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보다 좋지 않아. 지난 그라인딩 결과를 올리고 불과 3일동안 1/3 토막이 되고 말았어.

믿을수 없을 만큼의 베드빗을 많이 당하면서 육성으로 욕이 입박으로 튀어 나오고야 말았지.

플립 싸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야. 하지만 목표는 항상 우승이기 때문에 부딪혀야 할땐 피하지는 않아.

3일간 약 50번 정도의 토너먼트를 진행했고 거의 40번 정도가 플립 싸움으로 인한 패배가 되었어.

플립싸움에서 지고 아웃이 되었단 것은 결국 스택을 초반에 많이 쌓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해.

대부분의 패배 내용은 정말 황당할 정도인데

보통 플립에 참가하는 내 핸드는 AA, AK, KK, AQ, AJ, QQ, JJ 외 바켓류 인데 나는 3일간 놀라운 경험을 하게되.

그건 전부 원핸드 플러시에 지게 된 거지. 

나 : AA, 빌런 : A2 => A플러시 => 이 공식있잖아. 

처음으로 홀덤이 정말 확률에 근거한 게임이 맞나 의구심이 들정도로 멘탈이 많이 피폐해 졌었어.

그러다 누가 적은 글을 봤지. 동전던지기를 해서 한쪽 면만 100번? 1000번? 1억번?? 나올수 있는 확률에 대한 글이던가. 여튼 한쪽면만 수백번 나올 확률이 존재한다는것은 내가 AA 로 연속 100번을 질수도 있는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는거겠지.

그래서 인정하기로 했어. 내일은 더 나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계속 공부를 할거야.

이 그래프는 토탈 바인과 토탈 프라이즈. 수렴해 가기 직전이야. 환장하겠어 ㅋㅋ

이 그래프는 순수 어닝 프라이즈. 제발 더 떨어지지 말자.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