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팟하다 잘못 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밤팟에 욕심내지 않고 왠만하면 폴드하고 지나가는데 요즘 게임하다보니 사람들이 밤팟을 운영하는 패턴(림프후 애니콜)이 있는것 같아 나도 한번 써 먹어보려고 언더에서 좋지 않은 핸드지만 일단 림프했다.

멀리 갈것도 없이 다음집인 미들에서 팟벳을 때린다. 버튼만 콜받고 다 폴드. 이러면 들어가기 아주 좋은 상황인것 같다. 너무 많이 들어와도 먹을 확률이 떨어지고 헤즈업으로 붙기엔 부담스러운데다 배당도 별로기 때문에 3웨이가 딱 좋다. 그래서 플랫하고 보드를 열었다.

플랍엔 포플이 된다. 보드가 45였으면 더 좋았을건데 아쉬운대로 로우가 2개 깔렸다.

미들의 3/4사이즈의 잼에 버튼이 리올하니 이러면 배당판이 완성된 것 같다. 어짜피 겜블하러 들어온건데 꿀배당까지 형성되었으니 망설일 이유가 무엇이랴~

다행히 턴에 혼자만의 플러쉬가 완성되었고 그대로 팟을 먹었다. 빌런들은 둘다 셋이어서 많이 아쉬울것 같다. 이런 겜블은 하루에 한번 정도만 해야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