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만에 데일리 토너먼트 참가
핸드가 존나 안들어와서 녹고 있었음
스틸 두번, 세미블러프 한번 하고 계속 녹다가 3시간 동안 7bb 까지 내려가서
그날 최고핸드 ATs 들어와서 박았다가 QTo 한테 썩아웃 당하고 탈락
2.
1-2 캐쉬 테이블로 이동
주말에만 가다가 간만에 평일 밤에 간건데 미친놈들 천지였음
1-2 답지 않게 스퀴즈, 3벳, 3배럴, 블러핑, 오버벳, 히어로콜이 난무했음
잘만 걸리면 밸류 이빠이 뽑아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 역시 핸드 존나 안들어와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막판에 더블업 한번하고 테이블 깨져서 총 -80 으로 아웃
한동안 잔잔한 테이블에서 내가 주도하며 피쉬나 니트들 빨아먹다가
간만에 폭풍속에 휘말리니 힘들었음, 카드도 너무 안들어오고 보드 연결도 존나 안되고
그거 감안하면 반바이인 도 안잃었으니 나름 선방했다고도 볼 수 있고
3.
테이블에 내가 주목하는 젊은 2-5 레귤러가 와서 앉았는데
역시 존나 잘쳐서 800까지 잘 불렸다가 결국엔 올인나고 집에 감
잘하긴 하던데 LAG는 배리언스가 너무 크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리 잘하는건지도 모르겠네 그냥 개씹 어그레시브한거
4.
요즘 맨날 이긴다고 좀 자신감이 있었는데 다시 오리무중
그동안 좋았던건 다 런빨인가
2019.08.10 00:20:42
런빨 이겠지 런이 좋으면 자만도하고 그렇치 ㅋㅋ 원래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면 자신감쩔지 자기가 최고인 마냥 거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