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vs BB SRP 스팟 분석 1. BTN vs BB SRP (1) monotone flop (1) intro & counterstrategy constru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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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vs BB SRP 스팟 분석

 

1. BTN vs BB SRP

 (1) monotone flop

     (1) intro & counterstrategy construction

     (2) range splitting in different runouts 

     (3) adjustment to villan's different defending range

     (4) summary

 

 (2) twotone flop

     (0) intro

     (1) c-bet strategy construction

     (2) OOP x/r strategy facing c-bet

     (3) Facing turn probe and turn barrel

     (4) Bluff combo breakdown : focus on flush draws

     (5) River defending strategy

     (6) adjustment to villan's different defending range

     (7) summary

 

 (3) rainbow flop

     (0) intro

     (1) c-bet strategy construction

     (2) OOP x/r strategy facing c-bet

     (3) Facing turn probe and turn barrel

     (4) Bluff combo breakdown: focus on backdoor flush draws

     (5) River defending strategy

     (6) adjustment to villan's different defending range

     (7) summary

 

 

 


 

 OOP 그러니까 주도권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보통 많은 어려운 스팟에 놓이게 된다...... 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홀덤을 처음 시작할 때 글 쓰는 본인을 포함해서 OOP와 IP의 주도권 차이, 그러니까 먼저 액션하고 나중에 액션하는 그 차이가 구체적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솔버를 돌려보면 플랍에서부터 그걸 체감할 수 있는데, 이번글에서는 OOP가 솔버에서 요구하는 x/r x/c 빈도를 지키지 않는다면 EV손실이 얼마나 일어나는지, IP는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투톤플랍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플랍에서 OOP는 이러한 첵레이즈 첵 콜 빈도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글을 읽기 전이나 읽은 후에 Finding Equilibrium의 이 영상을 보는걸 권한다.

 

 

 

 

 

I) EV loss from flop mistake from OOP

 

OOP의 실수로 인한 EV손실이 어느정도일까에 대해서 알아보기 가장 좋은 스팟은 바로 A42,K43,A72같이 BTN에 가장 유리한 보드들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보드는 상대가 아무것도 없이 c-bet으로 수익실현을 인포지션에서 하기 좋은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OOP에서는 창의적인 X/R 핸드들을 꼽을 필요가 있다.

 

 

 

100시벳.PNG

OOP첵레이즈 전략.PNG

 

 이제 가정을 위해서 낮은 백도어 드로우는 죽고 백도어FD+것샷같은 핸드만 살아남는 OOP를 가정하고 노드락을 건 다음 이 실수가 얼마나 큰 실수인지 확인해보자. 백도어 드로우를 죽는 효과만 확인하기 위해서 대략적으로  C-bet 상대로 실전에서 이 정도는 죽었겠지 생각한 백도어 FD 콤보들을 96dd,T6dd같은 핸드들을 죽거나 레이징 하지 않고 콜만 해보도록 하겠다. 

 

 

 그 결과 IP의 EV는 35.2에서 35.7~35.9가 되며 이는 최대 7BB/100으로 따졌을 때, 의 손실이다. 포커스타즈 포커룸의 마이크로 줌게임의 레이크가 8/100BB수준이라는 걸 생각하였을 때, IP는 100% c-bet하는 잘하는 상대한테 OOP가 많이 안죽고 첵레이즈를 많이 해야한다는것을 아는 상대로도 포커스타즈가 레이크로 돈을 뜯어가는 만큼 더 뜯어가는 것이다. 혹시 more rake is better라는 얘기는 이 상황을 두고 얘기하는게 아닐까?

 

 

 

 

 

Master Troll: Doug Polk Billboard Taunts Daniel Negreanu Outside

혹시?

 

 

 

 

 원래 얘기로 돌아와서, IP는 기존 Ad4s2s 보드에서 Qd~8d같은 미들 다이아 카드가 떨어졌을때 OOP의 옵티멀 전략을 상대로는 아주 넓게 오버벳을 한다. 이는 IP가 추가적인 드로우가 생기고 탑레인지에 투페어 등의 핸드가 많이 추가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OOP는 Qx핸드를 이전 c-bet에 폴드해야 했기 때문에 향상되는 핸드들이 없고, 대부분 OOP의 첵콜 레인지가 탑페어로 캡되기 때문이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IP는 탑페어 이상의 모든 핸드와 거의 대부분의 드로우들로 오버벳할 수 있다. 

