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는 해외에서 토너위주로 하고 있는데 카지노 딜러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서 먼저 정황을 설명할게. 여기 카지노에서 포커를 치는 동양인은 나 하나 뿐이야.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시...

mobilebanner
형들 나는 해외에서 토너위주로 하고 있는데 카지노 딜러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서 먼저 정황을 설명할게.

여기 카지노에서 포커를 치는 동양인은 나 하나 뿐이야.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시선 어그로도 있고 인머니나 파테에 자주 오르고서는
내가 치는 스타일도 지들 끼리는 서로 공유가 되는듯해.
(3벳 콜을 한번도 못 받은 날도 있을정도...)
이런건 어차피 감수해야 하니까 오케이인데 요즘들어 헤즈업 상황에
리버 카드를 받고 내가 벳을 하면 남아있는 현지인 한넘한테 폴드한 다른 플레이어가 사인 주는것을 여러 날 목격했어 ( 즉 죽어라 , 받아라 중 하나겠지 )
나는 카드플레이로는 틸트 잘 안오는데 이거는 열받더만.
내가 먹던 못먹던 정말 기분 더럽더라구. 근데 이래도 되는거야???

어제 토너의 경우 플레이중에 어필하면 증거도 없고 내가 틸트가 올거 같아서
일단 참았다가 브레이크 타임때 딜러에게 정중히 요구를 했어.
리버카드를 주고 나서는 플레이어의 행동을 유심히 체크하면서 이상한 상황이
보인다면 제지해 달라고.... 근데 딜러넘 알겠다고는 하는데 귀찮다는 뉘앙스 ㅜ.ㅜ
그리고 중요한 파테에 가서는 턴에서 내가 첵레이스를 했는데 갑자기 딜러가
안된다는거야. 나는 도대체 왜? 왜 안되냐? 따지니 대회 심판을 콜해서 확인 하는데 5분정도 소요... 현지인 플레이어들도(이미 폴드한) 이해가 안된다다며 항의 하는데 딜러넘 요지부동.... 당연히 딜러 어필 캔슬되고 첵레이즈 인정되었는데
내가 여기서 틸트가 왔어. 이 딜러가 여기 카지노의 "수석 딜러"거든.
이 자식이 초보룰을 모를리는 없을거고 내 판단에 지들 나라의 가장 큰 대회
오프닝 이벤트에 동양인이 파테에 온게 못 마땅한거라고 추정되는 순간
틸트 빡 오면서 남은 칩 딜러 면상에 던지고 싶더라.

어느 정도의 텃새는 각오하고 있는데 이 정도는 대수롭지 않은건가?
해외 토너 경험 많은 형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내가 생각하는 향후 방향성은 아래의 3가지 중에 결정하려고.

1. 원래 이 정도는 성장통이고 당연한거니 정신적으로 초월해야 한다.
2. 카지노 책임자에게 딜러들의 문제점을 정중히 설명하고 개선을 요구한다.
3. 이딴 카지노 필요없고 딴데로 옮겨 버린다.
4. 기타 형들의 고견??

형들 좋은 의견 부탁해.

스크랩

bookbanner

댓글 수

 

17

2019.06.20 20:15:49

2019.06.20 20:48:58

2019.06.20 23:11:48

2019.06.21 23:00:15

2019.07.02 23:51:46

이거 지금 읽었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내가 이해 한게 맞나 싶다. 일단 답변을 하자면,
1. 은 말도 안됨. 일단 이기냐 지냐에 있어 정신적 성숙은 필요하지만, 그게 승패의 모든 요인이 절대 아님.
만약에 다른애들이 짜고 친다면, 에이스 한장 뺐다는 싸인을 프리플랍때 주는 것만으로도, 확률에 엄청 영향줌. (공부한 사람이니 수학적 설명은 안함)
(그리고 플레이어랑 친해진다도 안 먹힐듯. 그것도 기회비용인데 그럴시간에 카지노 옮김.
다른 인종+높은 실력 이라는 싫어할 이유가 두개나 있는데, 그걸 어떻게 뚫어... 그런 인격이면 끝까지 노하우만 빼내고 등에 칼꽂아...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님)
2. 가 먹힐려면 그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함. 근데 알다시피 대부분의 인간은 그 정도의 정의감은 없음.
무엇보다 제지하더라도, 정확한 꼬투리 잡기 힘듬. 예컨대 플레이어들이 싸인을 훨씬 더 티 안나게 하면 소용없다는 거.
예컨대 썬글라스 조금 만진거 까지 제지하면 님 한명때문에 참가자 수십을 잃는거. 그걸 어떤 카지노가함.
딜러랑 친해지면 쿠사리는 안줄지 몰라도, 위의 것은 설명한 바대로 그렇게까지 제지하기는 어렵다는 거
3. 이게 가장 현실적... 근데 일하는 사람이 가는데 50분이면 왔다갔다 거의 두시간이면 타격이 크지. 백수면 몰라도...
지들끼리 한명 찝어서 토론하며 익스플로잇 하는건 그렇다 쳐도 싸인은 참...
대항하는 방법은 오히려 그 싸인을 익스플로잇 하는 거랄까?
플레이가 아니라, 서로 패를 스리슬쩍 공유하는 것에 의존하면 확률적 우위는 있어도 라인을 읽는 능력은 떨어질듯
예컨대, 에이스 뺐다는 신호를 읽고, 내 손에 에이스가 있고 플랍에 에이스 떨어지면, 상대가 에이스 있는 척 끝까지 블러핑 3베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역이용하는거지
근데 이것은 여러모로 얼마나 먹힐지는 따져 봐야함...

뭐 바람은 빨리 성공해서 더 큰물에서 놀 길~ 굿 런.

댓글 작성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클릭 시 로그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수

 

609,771

제목

글쓴이날짜
2024-04-30
2024-04-27
2024-04-21
2024-03-07
2024-02-09
2023-12-19
2023-10-01
2023-09-05
2022-10-28
2022-05-04
2022-02-08
2019-05-17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2019-06-21

검색

Copyright 2014. Pokergosu.com all rights reserved.

SUPPORT : [email protected]

한국 지역 게시글 중단 요청 : [email protected]

마케팅 대행사 - (주)에브리봇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POKER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