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게에 글이 올라와 있는데, 오프 블랙에 관한 글이 나와 있더라.

뭐 덧글엔 카지노에서 블랙을 왜쓰냐 하겠는데, 사실 홀덤은 카지노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는게 아니라, 외주를 주는게 보통이라서 블랙은 왠만해서는 안쓴다.

근데, 웃긴건 부자가 카지노 이겨보겠다고 돈 싸들고 들어오면 어떤 카지노든 다 블랙을 쓴다. 뭐 홀덤도 예외는 아니겠지..

블랙잭, 바카라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한국의 워커힐을 제외하고 (워커힐은 들은게 없음..) 거의 다 쓴다.

물론 고액 유저가 VIP 룸이 아니라, 그냥 밖에서 게임하면, 소액, 중액 유저들도 똑같이 피해보는거다.

카지노에는 어떤 곳이든 카메라가 존재하고, 고액유저들은 언제나 관리 대상이니깐.. (그들의 배팅 패턴은 이미 분석 되어있음. 그렇게 안하면 카지노에서 잃으니깐..)

글구 뭐 오프나 딜러 쪽에 연이 닿는 사람이 많았는데, 실제로 오프에서 블랙을 쓰는 경우도 있다.

양심있는 딜러들은 검은돈을 먹고 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겨냥해서 피해주기 싫기 때문에, 그런걸 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 블랙을 돌리면 타임당 비용을 더 받기 때문에, 돈 욕심에 하는애들도 더러 봤음..

오프할때 블랙은 항상 카드체인지 이후 첫 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셔플할때 거의 똑같이 셔플하지만, 약간 다르게 해서 정해진 목이 확실히 안섞이게 할 수도 있다.

오프 바카라 딜러 하던 사람들은 이런걸 왠만해선 다 알고 있고, 1년전 한창 딜러 부족일때 바카라 하던 애들이 홀덤쪽으로 옮겨 왔으니깐 조심할 필욘 있음.

어쨋든 그냥 이렇다라고만 알리는거고, 왠만해서 작은 게임은 블랙을 쓸 이유가 없고, 큰게임 할때는 카드체인지 이후에 딜러가 카드를 어떻게 섞는지 꼭 유심히 보기바란다.

눈으로 보면 아냐? 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알수 있다. 홀덤은 다른게임과 같이 대충 섞는게 아니니깐.. 아니면 체인지 이후 카드가 좋아도 걍 뒤져라. 그러면 탄 맞지 않을 수 있음. (오프 다닐땐 딜러가 카드를 테이블 밖으로 빼지 않는 이상.. 눈깔 병신이 아니고선..)

암튼 카지노 아카데미에서 딜러 수료받고 딴짓하고 있는 멍청이가 글 한번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