 

 그런데 백도어 드로우들을 첵콜하는 상대로는 5%정도 덜 오버벳하기를 솔버가 추천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백도어 드로우가 첵콜 레인지에 많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아예 백도어 드로우를 많이 버리는 상대라면 optimal 라인보다 더 오버벳 해야할 것이다.*

 

*다르게 노드락해서 돌려보고 확인은 했는데 결과 날아가서 여기다 적지는 않음

 

 한편 IP의 플랍에서의 EV가 올라간 것에 비해 x/c 이후의 IP의 EV는 내려갔는데 이건 이미 OOP의 오버폴딩을 통해서 IP가 이미 수익실현을 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응변화.PNG

 이 상황에서 각 턴카드에 따라서 어떻게 오버벳 레인지가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턴에 대해서 다루면서 자세히 써보도록 하고 플랍얘기로 돌아가보자. 

 

 결국 우리가 생각해보건대 플랍에서 옵티멀과 다르게 행동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1) OOP가 백도어 드로우들을 x/r하지 않고 x/c로 옮겨버린다면 OOP는 백도어 드로우들을 x/r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폴드 에퀴티를 날려버리는 셈이고, 상대가 백도어 FD를 FD로 향상시키는 런아웃에서는 덜 어그레시브해 짐으로서 플러시가 완성 되었을 때 훨씬 더 팟을 적게 먹게 되어서 OOP는 수익이 덜나는 것이고

 

 2)OOP가 백도어 드로우들을 x/r하지 않고 x/f하면 백도어 FD들을 향상시키는 런아웃에서 OOP에는 FD가 레인지에 적어지게 되면서 더 어그레시브해지는 것일 것이다.

 

 결론이 길어졌는데, 그러니까 우리는 OOP에서 빈도를 지켜서 첵콜/첵레이즈 해야한다는 것이며, IP는 OOP가 하는 실수로 많이 폴드하게 될 수록 자동적으로 많은 수익을 얻게 되며, 옵티멀에서 첵레이즈할 핸드들을 첵콜로 옮겨버리면 IP는 OOP의 x/r 에 타이트해지고 x/c이후 턴에서도 덜 어그레시브 해 짐으로서 OOP는 발전된 핸드들로도 팟을 키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II) Various frequency of X/R on different flops

 

 그래서 OOP의 X/R 레인지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한단 소린가? 일단 우리가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창의적인 콤보들을 뽑아야 한다는건 알았는데 말이다.

 

 

Expanding Brain Generator

 

 

내가 실전에서 솔버를 돌려보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일종의 휴리스틱한 작업을 할 필요가 있는데, 솔버의 결과물을 통해서 보드 텍스쳐상 어떤 핸드를 레이징할 것인가에 주목하기 보다는 이 보드에서는 얼마만큼의 비율의 첵레이즈가 있어야 하고 특정 hand group에서는 얼마만큼의 비율로 레이징 할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Finding equilibrium채널에서는 이 접근법을 소개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언제 얼마만큼의 x/r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한 바 있다.(글 맨처음 영상이다.)

 

 

 i) BB의 첵레이징 빈도는 BTN이 큰 사이징의 c-bet을 쓸수록 적어진다. 이는 c-bet을 큰 사이징으로는 이미 polarized된 레인지로 IP가 치기 때문에 첵레이징을 할 때 밸류를 받거나 추가적인 폴드에퀴티를 얻어낼 유인이 없어서로 해석할 수 있어보인다.

 

 

 

첵레이즈.PNG

ii) BB의 첵레이징 빈도는 보드 텍스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이제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등한 비교를 위해서 low connected board를 제외하고는 전략의 간략화가 가능한 보드에서 비교하였다. 왜냐면 c-bet빈도를 100%로 밀어버리면 그에 따라서 OOP는 첵레이즈 빈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가장 첵레이즈를 선호하는 보드의 경우 가령 페어보드의 경우에는 1/3 pot벳을 치면 3.5x정도의 사이징의 레이즈를 선택했을 때 oop가 20%내외로 첵레이즈한다.

