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도주에는 새로운 양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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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스테이킹.

EV풀, 그리고 코칭과 스테이킹을 해주는 단체.

스핀앤고, 스골 중심의 단체이다.

나는 사실, 최고의 순익이나 일확천금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한 명의 아마추어, 그다음에 프로로서 성장을 하고 싶기 때문에, 군침이 돌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1년 전에 이력서 넣으니까 광탈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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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이 지나고, 이력서 보는 사람이 바뀌고 무엇보다 그 사람한테 좋은 인상을 심어버려서 나한테 기회가 왔다.

조건은 일반 스핀(그니까 포스 스핀, 25BB 스타팅)으로 500게임 뽑아내는거.

사소한 문제라면 당장 그걸 할 뱅크롤, 그리고 핸드2노트를 결제할 방법이 전무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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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영끌하면 그거 정도는 할 수 있다는게 내 판단.

그래서 오늘은 무산소 운동을 조지고, 유산소도 좀 했다.

일단 체력과 몸이 좋아야 최적의 판단, 그리고 무엇보다 볼륨을 만들어 내니까.

내일은 스트레칭, 그리고 추가적 유산소 운동을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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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포커 이야기 외에 이야기만 ㅈㄹ 써댄거 같은데 포커 생각은... 최근에 토너 번역만 해서 토너 운영에 대한 생각만 나네.

스골 하는 그라인더 절대다수가 토너 그라인딩도 하거나 토너 그라인더인데, 은근 차이가 있다고 느껴진다.

일단 읍읍포커를 제외하고는 앤티도 없기 때문에 버튼 레인지가 천상계 캐쉬방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지, 토너 레인지와는 판이하게 다름.(대표적으로 버튼 림프는 거의 없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ICM 프레셔 아래에서 행해지는 "애매하지만 EV 높은 핸드는 림프나 레이즈 상대로 체크나 콜 하고 보수적으로 플레이한다" 따위는 당연히 없는 포맷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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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영끌해서 500게임만 뽑아내고, 그게 +EV기만 하면 통과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거.

일단 목표는 +30cEV. 노멀 기준으로는 다소 낮긴 하지만, 당장 50, 60 cEV를 찍기에는 내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어서 좀 무난한 숫자로 정한거.

...그렇다라고 하기에는 +30만 해도 딱히 무난한 정도로 잘하는건 아니고 그 풀 내에서 상위권이지만.

일단, 준비를 최대한 시키고 그라인딩 시작할 때는 최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진입하려는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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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치트데이로 꼬기하고 술 조금 먹었다. 조금이라기에는 고기 엄청 많이 먹었지만 쨌든 조금이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