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버가 나오며 공부하긴 매우x100 쉬워졌다. 여러 분기점에서 플레이어 수준이 나뉘는 것 같다.

2. 처음 분기점에서 플레이어 풀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귀찮다고 공부 안 하는 플레이어 하나는 공부하고 발전 추구하는 플레이어다. 공부 많이하며 느낀건데 너가 재능충이 아니라면 공부없이 잘할생각은 하지마라.

3. 그 이후에 플레이어 풀을 나누는건 뱅크롤과 틸트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한다. 난 샷테이킹은 절대 안 하지만 틸트 매니지먼트는 아직 미숙한것 같다. 그래도 여러 방법을 찾아 실행중이고 꽤 잘 먹힌다. 나는 솔리드한 플레이어가 틸트와서 쏴대는걸 많이봤다. 이 때는 그냥 웨일이 되더라.

4. 이후 디테일 차이인 것 같다. 친한 지인중에 탑레그가 있는데 가진 전략이 정말 디테일하다. 이 사람 띵킹 프로세스 많이 공유받는데 듣다보면 이건 절대 내가 못 이긴다라고 생각들고 존나 잘한다고 생각듦. 근데 탑 플레이어는 얘기해봄 다 이러더라. 물론 이렇게 되려면 시간 오래걸림

나는 하다보니까 느낀건데 포커란 엄청난 자원과 두뇌가 드는 게임은 아닌 것 같다. 단지 좀 귀찮은 핸드리뷰나 공부좀하고 고민 많이 해보면 되는 것 같다. 내 주변 사람들도 이 사소한 차이로 시간이 많이 지났을때 레벨이 많이 갈리더라. 물론 완전 하이레벨은 재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같은 일반인은 노력으로도 꽤나 솔리드해질 수 있으니까 다들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하자.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