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Live
질문자는 UCBananaboy(포커하수)
특별한 사연없이 몇시간 게임이 진행되던 중에
질문자가 UTG에서 QcTc를 들고 20$레이즈
BTN Call
빠다리난 테이블에 있다가 합류한 플레이어. 그 테이블에서 822보드에 JJ으로 리레이즈 했는데 77이 콜하고 턴에 7이 떨어져서 suck out당한 얘기를 하면서 조금전까지도 씩씩대고 있었음.
SB Call
나이는 어린 편, 선글라스와 헤드폰을 쓰고 있고, 좀 깐족거리는 스타일. 종종 쓰레기핸드(K2o,54o)로 림프하기도 했고, 포지션이 좋은 상태에서 앞에 림프한 사람들이 있을 때 AXs, KJo, T9o등으로 iso-raise 한 적도 있음. 3-bet을 한 적은 없음.
유효 최대스택이 750$ 또는 150BB인 상황.
플랍은 AsJcTh (팟은 65$)
전부 첵
턴 3c (팟은 65$)
SB가 45$벳하고 질문자가 콜, BTN은 폴드
리버 Kc (팟은 155$)
SB가 155$베팅
질문자
이 때 리레이즈하면 어떨까? SB의 핸드범위안에 AcXc combo들이 있고 내가 레이즈하면 SB가 나보다 좋은 핸드를 들고 있을때만 콜할 것같아서 나는 콜을 선택함.
Daniel Dvoress(포커고수)
SB가 9c8c, 8c7c같은 핸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AcXc 8 combo 중의 하나를 들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여기서 리레이즈했을 때 상대가 콜한다면 이길 가능성은 50%정도로 보임. 그래서 나는 이런 상황에서는 항상 콜만함. 물론 SB의 벳이 pot크기가 아니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결론적으로 이 상황에서는 무조건 콜이 옳다는 의견)
Tyler Forrester(포커고수)
나도 위의 의견에 동의함. 그런데 SB의 성향을 보면 8c4c따위의 핸드를 들고 있지않을까 하는 느낌이 듦. 그리고 AQ같은 핸드를 들고 있을 수도 있고 이 경우 hero call을 받을 수도 있을 것같음. (기본적으로 Daniel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리레이즈하는 쪽으로 마음이 살짝 기울어있음)
질문자.
나도 Daniel이 말한 이유들때문에 콜만 함. AcXc combo가 너무 많아서 (리레이즈하는게)겁이 남. SB핸드는 7c5c였음.
내가 질문자입장이더라도 콜 또는 리레이즈 둘 중 하나를 놓고 잠시 고민했을 것같긴한데, 위에 Daniel이 분석한 것처럼 리레이즈 했을 때 상대방이 콜한다면 승패는 반반정도다, 그래서 여기서 리레이즈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당연히 콜이 정답이다라는 식으로 나름대로 분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액션을 선택하지는 못할 것같더라.
그냥 Qhigh 플러시 정도면 이겼을 것같긴한데 팟벳을 치는 거보니까 약한 핸드는 아닌 것같고 리레이즈했다가 리리레이즈 맞으면 폴드를 해야할지 말지 고민해야되는 상황까지 몰리니까 그냥 콜정도만 하자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내나름의 결론
1 포커는 공부를 많이 하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다.
2 확실히 고수들은 생각하는 차원이 다르다.
3 나는 고수가 아니니까 위의 핸드와 관련해서 나한테 질문하지는 마라.
마지막으로 링크
http://www.runitonce.com/nlhe/25-live-did-i-miss-a-river-raise/
2018.08.06 03:40:13
2018.08.06 04:20:11
그리고 리레이즈 했을때 콜당하고 이길확률은 100%지 (넛츠는 박을테니... 물론 올인을 감안해서 한 얘기겠지만)
그리고 XXcc콤보는 스몰블라인드 성향상 레인지안에 다 있다고 봐야할듯. (9c2c나 2c7c 까지도...) 21개 콤보.
지는 콤보가 8/29로 현저하게 낮고, 원카드 스트레잇보드라 리레이즈하는게 무적권 +Ev 임.
2/5 라이브에 SB 플레이어 성향 설명도 그렇고 350-500 정도로 리레이즈하는게 맞다고 본다. 올인도 나쁘지않고...
백도어 플러쉬로 저정도 사이즈는 충분히 크라잉콜 줌.
2018.08.06 04: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