 

 TT6같은 보드에서는 22.6%를 첵레이즈해야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런 보드에서 첵레이즈 레인지를 짤 때 Tx/드로우 헤비한 레인지를 짜는데 Tx는 전체의 1/5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TT6 oop.PNG

 

 

아무 핸드로 첵레이즈하는 것 같아보이는 저 레인지가 밸런싱된 레인지라는게 믿기 조금 어렵지만 솔버가 지지하는 전략이란다. 마치 이 짤을 떠올리게 된다.

 

치명타.PNG

 뭐 하지만 상대가 아무것도 없이 레인지 이점만으로 c-bet을 쳤으니 많이 첵레이즈 쳐도 상대의 레인지에는 포기해야 하는 핸드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밸류핸드로만 첵레이즈를 친다면 IP한테는 밸류를 못뽑아낼 것이기도 하거니와..

 

 그 외 많은 첵레이즈를 해야 하는 보드는 K34등의 드라이한 보드이다. 카드에 따라서 약간씩의 변동은 있지만 보통 14~18%정도 레이징 한다. 이 세부적인 차이는 KQJ하이인지, 미들카드가 있는지 등등의 요소로 세부적으로 조정해서 레인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K83 투톤 보드 17.6% 레이징

K83 xr.PNG

Q83 투톤보트 14.4% 레이징

Q83.PNG

 

J53 투톤 보드 18.9%레이징

 

J53 oop.PNG

 

그리고 또 첵레이징을 많이하는 보드로는 Low connected board가 있다.

 

몇몇 사람들은 레인지 전체로 IP에서 첵을 치기도 하는데 일단은 50%정도 레인지에서 c-bet을 하는 것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876 보드에서는 투페어 이상의 핸드를 절반가까이 첵을 침에도 13.7%정도의 레인지로 첵레이즈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 하이카드가 있지만 미들카드가 많이 깔려서 OOP쪽이 좋은 핸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미들카드로 첵레이즈하는 상황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첵레이즈를 친다.

 

876 oop.PNG

 

한편 아래와 같은 보드에서는 똑같이 1/3 pot c-bet을 쳐도 확연히 첵레이즈를 적게 친다

 

AT3, A42 등의 A하이 보드: A가 IP에 더 잘맞아 있기 때문에 첵레이즈할 밸류 콤보들이 훨씬 적어지고 그에 따라서 훨씬 적게 첵레이즈해야한다.

 

그리고 AT3같이 미들카드가 아예 없이 높은 카드가 두장 이상 깔리면 이런 보드에서도 첵레이즈를 잘 하지 않는다.

 

AT3 투톤(9.59% 첵레이즈)

AT3.PNG

 

*그리고 일반적으로 모노톤 보드에서도 첵레이즈를 잘하지 않는다.

 

ii) Check raising candidate of BB on BB vs BTN SRP 

Finding equilibrium 채널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고, 솔버에서의 결과도 말해주고 있는데, 솔버는 다음의 핸드들로 첵레이즈 레인지를 구성하고 있다.

 

 a) Nuttish holdings, TPTK kind of hands:

    투페어, 셋,스트레이트, 풀하우스 등등의 핸드를 레이징 한다. 물론 모노톤 보드에서는 이런 핸드들로도 자주 첵했지만 투톤/레인보우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외 TPTK혹은 그에 준하는 핸드들도 마찬가지로 항상은 아니지만 첵레이즈한다. 

 

 b) 드로우 핸드들: 일종의 세미블러핑 개념으로 레이징 하는 핸드들이다. 다만 항상 폴드에퀴티를 노리겠답시고 첵레이즈하기에는 드로우 콤보가 Nuttish holding보다 많고, Range vs Range equity를 보면 핸드 자체로도 플랍에서 생각보다는 괜찮은 에퀴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넓게 첵을 칠 유인 역시 생긴다.

 

벳과 첵의 유인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에는 밸런싱을 해야된다는 얘긴데, 실전에서는 플랍 텍스쳐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nuttish holding들을 추정한 다음 내가 주장할 수 있는 좋은 holding콤보의 수에 비례해서 드로우 핸드를 첵레이즈 할 수 있다. 투톤 보드에서 보통 30개 내외의 FD 콤보가 있음을 생각하면서 치면 될 것이다.

