 작다구요! CO를 리스펙 해줍시다! 콜할 필요가 없다구요!

4. ....첵-레?? 첵-레?!?! 감히!? 오오냐 가보자!(졌다콜?크라잉콜?)

헤즈업입니다. 딥 VS 딥.

당신은 A♥ K♠, 로 프리플랍 오픈.

프랍 K♦ T♠ 4♥에 C-BET. 빌런 콜.

턴에 4♣ 더블베럴, 빌런 콜.

리버에 보드는 K♦ T♠ 4♥ 4c 8♠.

빌런은 첵을하고 당신은 빌런이 드로우를 미스했다고 판단하여 벨류 벳을 했는데 상대는 3X 첵-레를 시전!

상대의 첵-레는 상대방이 이겼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지만, 세이렌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당신이 TPTK다. 당신이 콜하면 저 돈이 다 니꺼야"라고 속삭입니다.

콜하지마십시오.

사실, 속으로 리버에 벨류벳이 별로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죠..

이미 졌다고 판단된 판에 굳이 콜하지 마십시오. 폴드합니다.

5. 이미 콜했거나 레이즈를 했다

견고한 EP는 빅블라인드($2)에 $10로 오픈했습니다.

몇몇이 죽고 당신은 6 파켓으로 콜했는데, EP와 나는 서로 $200을 가지고 있기에 충분한 임플라이드 오즈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BTN이 그의 전재산 $50으로 쇼브를 날립니다. SB BB는 폴드. EP와 당신은 콜했습니다.

당신은 이미 $10이 들어가 있고 "팟오즈 좋은거같은데? 까지꺼 플랍은 봐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명백한 실수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생각한 콜하기 좋은 이유가 변경 되었습니다. 콜하기 위한 $40은 우리가 보상받기에 너무나 큰 금액입니다. 때로는 폭주기관차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매우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그때이구요. 콜할 필요가 업습니다. 폴드.

6. 이번 세션에 씹루징중...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2/$5에서 약 $800을 날렸습니다.

이 핸드가 시작될 때 $300을 리바이했고, 무슨일이 있어도 다시는 리바이 하지 않기로 결정 했습니다.

OTT(On The Turn) 이미 팟에 $100이 녹아있는 상황. 핸드는 FD입니다.

팟은 $300, 3명의 핸디, 한 명이 팟벳을 합니다.

다른 상대가 폴드합니다. 빌런이 2P아니면 SET이라고 거의 확신하는 상황입니다.

플러시가 아닌 이상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오 쉣! 이기면 $500이 들어온다.. 어차피 죽으면 그냥 집가면 땡이야..잃은 돈 복구하자!! 가즈아!!!!!!!!!!!"(행복회로 on!)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간단한 수학은 폴드가 답임을 알려줍니다.

FD는 4:1... 팟오즈는 이보다 나쁜 5:2입니다. 계속 잃었으니 이번엔 드로우가 완성 될것이다? ㄴㄴ

그냥 폴드하고 $200을 캐쉬아웃하고 집에 가십시오.

세이렌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매우 아름다우며 매혹적인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한 신화속 괴물입니다. 세이렌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유혹에 굴복하여 바다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유일한 방어책은 밀랍으로 귀를 막아 노래를 듣지 않는 것 뿐이였습니다.

포커에서 세이렌의 노래는 "으어어~~콜..콜해야해 ㅇㅁㅇ~"하고 만듭니다.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위에서 설명한 6가지 일반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사려 깊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cardschat.com/news/winning-poker-avoid-the-sirens-call-99116/

다들 세이렌에 꼴리지말고 위닝하시길 바라면서..

하지만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