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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쓰러진 봉구 안고 달렸는데 봉구 46kg....
그땐 놀라서 그냥 뻐근한 정도 였는데
지금은 운전 짧게만 해도 허리랑 한쪽 허벅지가 심하게 아프네ㅋ
에피소드로
봉구 장례식장에서 관에 넣었는데 제일 큰 관에도
일단 다리가 30센치정도 튀어나옴 ㅠㅠ
그래서 한쪽면은 오픈한 채 화장하는 기계에 넣으려고
직원 셋이서 드는 순간 관 밑바닥이 빠지직하면서
박살날 뻔 하는데 거기서 봉구 떨어지면 어쩌나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ㅠㅠ
지금 병원인데 의사가 4번5번 척추가 신경이 좀 눌린다고
앞으로 개 들지 말라더라 ㅅㅍ 누군 들고 싶어서 들었나
물리치료 ㄱㄱ
사랑했다 봉구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