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친지는 이제 한 3년 넘은것 같은데 

정말 캐쉬게임엔 엣지가 없음 이건 뭐 예전부터 느꼈음 

1. 낮은 블라인드 캐시는 재미가 없음 (도박충)

2. 높은 블라인드는 재미는 좋으나 샤크들이 너무 많고 상대핸드를 bluff로 놓고 끝까지 콜 하는 피쉬짓을 잘함

암튼 이러한 이유로 캐쉬는 재미가 없어서 간간히 토너만 돌리는데

토너는 정말정말 재밌음 

하지만

토너도 하다보면 이게 결국 중후반에 가면 런이 중요해지더라고 특히 터보정도 되는 스트럭쳐에서는...

결국 1~2개 크게 찍어먹은 상금을 이것저것 레지하느라 상당히 많이 까먹는 패턴의 반복

전업플레이어들은 뱅크롤 관리라는걸 통해서 이걸 극복하겠지만 

레크레이션 유저인 경우,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려워

"2000불 따서 뭐해? 땄으니까 100불 200불짜리 레지해서 크게 한번 찍어먹자" 

요 마인드가 "크게 먹음 -> 크게 레지함 -> 상금은 어느새 사라져있음" 이 패턴을 계속 양산 ㅋㅋㅋ

포커는 플레이도 어렵지만 뱅크롤 관리도 너무너무 어렵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