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겪었던 핸드인데, 당시에 너무 짜증나서 리뷰 안하고 냅뒀다가 이제 다시 꺼내 봄. ㅋㅋㅋㅋ

프리플랍 ㅡ 빅에서는 괜찮은, 빅방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핸드를 받고 앞에서 오픈하면 참여하려고 맘 먹었는데 컷옾부터 줄줄이 들어와서 4웨이가 되었으니 이러면 배당판이라 스냅으로 콜하고 플랍을 봄.

플랍 ㅡ 포플에 양차가 되었지만 포플은 10하이인데다 양차도 아래양차라 넛포텐셜은 약함. 그래서 첵했더니 오리지널이 하프벳하여 다 죽길래 나는 콜해보자 싶어 콜하고 헤즈업

턴 ㅡ 클럽이 하나 더 나와서 더블FD가 됨. 더구나 클럽은 넛포플임. 빌런의 팟벳에 고민은 했지만 턴카드로 인해 에쿼티는 플랍과 비슷할거 같아서 콜.

리버 ㅡ 클럽이 최상이고 하트가 차선인데 둘다 안나오고 대신 줄이 메이드 됨. 아래아랫줄. 빌런의 팟벳에 역시 고심끝에 콜.

느낌> 

1)빌런새!끼~ 아무리 오리지널이고 아무리 4웨이지만 탑피 한쪼가리 맞았다고 플랍부터 베팅하고 나왔구나~!

2)턴에 클럽만 아니었어도 그냥 이지폴드인데 내가 욕심을 부렸구나~!

3)리버에 하고 많은 카드중에 왜 하필 빌런이 넛이 되는 카드가 나왔을까?

4)턴에 내가 먼저 베팅하고 리버에도 벳폴드 전략으로 갔으면 손실을 좀 줄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