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플랍 ㅡ 스몰에서 괜찮은 핸드를 받아 플레이 하려고 맘 먹었는데 앞에서 두집이나 들어온다. 아이솔하려고 3벳했더니 빅블이 콜드콜하고 앞 두집도 플랫하여 4웨이가 되었다. 정말~ 3벳 4웨이 팟은 처음인것 같다. ㅋ

플랍 ㅡ 사실 더블수딧 믿고 3벳한건데 보드가 레인보우로 깔린다. 아쉬운대로 탑바텀투피가 되었다. 이미 팟이 충분히 크니 팟을 정리하자고 생각했다. 질거는 AT과 TT 두 콤보 정도 있는데 AT은 K가 있으니 역전을 기대할만 하고 TT은 가능성이 낮으니 무시하고 싶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하프 조금 안되게 때렸다. 이정도 때려도 빌런들이 A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내가 AA일수도 있으니 콜 받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다행히 두집은 폴드하는데 남은 빌런이 오래 고민하더니 셔브한다. 오래 고민하는걸로 봐서 SD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콜하고 쇼다운. 다행히 내 에쿼티가 압도적으로 높다. 트와이스도 받아줄건데 원스를 선택하는 빌런.

턴 ㅡ 빌런의 아웃츠는 (7) 2장뿐이다. 그런데 에쿼티는 85%밖에 안나온다. (K)2장이 나오면 찹이라서 그런것 같지만 캐시아웃하기에는 아쉬운 수치다.

리버 ㅡ 찹도 아니고 7이 나와서 뒤집어졌다. 순간 손으로 벽을 쳤다. 손뼈 안다친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쎄게~! ㅜ.,ㅠ

나의 캐시아웃 원칙 3번이 팟에 폴드한 빌런들의 칩이 들어가 있으면 선택한다인데 그걸 미처 떠올리지 못했다.

어쨌든 손 안다친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