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도 마찬가지고 포커 하면서 넘어가는거에 관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토너에 관해서만 생각해보자면 좀 다른 생각을 해 볼수도 있을 거 같다. 넘어가는 게 없으면 수익을 얻을 수가 없다??

토너는 꾸준히 돌리다가 파테가고 특히 3-4위 안에 가끔 들어줘야 수익이 난다. ITM 엄청 높아봐야 수익과 직결되진 않는다. 토너 하다 보면 생컨처럼 항상 AA들고 KQ한테 중요한 순간 짤려서 마우스를 부시곤 하는데 내가 당하면 다시는 토너 안한다고 생각들다가도 본인이 사실 딥런하는 토너에서는 내가 남을 넘겨 먹고 실실 웃으면서 하고 있다.

특히 1천-2천명 이상 토너에서 3-4위 안에 들려면 AQ으로 프리 올인 넣어서 AK 찍어먹는 비스므리한걸 적어도 2-4번 이상 해야 된다. 이건 진리다.

그니깐 토너를 존나 많이 돌리다 보면 내가 찍어먹히면 광탈이고, 내가 뒤발차기로 넘겨서 먹어야 딥런하고 파테 가끔 가서 수익을 내는 것이다.

그럼 100프로 결대로 가면? 딱 버블한다. 사실 버블근처가 상위 15프로-18프로 정도인데 100명중 15등이면 플레이를 잘한 경우인 것이다. 다들 토너 1등할라고 하는건데 15등이면 잘한거다. 토너 특성상 프리 플립싸움을 여러번 하는데 운빨받아서 막 이기고 찍어넘기지 않으면 실력이 좋아도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그니깐 토너는 찍어넘기는 거 때문에 수익이 난다?? 걍 열심히 하다보면 운빨 받는 테이블이 나오고 거기에 집중해야 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