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좆같은 대학 4년 라이프가 끝났다

 마지막 1년 반은 포커랑 많이 연관되어 있다.

 jlpt를 준비하던 나는 포커에 빠져 작년 9월부터 합숙소에 가서 포커를 배웠다

 그때 배웠던건 영어두장 포커, 그리고 포커로 많이 잃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다.

 그리고 많은 지인들과 연락을 두절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오프and  온라인(주로 오프)에서 월 2k이상의 꾸준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포커를 치면서 많은 지인을 만났다.

 그중 많은 사람은 나에게 사기를 쳤고, 돈을 못받기도 했고, 지금 받으려고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못받아도 좋을 만큼 안타까운 사람도 있다.

 그리고 기존의 사회 울타리에서 친구들과는 점점 멀어졌다.

 현재까진 결과적으로 나는 포커로 뚜렷한 결과물을 내지도 못했고, 큰 발자취를 남기지도 못했다.

 아쉬운 점은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하나 긍정적인 부분은 내가 포커를 치면서 취업에 있어서 회사에 지원하는데 있어서 수익적인 부분보다는

 내 발전가능성에 좀 더 치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수행비서를 하면서 연봉 3000정도를 수령하는 것에 대해서 1초도 고민없이 뿌리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포커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좀 더 배울수 있는 일을 할 생각이다. 나는 이미 포커로 어느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가졌고,

 그 이유만으로 내가 직업을 선택할때 급여가 적더라도 나한테 발전 가능성 있는 일을 택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삶에 임하고 싶다.

 드디어 제대로된 대학 졸업이후 사회 첫발이다....

 설레고 긴장되고 좆될것만 같은 기분도 든다...

 사실 싸이코 기질이 좀 있어서 사회에 잘 어울리지 못할것 같은 느낌도 존나 있다 씨발 불안하다...

 하지만 일단 노력해볼 생각이다... Just try...

 술마시고 그냥 뻘글쓴다 씨발

 대신 내가 이글을 보면서 일본에서도 내 목표를 되내이고 싶다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