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캐시 그라인딩 좀 쉬고 공부나 다시 하려고 함

초반에 런도 좋고 14k 핸드까지는 그라인딩이 너무 재밌고 괜찮았는데

이 후로부터는 세션 시작하면 적당한 쿨러같은 걸로 몇 바이인 잃고 시작하고 다시 멘징이라도 하자고 생각해서

마음 조급해진 느낌으로 그라인딩하다보니까

이 전에 쳤던 스타일이랑 많이 달라진 느낌이 들었음

저 당시 그라인딩 할 때는 이 전과 같은 전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라인딩하면 할 수록 파란선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걸 보니까

확실히 느낀건데 내가 하면 할수록 못해지고 있는 것 같음

그래도 10방 그라인딩 전체적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넘 행복했음

살면서 ev+로 종료된 적이 없었어서 나한텐 의미가 되게 큼

캐시로 딴거 토너로 말아먹긴 했지만 토너도 내가 하고 싶은 토너 세틀 잘 따서

Blowout 시리즈 기간동안 하고 싶은 토너 원없이 했다

물론 바이인 큰 토너들 세틀로 존나 잘 따고 머니인도 못 했지만

분양받지 않고 내가 캐시로 딴 돈으로 토너를 했다는 것 자체로 너무 좋았음

암튼 그라인딩하는 사람들 굳런 기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