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PHF에서 프로를 선발하겠다고 공고가 올라왔다

프로라는 타이틀에 관심있는 포붕이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시료라고 하는 13.5만 원에 연회비 5.5만 원으로 얻을 수 있는 금전적인 기댓값을 살펴보려고 한다.

총 19만 원을 주면 일단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걸까?

바로 "프로테스트"라는 일종의 500만GTD 토너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추가 시상이 있는데 상위 6%에게는 루키프로 라이센스를 준다는 것.

엥? 이게 있으면 뭐가 좋은데?

사실 홀덤의 양지화가 시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라이센스는 자신의 홀덤 라이프에서 어떤 명분이 되어줄 수는 있다.

이 라이센스에 더해 만약 APL 등 아시아권 대회에서라도 파테 몇 번 진출하게 된다면 유튜브나 넷플릭스 서바이벌 방송 등에 출연하기 좋은 스펙이 될 지도.

하여튼 루키프로가 되면 이번 pfgt 대회에서 세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즉 #1, #5, #7 토너에 참가할 수 있는 것.

프리롤은 MAX엔트리까지 찰 거니까 프라이즈를 MAX 엔트리로 나눌 때, 티켓의 가치는 각각 6.5만, 8.3만 원이 된다.

즉 상위 6%에게 15만 원 상당의 티켓을 주는 거니까 프로선발전에서의 가치는 약 만 원

주목할 점은 루키프로만을 대상으로 하는 4500만GTD 프리롤이 있다는 점이다.

즉 프로테스트는 사실 500만 + 1만 + 4500만/7 = 약 1144만 GTD에 19만 바이인 대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60명 이하 참가시 프라이즈율 100% 이상이고 86명이 참가한다면 70%, 120명이 참가한다면 50%가 되는 것이다.

라이센스 자체의 가치도 있을 테니까 본인이 루키프로를 꼭 따고 싶다 하면 엔트리가 120명이든 150명이든 참여해봐도 좋겠지만

상금만 보고 참여를 결정할 거라면 위 기준을 보고 적당한 엔트리가 나왔다 싶을 때 바이인 해라

요약

1. KPHF에서 4/18부터 프로입단 토너를 연다.

2. 해당 토너는 실질적으로 19만 바이인 1144만 GTD 토너이다.

3. 엔트리가 86명일 때 프라이즈율이 70%, 120명일 때 50%니까 보고 잘 결정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