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in

우여곡절 끝에 새틀 티켓 따고 Main Day1C 에 참가

블라인드 업이 느리고 딥이라서 초반에 액티브하게 플레이

애들이 다들 조심스럽게 플레이하더라 블러프도 거의 없고 타이트하게 핸드 밸류대로 플레이하는 느낌이었음

(타이트한데 플랍C벳은 거의 90%이고 턴 이후에는 조금 조심하는 분위기)

괜히 혼자 블러프캐치 하다가 칩 좀 상함

이후로 콜레인지 좁히고, 3벳 어그레시브하게 날리고, 블러프 좀 치면서 다시 재미좀 봤음

그러다가 블러프 한번 잡히고 나더니 리스펙트가 없어짐

이때 드로우가 메이드 되던가 보드가 좀 도와주면 밸류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존나 안풀림

탑페어 맞아도 아웃킥 존나 당하고 결국 레벨2 (2시간)후 칩 반토막 남 ㅠㅠ

AA > AK 한번 잡아먹고 빡그라인딩 모드로 레벨6이후 평균 이상으로 회복

이기고 지고 녹고하다가 마지막 레벨에서 테이블 옮기고 KK 들어옴

얼리오픈, 버튼콜

플랍 Js6d2h 레인보우, C벳 콜

턴 7s, 올인 콜 상대 89ss

리버 Ts, 시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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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de

빡쳐서 Day2에 리엔트리할까 하다가 25bb 시작이라 그냥 스킵하고 다음날 사이드 Day1A 참가

3벳에 리스펙트를 존나 받아서 잘 풀림 (프리플랍, 플랍C벳)

AKs 로 3벳 치고 6하이 페어드보드에서 숏스택한테 배럴 날려서 턴에서 TT 폴드시킴 ㅎㅎ

Day1 동안 플립 1승 2패 하고도 12/190 정도로 마무리하고 Day2 진출

Day2 는 220/1100 시작에 151까지 페이

초반에 무리 없이 3벳 블러핑 등으로 칩 쌓아서 머니 안정권

이후 70~90남는 레벨까지 카드데드에 칩녹아서 죽을뻔 하다가

AK > 33, 리버에 K 맞추고 더블업

이후 테이블 옮겨서 CO 오픈에 sb에서 QQ로 11bb 박았다가 AJ 한테 깨지고 50위 정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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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도 그랬고 테이블만 옮기면 런이 좆같아지는 징크스가 있는데 역시 이번에도...

뭔가 보완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 듯

(런 좋았던 사이드 Day1은 끝까지 같은 테이블이었음)

필드는 생각보다 소프트했고 할만 했음

앞으로 멀티데이 토너를 좀 더 참가해볼 예정

이번 시리즈에서 다음 WPT 바이인 만큼 캐쉬아웃 하는게 목표였는데 목표달성은 실패

WPT도 새틀부터 시작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