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저녁 8시...정도였는데  여친이랑싸우고 냉전상태라 자유얻고 일같이하는 형들만나서 섯다나치기로함 그래서 수원역으로 ㄱㄱ싕(형네자취방이 거기있음) 

수원역에서 천안에서 오는형이   같이 택시타고 자취방까지가자고 해서 지하철 20분이면 도착이라고 기다리라해서 ㅇㅋ 함 

근데갑자기 음.. 그냥 저냥 생긴 ?? 괜찮게생긴 여자가와서 뭐 조상이 어쩌거저쩌거 기도를드리면어쩌거저쩌거... 하는거임 그래서 카페가서 얘기하자길래 

아 사람기다리고있어서요..하고 1차거절 하니까 잠시면된데 근데 우리동네면 지리같은거 다아니까 뭐어디쪽으로가면 위험한지 어쩐지아는데 처음가본곳이고 노숙자도되게많고하더라고 그래서 본능적으로 아.. 이거따라가면 좇된다 느껴가지고 수원역 한가운데에서 거절 한번더하니까 뭐 그러면 당신 가족에 기도해주겠다 하면서 뭐 나눔을부탁한다?  하길래 걍 5천원주고  아 예 감사합니다 하고보냄 

다시생각해보니 좀좇밥인거같기도하고.. 암튼그땐무서웠음 수원역에 그런거 좀많이보이는듯 섯다끝나고 집돌아갈때도 딴사람잡힌거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