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을 오마하에 매달리면서 공부한답시고 카드만 존나치고 막상 공부는 제대로 안한거같은...

허송새월을 보내고나서...

다시 홀덤을 조금 공부하고 있는데 같이 도움될까 싶어서 조금 적음..

뭐가 좋네 뭘해야되네보단 전체적인 맥락정도로 봐주면 좋겠어

공부를 해야하는가? 경험이 중요할까?

뭘로하는가?

그다음은 무엇으할까?

정도의 내용으로 봐주셈

1. 뉴비는 핸드수가 중요할까? 공부가 중요할까?

A : 공부 100%

이걸 왜 화두로 꺼내냐면 여러 글들 보면

xx방을 깼다라고 하는 글들... 혹은 조언글을 보면

베리언스, 레이크를 이길정도의 위닝 핸드 10k정돈 있어야 깼다고 본다..이런 비슷한말 봤을꺼야

이건 뉴비에게 해당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홀덤을 공부를 한다음에 처음 플레이로 시작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꺼야

대부분 하다보니까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해야겠다~정도지

근데 이상태로 지내다보면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가 없어

왜? 이미 난 플레이를 했고 베리언스덕에 이겨보기도하고 뱅크가 녹아서 마이너스고..

즉 본인은 "홀덤을 칠줄 안다"라고 착각하고 있는 상태가됨.

단순히 카드치는건 7살짜리 대려다 앉혀놓고 룰, 족보 알려주면 다하는 그정도 수준으로 플레이할줄안다고 착각하게됨(나)

그래서 자꾸 공부보다 재밌고 쉬운 도박을 하러 가게된단말이시..

그래서 이 악순환을 잠깐 끊고 공부를 하고나서 플레이해야된다라는거임

2. 공부는 뭘로해?

나는 수능 성적이 500점만점인가에 77점이였던가 그랬어

9 8등급 수두룩하고 제일높은게 5등급이였고

그런놈이 군대전역하고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했고 다알만한 회사 취직까지 했어

뜬금없이 무슨소리냐면

위 수능점수에서 봤듯이 영어를 할줄알겠어? ㅎ 당연히 1도모르지

그런애가 회사 취직하기위해 기본인 토익공부를 뭘로 했을까를 이야기하는거임

대부분 친구들은 학원에가서 공부를했고 나도 따라가봤지만 너무 안맞더라.. 학교다니면서 새볔에가서 공부하는것도 안맞고 왔다갔다하는것도 귀찮고

그래서나는 영단기라는 인강을 끊어서 했고 생각보다 집중이 잘되서 덕분에 애들보다 빨리 필요점수를 채우고 토익을 때려칠 수 있었지

요점은 본인에게 맞는걸로 공부해야된다는거야

우리가 접근 가능한 공부방법은 크게 "코칭", "공구 or 해외 원어 강의" , "책" 일거야

코칭은 뉴비에게 존나 사치라고 생각한다.. 코칭은 기본은 때고 본인의 리크가 뭔가 있는데 잘모르겠다 싶을때나 받는게 맞지않을까 싶어..(미지의 영역이라 잘모르겠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가능한건 공구 혹은 책인데

본인이 좀더 잘맞는걸로 공부를해보길바래

어차피 책이든 영상이든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하거든

벳사이징이나 레인지나 이런게 좀 다를 순 있어도 전체적인 맥락은 비슷해 6링이던 8링이던 9링이던

일단 공부를 한다는게 중요해

공구든 책이든 몇일이걸리든 보고 정리도하고 그다음에 플레이를 해보길바란다

봐도 모르겠으면 또보고 다른것도 보고 ㅇㅇ

장담하는데 확실히 플레이가 달라져있을거야

3. 플레이는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까?

공부를했으면 이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뭘해야하지? 몇방을 가야하지? 싶을거야

나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소프트한곳을 찾으라고 말하고싶어

뱅크 관련해서도 적겠지만..

'뱅크가 얼마에 몇바이인에..몇방가고 언제블업하고' 이건 전혀 중요하지않아(지금단계에서)

"가장 소프트한 판떼기를 찾아가라" 플레이하기 전 스타팅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범헌팅(피쉬있는 방 골라가는)을 하라는게아냐.. 이건 뉴비인 우리가 할 수 있는 단계가아니야..

너가 이길 수 있는 곳을 찾아가라는거지

너가 올바르게 공부를 했으면 GTO나 익스프로잇에 대해 공부를 했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