 

첵콜.png

 

 c) BDFD, BDFD+페어,BDFD+BDSD,BDFD+gutshot 등의 핸드들:

 

 대략 이 쯤 부터 상대의 폴드에퀴티를 노리고 일발역전을 노리는 핸드들이 나온다. AT3투톤에서 Ks5c같은 경우가 그런데, Ks5c의 경우에는 백도어 넛플러시드로우+백도어 스트레이트 드로우(마운틴,백스트레이트 모두)이고 메이드를 완성하였을 때의 implied odds가 높고 실제 게임에서도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핸드기 때문에 밸류받기도 쉽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핸드를 첵레이즈 레인지에 넣을 수 있다. 

 

 이러한 핸드들을 첵레이즈해야하는 유인은 플러시보드로 바뀌었을 때의 블러핑 콤보를 이 핸드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BDFD의 핸드를 발전 시키는 카드가 떨어졌을 때  플러시를 rep하면서 세미블러핑으로 돌릴 수 있다.

 

첵콜.png

 첵레이즈 레인지를 넓히면서 블러프 콤보를 넣어야 한다면 BDFD외에 아무것도 없는 핸드들을 첵레이즈레인지에 넣을 수 있겠지만 보통은 이런 계열의 여러 방식으로 메이드가 될 수 있는 백도어 핸드들에 대해서 레이징을 한다.

 

 d) lower pairs

  솔버가 이러한 레인지의 핸드들도 첵레이즈에 일부 넣고 있는데, 이 핸드는 c-bet레인지의 백도어 핸드들에 대한 equity denial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다. 목적을 생각하였을 때, pair에 다른 드로우가 있는 경우나 이러한 백도어 핸드들을 블락하고 있는 핸드는 x/r candidate에서 빼야한다. 앞에서 드로우 핸드들에서와 같은 이유로 익스플로잇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항상 첵레이즈할 수는 없다.

 

*Finding equilibrium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냥 백도어들은 대부분 폴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fterxr.PNG

 

 이렇게 전략을 짜면 사람들은 (일종의 풀 익스플로잇으로) 내쉬균형에서 죽지 않아야 하는 핸드까지 많이 죽기 때문에 이걸 역으로 이용하여서 많은 폴드를 얻어낼 수 있다.

 

III) IP facing x/r

 

이제 인포지션은 첵레이즈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해서 GTO적인 면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예시를 보자.

 

Example) K83dds

아까의 그 OOP에서의 레이징 전략이다. (1/3 pot에 대해서 3.5x레이징) 굉장히 넓게 벳하고 있다.

 

K83 xr.PNG

 

 

a)이론적으로는 별로 안죽어야 한다. x/r에 모든 드로우를 콜하고, 콜하는 레인지 바텀에는 다이아 한장 있는 ATo, 다이아 한장 있는 QTo, 54ss등이 핸드들이 바텀이다. (대부분 SPR이 낮은 상황에서 implied odds를 노리는 플레이로 생각된다.) 

 

 OOP에서 높은 빈도로 레이즈를 했을 대 과연 이런 핸드로 콜할까 싶은 핸드들이 꽤 많이 있는데 이론상으로는 많이 죽지 않아야 한다. 

 

b) 2.5x로 3벳을 한다 쳤을 때의 레인지로는 셋을 절반정도 끌어다 쓰고,  블러프로는 몇몇 넛 플러시드로우와 상대방의 셋을 블락하는 몇몇 8x,3x를 아주 약간 3벳할 수 있다. 나머지는 콜한다.

K83 ip.PNG

Example) TT6 투톤

조금더 자세히 보자. 아까 OOP는 22.6%로 레이징했었다. 

 

트립스를 절반약간 안되게, 풀하우스를 25%정도 첵을 치고 있다. (슬로우플레이는 fancy하지만 그렇게 자주 하면 안되는 플레이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들페어 이하의 핸드가 25%정도 첵레이즈를 하고 있다. 이는 상대방이 c-bet을 아무핸드로 해버리고 나서 에퀴티를 얻어버리는 상황을 프로텍션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 그 이외에 플러시드로우를 절반정도 첵레이즈한다.(낮은 FD는 첵콜을 많이 하고 높은 FD는 첵레이즈를 많이하는 식으로 조절한다.)

