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차장에 주차해논 차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옆에 차 대시고는 내리는데 걍 신경도 안쓰고 문콕을 해버림.

창문 썬탠이 짙게 되있어서 내가 타고 있는지 못봤는지 전혀 신경도 안씀.

안에서 지켜보는데 기가 차서 나와서 뭐라하니까 이제 죄송하다거 함.

앞에서 보니까 회사 청소부 아주머니인지 임시출입증 달고 계시더라.

첨에는 아무렇지 않은듯이 문콕을 하시네요 하면서 화나서 따졌는데 일부러 한게 아니라고 함.

찍힌 자국 난거 확인하고 이거 수리비 비싸다고 한소리 하니까 안그래도 차 댈 때 봤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90도로 인사하고 그래서 맘이 약해짐.

그렇게 인사 안하셔도 된다 사과 받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조심좀 하셔야겠어요 이러니까 알겠다면서 또 꾸벅.

하 도 닦는 심정으로 그냥 가시라고 했다.

씨발 지난번에도 대리기사가 주차할 때 오른쪽 문짝 쳐긁었는데 맘약해져서 그냥 보냈는데 왤케 자주 긁히냐.

주차할 때 옆에 차가 있으면 문콕 안하도록 조심하는게 당연히 장착되어있어야하는 개념 아닌가.

요즘 뭐 일론 머스크 안티 많던데 머 그런건가.