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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경찰이 야쿠자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불법 포커룸을 적발하여 단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사히티비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 경찰은 지난 4월 24일 불법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포커룸을 급습하여 관계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지하에서 운영되는 카지노는 도쿄의 Sumida Ward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찰에 의하면 수익이 범죄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 고발로 포커와 조직범죄간 연계 사실 드러나

 

이번 적발은 다수의 익명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는 두명의 여성 딜러와 네명의 포커 플레이어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포커룸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43세의 한국인 남성도 함께 체포되었으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에 대하여 시인한 것으로 확인된다.

 

본 단속 간, 두 개의 포커 테이블, 포커 칩 및 다수의 플레잉 카드가 압수되었으며, 이 곳은 지난 7월 이후 약 $111,000의 불법 이익을 취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 중 일정 비율이 야쿠자로 알려진 범죄 조직으로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이외에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다. 야쿠자는 지난 몇 세기동안 일본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오고 있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일본 방송계에 숨겨진 권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영향에 따라 기자들은 야쿠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노출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온라인 출처에 따르면, 일본 미디어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이 범죄조직을 원래의 이름인 야쿠자 대신, 보료쿠단(bōryokudan, 폭력조직)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야쿠자들의 범죄들이 일본 미디어에 전혀 방송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이 번 단속은 일본 음지에서 성행하고 있는 도박이 얼마나 범죄 조직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의 포커와 법률적 규제

 

일본은 2016년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ic Party)이 법률을 개정한 이후 유동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개정 전, 모든 종류의 카지노와 포커 등의 도박은 일본 내에서 불법이었다.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큰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난 5년간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일본의 통합 리조트 개발법의 목적은, 특정 지역에서 2020년 도쿄올림필 개최 전까지 카지노를 허가하여 개발하는 것이었다. COVID의 영향으로 올림픽 개최가 지연되자 관련된 개발도 지지부진해 졌다. 물론 팬데믹 이전에도 각 단체의 도박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에 따라 개발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카지노 개발 허가 승인권자인 Tsukasa Akimoto는 2020년 1월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전 관광부 장관도 중국계 카지노 업체에게 허가 승인을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건 두 달 뒤, 스물한명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도쿄 불법 포커 클럽에서 체포되었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일본에서 이런 게임들의 합법화가 어려워지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합법적인 규제의 움직임이 있고 WPT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는 있으나, 아직 일본에서 갈 길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단속은 포커가 일본에서 범죄조직과 연계가 되어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안전하게 도박을 즐길 수 있는 나라를 표방하려는 일본 입장에 있어서는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출처: CardsChat, Daniel Smyth (https://www.cardschat.com/news/police-raid-illegal-poker-club-in-japan-99840/)

(역주 - 이해의 편의를 위하여 일부 문구는 의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