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근무라서 야간조 끝나고 좀 방금전에 있었던 상황이다 회사 퇴근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도중이었는데, 간만에 이어폰 꼽고 트위치를 보면서 오던 중이었다.. 근데 기사가 클락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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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0 07:28:50

3교대 근무라서 야간조 끝나고 좀 방금전에 있었던 상황이다

 

회사 퇴근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도중이었는데, 간만에 이어폰 꼽고 트위치를 보면서 오던 중이었다..

 

근데 기사가 클락숀을 세게 누르는데, 가끔 지 승질대로 앞차가 짜증나게 굴면 눌러대곤 했어서 별 생각없이

 

영상에 집중하고 있던중, 뭔가 클락숀 소리가 너무 길다 싶었다 ( 이즈음 부터 시간이 느리게 간것 같다 ).

 

갑자기 몸이 티 익스프레스 탔을때의 그 좆같은 느낌이 들면서 (끄어어 하는 느낌) 엄청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냐.

 

콰과과각 이런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동시에 버스안은 아비규환이 되었다. 여자는 비명을 지르고 남자는 어,어! 이러고 난 "왔더 뽁!"

 

그 좆같은 느낌이 들었던 이유가 기사가 브레이크를 존나 세게 쭈욱 밟으면서 핸들을 틀어가지고 차가 살짝 들렸는데 그때 느낀거로 기억한다.

 

암튼 그와중에 난 앞좌석 뒤에달린 손잡이를 잡으며 "아 시팔 차 넘어가면 존나 균형 잘 잡아야지" 하며 몸을 움직일 생각을 하면서 창밖을 살짝 봤는데

 

2차선을 넘어 우회전하려하던 쏘울 대가리가 보였다. 옆을 들이박은거지

 

암튼 우리의 버스는 그대로 멈추게 되었고 기사는 문을 열더니 승질을 냈다. 상대 운전자가 무사했나보다.

 

그래서 뒤에 따라오던 다른 퇴근버스를 타고 집에 와서 생존기념 맥주한캔 하며 느낀점을 쓰는데

 

교통사고 별나라 이야긴줄 알았더니 시팔 사고 이즈 에브리웨어 였다. 앞으로 쭈욱 안전벨트를 매고 다녀야겠다. 그 아비규환이 계속 떠오르네

 

포고 게이들도 사고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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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0 08:57:45

2015.12.20 10:31:41

2015.12.20 15:34:31

2015.12.20 22: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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