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걸 플레이에 적용시키는게 참 어려운것 같네요 스타일을 다르게 플레이 하니 올바른 판단을 잘 못하는듯..

이전엔 제가 강하면 거의 레이즈 첵레이즈 팟의 60%정도로 하면서 어그레시브 하게 하다보니 상대는 거의 폴드해서

더 얻을수 있는 EV를 못얻고 있기 때문에

이젠 제가 이기고 있다고 생각할때 좀 작게 레이즈하거나 체크해서 더 많은 벨류를 얻으려고 했는데 이런 스팟이 자주 나와서

틸트가...

리뷰해보니 3벳콜러에게 상당히 좋은 보드고  상대 더블베럴까진 콜받아도 트리플베럴엔 주의해야했는데 제 보드텍스쳐를 보고 플레이 하는게 허접해서인듯

원래 스타일로는 제가 어그레시브하게 턴까진 더블베럴 하고 리버까지 가서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폴드하는 식으로 헸을듯?

반대로 이런 스팟에서는 전에는 좀 오버폴드 하는 경향이었는데

Ax 같은 핸드를 폴드시키기 위해 좋은 보드텍스쳐라고 생각되면 블러프를 하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스타일을 뜯어고치다 보니 보드텍스쳐를 보고 적절한 벨류벳과 블러프 하는 타이밍을 잘 모르는게 눈에 띄네요

리뷰를 해보니 잘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엄청 많이 보여서

아마 한동안은 루징할듯 싶네요

당장엔 이전 스타일보다 좀 잃겠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렇게 공부하고 올라가는게 맞을테니까 더 열심히 해봐야죠

다들 굿런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