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선밀 토너먼트 파이널 이거 관전하면서 저새끼들 둘 다 블러프라고 확신하는 글을 그때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 리플보니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이 토너 콩으로 유명한 그 님이 아쉽게 후반탈락한 토너.

 

https://www.pokergosu.com/index.php?&mid=free&search_keyword=%ED%97%A4%ED%97%A4%ED%97%A4&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6311862

 

국내 플레이어들의 토너를 임하는 마인드: 상금 더 받자고 찌질하게 연명하려고 한다. 그래서 토론할 가치도 없는 AA폴드라는 병신같은 주제나 토론한다.

 

외국 플레이어들의 토너를 임하는 마인드: 파이널? 2-4등? 그딴거 필요없다. 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칩을 더욱더 불리면서 무조건 우승하겠다!

 

토너먼트 극후반에 딥스택 VS 딥스택 싸움이 토너의 꽃이라고 생각함. 국내 플레이어들 토너를 가끔 지켜보면 토너 상금 더 받자는 마인드를 가진 애들이 99프로라 토너먼트 2-3테나 파이널에서 딥스택일 때 같은 딥스택한테 익스플로잇을 너무 당해서 잦은 폴드를 하고 결국은 숏스택에서 올인치고 탈락하는걸 많이 봄. 그건 스테이크가 높고 상금이 클수록 더욱더 그런걸 많이 봄.

 

토너에서 상대가 테이블에서 깝치면서 자기를 익스플로잇하려 한다면 상금이고 나발이고 전쟁해야함.

 

 

 

 

이건 포스 캐쉬겜 1위이자 토너랭킹 1위 LLinusllove가 칩이 3등이였고 빌런이 칩 2등이였는데, 참가자가 10명남은 파이널 테이블 버블상황에서 칩 2등 녀석의 블러프를 캐치하면서 엄청 빅팟을 이기는 장면임. 사실 얘네는 토너를 대하는 마인드부터가 틀림. 나또한 그런 마인드가 옳다고 생각하고 원래 토너를 하는 목적은 우승 아님?

 

찌질하게 결과론에 얶매이지말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플레이에 후회를 하지 않는 마음부터 가지는게 중요하다.

 

포고애들 보면 캐쉬 겜이나 토너먼트나 딥스택싸움을 너무 꺼리는거 같던데.

 

얘들아 토너나 캐쉬 겜이나 딥스택싸움에 쫄지 말고 딥스택싸움을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