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히 따라가서 냠냠쩝쩝 많이 했는데 어디 간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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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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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8.06.09 20:18:33

2018.06.09 20:20:51

Wacha는 시즌 첫 3경기에서 약간 쌌을 (?) 뿐 그 이후 9차례 등판에서 7차례를 6+이닝을 소화했고, 1자책 이하 경기가 7경기나 된다
어깨 부상과 (위력적이지만) 다양하지 못한 구종 때문에 이닝 소화력에 늘 의문 부호가 따라다녔던 투수에게 아주 고무적인 변화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Wacha는 포심 비중을 서서히 줄이면서 보조구질 비중을 늘리는 변화를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데뷔 때처럼 평속 97마일을 계속 찍을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올 해 포심 구속 93.6) 저렇게 하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커터가 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Wacha의 체인지업은 몇몇 off-day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훌륭했다. 근데 보셨다시피 그걸로 충분하지가 않았다. "평범했던" 2016-2017 시즌에 Wacha는 커터를 제대로 장착하기 위해 실험을 시즌 내내했고, 커터가 미숙해서 meatball도 많이 던졌고 피도 많이 봤다 (2016: 7HR, oAVG .317, / 2017: 7HR, oAVG .266). 그랬던 Wacha의 커터가 올 해는 효자가 되어서 돌아왔고, 현재까지는 아주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파급효과의 증거로 아래를 들 수 있다 (NL로 좁히면 두 구종의 Pitch Value에서 Wacha가 모두 1위이다).

•2018시즌 커터 구종 가치 (Pitch Value) 순위 (6월 현재)
1.Kluber (+12.3)
2.Wacha (+6.1)
3.Paxton (+3.7)

•2018시즌 체인지업 구종 가치 (Pitch Value) 순위 (6월 현재)
1.Wacha (+9.8)
2.Nola (+6.8)
3.Greinke (+6.5)

지난 3년간 Wacha는 GABP에서 4경기 4승 1.85 ERA (24이닝 8BB/16SO) 로 정말 잘 던졌고, 올 해는 시즌 초에 리듬이 안 좋을때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uis Castillo 얘는 현재 Harvey 못잖은 홈런 꿈나무인데 (1.73HR/9) 평균 95마일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구사하고, SwStr%가 무려 14.7%에 달한다.


나세인트루이스팬인데 팬페이지에서 복붙함

근데 생각맞으면 탑승해 부러져도 원망 ㄴㄴ
참고로 세인트루이스 불펜 부상병동에 필승조도 불 잘지르니 고려햇 / 어제 연장10회까지감.

2018.06.09 21:00:21

2018.06.09 21:05:49

2018.06.10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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