TT6 oop.PNG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첵레이즈 후보들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페어보드는 인포지션을 응징하기 위한 많은 첵레이즈 candidate를 뽑을 수 있는 보드이기 때문에 첵레이즈 후보로 상대방의 좋은 핸드들을 블락하고, 백도우 드로우가 있는 그런 핸드들까지 뽑아둘 필요가 있다. 

no made.PNG

 

 이를테면 첵레이즈 candidate로 Jd9s 같은 상상도 못했던 콤보를 뽑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 콤보는 정말 블러프 첵레이즈하기 좋은 핸드인데, 그 이유는 상대의 JTo,T9o,T9s같은 핸드를 싹다 블락해서 내가 트립스를 가지고 있다고 rep하기 굉장히 좋은 카드이며, 그리고 백도어 에퀴티가 있다. 물론 실전에서는 상대가 저 레인지를 BB방어 했는지 따져야겠지만 일단은 좋은 블러프 candidate가 될 것이다. 같은 이유로 백도어 에퀴티가 있는 9x들, 백도어플러시+백도어 스트레이트를 가지는 8x,7x등을 추가로 첵레이즈 할 수 있다. 추후에 다이아가 한장 더 떨어지면 블러프 콤보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첵콜.png

 

 인포지션은 대부분 첵콜로 넘어가야 한다. 트립스 대부분을 톨하고 그외 많은 언더페어들을 벳콜/3벳한다. 옵숫브로드웨이들을 죽는건 실수가 된다. 그 외 바텀으로 백도어 드로우가 있는 A8o A7o가 있을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이런 핸드들마저 콜해야하지만 실전에서는 상대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해도 오버페어/Tx로만 레이즈 하는 상대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핸드들 까지 죽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레이즈 콤보는 TT,66을 절반정도 뽑고 AT정도를 밸류로 뽑고, 일부 33,22등을 프로텍션으로, 상대방의 66,T6을 블락하는 A6o,65s을 들고 아주 약간 3벳을 친다. 개인적으로 이게 상대가 55~22인 경우에는 GTO적으로 콜하기 때문에 밸류를 받을 수 있고, 내가 지는 핸드를 블락하기 때문에 하는 플레이로 보이는데, 55~22로 플랍 3벳에서 콜해줄만한 사람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TT6 ip.PNG

 

 

*마지막으로 글 쓰면서 Finding equilibrium 채널 참고 많이 했으니 나중에 심심할때 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다음 글로는 얘기한 보드에서 turn probe and turn barrel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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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31

2020.05.10 21:21:45

2020.05.10 23:10:17

2020.05.11 08:41:30

2020.05.11 09:04:58

2020.05.11 17:09:58

2020.05.12 19:15:29

2020.05.14 08:35:12

2020.05.15 12:14:30

2020.05.23 16:48:23

@novice

나도 거의 초심자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점들이 있는데, 지금 내가 하고있는 작업들은 알다시피 스팟들마다 솔버를 돌리고 거기서 '내가'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를 먼저 생각한다음에 그걸 녹여내서 실제로 솔버를 돌리면서 솔버가 첵/벳/콜/레이즈 등의 레인지를 나누고 있는지를 따지는 작업임. 나는 나름 최대한 (방대하게 작업되는 내용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쉽게 작업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선행되는 지식이 있긴 해야될 것 같음. 그런 지식으로

1. 닉값으로 리딩해볼 때 솔버에는 문외한으로 보이니까 솔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음.
2. 그리고 Range vs Range interaction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음. 그러니까 상대한테 특정 핸드가 있을 것이다라고 콕 찝어서 얘기하는걸 넘어서 나와 상대가 가지고 있을 (그 직전 액션까지를 바탕으로 한) 핸드들의 가능성 있는 후보군들을 따져서 특정 플랍/턴/리버가 깔렸을 때 나와 상대에 좋은 핸드가 얼마나 있는지 이런걸 따질 수 있는게 좋을 것 같음. 그런걸 직접적으로 따지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장기적인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도식만 머릿속에 있어도 좋을 것 같음.
3. 그리고 Expectation value(EV)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랑 게임이론적으로 솔버가 왜 솔버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것도 알면 좋을 것 같음. 이건 커뮤니티 글 검색해보면 나옴.

다른건 크게 없지 않을까?

2020.05.26 02:15:31

2020.05.30 1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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