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션에서 마음 많이 꺾여버림 4bi 따다가 순식간에 10bi 나가니까 정신이 혼미해짐 . 멘탈차리고 다시 쳐봤지만 이미 망가져버린 로직으로 인해 니티한 플레이밖에 하지못함 .. 레이크에 녹아죽는 플레이만 해버린듯

어느새 11만핸드 좀 넘게 쳤는데 20bi벌어지는 입이 좀 아프기도함 .. 러캐 시작한지 2달째인데 좋은 런이란걸 경험을 한번도 못함 ㅠ 

이건 내 확실한 릭인거같은데 AK을 오버플레이 / 프리플랍에 절대 안죽는거때문에 , 엄청엄청 마이너스를 많이 보는듯. 물론 체감상 안좋기도한데 , 수치상으로도 안좋네

이건 빌런이 대체 뭘까 . 멀티웨이라 약한핸드일것같진않고 걍 인정하고 죽긴했는데 , AA라도 저 사이즈 잼 박을수있나 ?

KQ이 저 라인을 탈수 있나 ??

이런게 AK이랑 비슷하게 돈 줄줄 새는 내 릭인거같은데 OOP플레이를 못하니까 , 팟을 무리하게 키우게되고 뒤져버리는듯. 

하이파켓 못죽는 릭도 오늘 멘탈나가고 하니까 이런 패턴이 한 3~4번 반복된듯 .. 이거때매 1~2bi만 나갈껄 3~4bi 더 나가버리는 ... 피쉬 그자체

퓨어 첵폴드 핸드도 오버플레이해서 9비비 더 날려버림 . 반성 ..

오늘 세션 전체적으로 복기해보면 , 오늘 중점적으로 생각한건 마이크로 니트들 레인지 캡된 부분 공략+어그레션 올리기 였는데

처음엔 잘됨 그래프처럼 . 근데 이게 너무 신이 나고 오버플레이하게되니까 , 평소보다 더 리버에 콜다운 막 줘버리고, 오버플레이하게되면서 멘탈나가고, 이후 세션에서 리버에서는 상대가 벳하거나 레이즈하면 무조건 폴드해버리고 , 첵백빈도도 너무 올라가고 , 씬밸류벳도 못해버리게되서 니트 그자체가되어버린듯... 후 ㅠ

지금 레이크백 1700점 정도 남았는데 이거만 채우면 플래로 바꾸고 당분간 스터디 비중을 올려야할듯 .. 홀덤 개념자체가 아직 너무 미약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