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방 100핸드당 15비비 크러싱하고

50방으로 넘어온지 4주차

1주차 (약 2천 핸드 플레이): $1183 -> $1291 (+$108)

2주차 (약 3천 핸드 플레이): $1291 -> $1835 (+$544)

3주차 (약 3천 핸드 플레이): $1835 -> $2306 (+$471)

4주차 (약 9천 핸드 플레이): $2306 -> $1969 (-$337)

5~6주차 (약 1만핸드 플레이): $1969 -> $2753 (+$784)

* 현재 2만 7천 핸드 플레이 Winrate: 11bb / 100 hands

1) 새해 액땜으로 다운스윙 오고 틸트가 많이 돼서 A게임이 안됐었음. 계속 말로만 틸트 관리 잘하자 이러는거 같애서 나만의 틸트 관리 메뉴얼을 만들었고 무조건 그 메뉴얼대로만 하려고 노력함. 이후로 다행히 A게임 안되었던 적은 없는듯

2) 원래 균형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 때는 안정적으로 수익 올리다가 풀에 대한 익스플로잇이 확실히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winrate가 오히려 내려가기 시작했음. 그래서 다시 균형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까 하다가 풀에 대한 익스플로잇을 다시 해보기로 함. 기계적으로 하던걸 접고 집중해서 익스플로잇을 하려고 노력함. 오버 블러프 , 오버 콜 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언더 블러프, 오버 콜 풀이었음. 특히 오버 콜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블러프 빈도를 줄이는게 최근 winrate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음. 히어로 콜 빈도를 높였었는데 이것도 논리적으로 콜이 타당한 상황에서 블러프 빈도가 높다고 마킹된 상대에게만 하는걸로 전략을 바꿨음

3) 가장 중요하게 최근에 깨달은게 있는데 내가 엣지 있다고 생각하는 풀에서는 마지널한 스팟은 그냥 깔끔히 버리는게 오히려  +ev라는걸 깨달음. 예를 들어 투페어, 셋, 헤비하고 SD, FD도 나올 수 있는 보드에서 탑페어 탑키커 이하의 핸드로 첵레이즈 맞으면 과감히 버리거나 이런 보드에서 팟벳 맞으면 그냥 탑페어도 폴드했음. 오버 폴드가 아니라 이것이 +ev가 될만한 상황에서 했음.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이건 너무 자세히 들어가야 하니 패스.. 어쨌든 마지널한 스팟은 버리는게 +ev라는 결론이 섰고 그게 내 winrate 향상에 큰 도움을 줌. 물론 오버 폴드하자는건 아님. 내 닉네임처럼 난 히어로 콜을 즐겨하는 유저임. 다만 졌다 콜 , 스탠다드 콜, 크라잉 콜 비중을 많이 줄여나갔음. 내가 베스트 핸드가 아닐거 같은 확신이 드는 스팟에서는 벳이 작아도 그냥 과감히 폴드한다는 얘기

* 볼륨 못채우는 주도 있어서 매주 올리는 대신 앞으로 1만핸드 채울 때마다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