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게임할 때 생각은

분명 MP랑 sb가 바운티를 먹으려고 넓은 레인지로 잼을 하는걸 알고 있었고,

MP는 몰라도 sb가 원숭이라는 마킹이 있었는데, 바운티 토너 특성상 분명 쟤가 axo kxs 이런걸 충분히 잼을 할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MP의 레인지는 어느정도 쌜수도 있지만 나보다 낮은 파켓도 분명히 존재할거고, MP한테 지더라도 sb한테만 이기면 30bb 정도 되니깐 내가 sb보다 레인지가 좋은지 안좋은지만 생각했었음. 근데 쟤 하는거 보니 바운티에 미친놈이라서 레인지상 내가 무조건 앞서겠다 싶어서 그냥 콜했는데

떨어지고 좀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MP가 kx sb가 ax면 사실 내가 메인을 먹을 가능성은 플립이고, MP나 sb중에 오버페어가 있으면 사실 토너 마지막핸드가 되는건데, (이때 스택 기준으로 크게 무리 안하고 무난한 스팟 진행하면 머니인을 할 수 있었을거같음) 

그리고 저 스팟이 분명 바운티에 미친새끼가 날뛰는 스팟인건 확실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쟤한테 탑레인지가 없는건 아니니깐.. 그러면 tt입장에서는 사실 잘되봐야 7대3 아니면 코인플립, 안좋으면 2대8 싸움을 해야하는데.. 내가 이 필드에 엣지가 있다 생각하면 폴드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이런 핸드들을 버리지 않아서 내 토너 엣지가 떨어지는건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물론 인게임에선 리버 a 보고 시발 사이드라도 먹어야 했는데 하면서 ㅇㅃㅈㅁㄱ 외치긴 했지만..

저거 그냥 이지폴드 스팟임?? 바운티가 큰 편은 아니니깐? (utg bounty 5.62 MP bounty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